안녕하세요!
Elin 입니다~ :)
지난번에 이은 University District의 맛있는 음식점들을 소개할까합니다~!
제가 처음 시애틀에 갔던 2008년~
UW 놀러갔다가 UW 다니는 미국친구들이 데리고 가 준~
이치로라는 식당이 있어요~
사실..;; 이름도 그렇고 외부도 그렇고..;;
WBC 이후로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이름인데..;;
맜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갔었어요~
주인분들은... 한국분들이시구요~
음식도 한국음식입니다~
아시겠지만 많은 스시집이나 테리야키집들..
대부분 오너가 한국분들...!
이치로도 그랬구요~
미국애들도 좋아할만큼의 푸짐한 양과~ 맛~
이름은 싫었지만.. 맛과 양이 너무 좋아~
자주 들렀던 식당입니다~
이번 여행때는.;; 아쉽게 못갔지만~ ㅎㅎ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치로는 김치볶음밥과 불고기, 떡볶이가 맛있더라구요~
이치로 외에도 많은 한식당들이 즐비해 있어요~
지금은 BBQ로 바뀌었지만...
대학로라는 한식당도 있었어요~
육개장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ㅠㅠ
또 그린하우스도 있구요~
이번에 처음 가본 명동순두부까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몇군데 더 있답니다~ :)
명동순두부에서는..
순두부와 떡볶이를 시켰어요~
한국사람들을 비롯한
아시안이 많더라구요~
중간중간 미국인들도 보였구요~
먼저 입구입니다~ :)
위치가 정확히 1층이 아니라..
사실 그냥 생각없이 지나치면 모를곳에 있어요.ㅠ
그래서 전 이번 여행때 처음 가본...
친구추천이어서 알게되었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한장~
정말 꽉꽉 차 있죠~? ㅋㅋ
주문한 순두부가 나왔네요~
보이다시피...색이 빨간것이~
얼큰하네요~ :)
굴도 들어가있고..ㅎㅎ
그리고 떡볶이까지~! :)
매운음식을 좋아하다보니..ㅋㅋ
두 메뉴다 빨갛네요~ㅎㅎ
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괜찮은 곳이었어요~! :)
UW에서 순두부가 생각나시면~
명동순두부를 찾아가보세요~
:)
그리고!!!
제가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몽골리안 그릴입니다~~~!!! :)
사실 처음 친구따라 갔을땐..;;
이걸 뭔맛으로 먹나...했었어요..
왜냐! 맛있는게 먹는 방법을 몰랐었기때문에..ㅠㅠㅠㅠㅠ
그러다 방법을 알게 된 후~
정말 눈앞에 삼삼해서~
일주일에 몇번도 먹게 되는~
저의 favorite입니다! :)
몽골리안그릴같은 경우는
미국 여기저기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마다 룰이나 맛,가격등이 조금 차이가 있지만
고기와 야채를 불판(?)에서 볶아 먹는다는 점은
공통이에요~
그래서 여기 텍사스에서도 한번 먹어봤었어요~
시애틀의 그맛을 기대하며...
하지만.ㅠ ㅠ
역시 그 맛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때 여러번 찾았답니다~ :)
몽골리안 그릴은
University District의 Urban outfitters 옷가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BBQ근처기도 하구요~
먼저 입구쪽~
간판을 잘 보지 않으면~
모르고 휙 지나치기 쉬워요~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등이 2010년도에 바뀌었어요~ :)
그릇들도 바뀌고~ :)
오후 5시쯤이라 손님들은 많지 않네요~ㅎㅎ
보통 점심,저녁때 UW애들로 꽉꽉 채워지는데..ㅎㅎ
주로 미국애들이 많이 오는거같아요~
자리를 잡아놓고
드뎌 먹을 준비를 하러갑니다! :)
셀프거든요~
캐셔에서 계산을 한 뒤
왼쪽편으로 가면 음료수 냉장고옆에 그릇이 놓여있어요~
그릇을 일단 잡습니다~
그 옆으로 음식들이~
제일 먼저 고기류입니다!
돼지고기,소고기 그리고 닭고기!
아 그리고 생선도 있어요~
먹을만큼 담습니다~ 종류불문~
그 다음은~
각종 야채류!!!
정말 다양합니다~
양파,파.죽순,당근,호박,브로콜리,시금치,피망,숙주,밤. 그리고 할리피뇨,,,
또 이름을 잘 알수 없는 미국야채들...
거기다 파인애플,토마토등까지!!!
원하는 야채들도 담습니다~
그리고나면
국수 두종류가 있어요~
쌀국수와 일반국수!
저는 요 국수를 선호해서
요것만 담습니다~
그릇에서 보시다시피
아래는 고기류, 위에 야채류 그리고 국수!
이렇게 담았어요~
근데 사실..순서는 상관없답니다~
뒤에 줄이 길지 않다면~
다시 원하는 고기나 야채를 담으러 가시면 돼요~ :)
대략 원하는양과 종류를 담았다면
그 다음은 요리하기전 뿌리는 소스~!
무려 12가지!!!
뭘 담아야 할지 망설여지죠~?
근데 저 위에 보시면 간단한 지시문구가 있어요~
저는 간장,마늘소스,핫오일,참기름, 생강소스~
요렇게 담아요~
제가 말씀드린 소스들이 제일 맨앞 4개입니다! :)
와인도 있고 테리야키 소스도 있고!
이것저것 있어요~ 기호에 맞게! 첨가하세요~ :)
이렇게
요리전 소스까지 담으시면~
바로 뒤의 요리사들에게 전달!
그럼 그 분들이
철판에서 잘잘 볶아주신답니다!
잘 볶아진 후 그릇에 담아 주는데요~
음식담았던곳의 뒤쪽으로
밥솥과 또 다른 소스들이 있답니다~
한국인인이상~
밥을 꼭꼭 담습니다! 저는..:)
그럼~ 요렇게 됩니다~!
싱겁게 드시거나 소스를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위와같이 드셔두 되는데요~
저는!!
꼭 요리후 소스들을 듬뿍~ 담아요~
그래야 제가 원하는 '그맛'..
자다가도 생각하는 '그맛'이 나거든요.ㅠㅠ
바로 요 소스들!
커리,테리야키,스윗,핫,자두등등의 소스 6가지가 있어요~
저는 보통 커리와 자두소스빼고 다 넣어요~ㅎㅎ
그럼 이렇게~
제가 완전 좋아하는 그릴이 된답니다! :)
저는 땅콩도 아주 좋아라해서~
이것 또한 듬뿍~ 담아요..ㅎㅎㅎ;;
그리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포먹을때도 빠질수 없는 핫소스까지 살짝 ~
소스들과 야채, 국수를 잘잘 비벼서 드시면~
둘이 드시다 한분 ...가셔도 모를..ㅎㅎㅎ;;
그래서 혼자만 알기 아까워
친구들도 많이 데려갔는데
다 좋아하더라구요~ :)
가끔 많이 담았을땐 남아 가져가기도 하지만
이번엔~
이렇게 빈 그릇만 덩그러니..ㅎㅎㅎ;;;
사진을 올리다보니..
다시 또 먹고싶어집니다.ㅠㅠㅠㅠ 너무...ㅠㅠㅠㅠ
University District
몽골리안 그릴을 가시게 되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드셔보세요!!!
그럼~ 분명 저처럼 그 양과 맛에
매료되실거에요~ :)
이상 Elin 의 University District 맛집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