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한바퀴입니다. ㅎㅎㅎ
얼마전 예고해드렸던 마이애미를 다녀오느라
이전글에 대한 댓글 및 포스팅이 늦었습니다ㅎㅎ 이해해부탁드려요 :) 뿌잉뿌잉~
필라델피아 얘기를 시작하기 앞서 이전 Ep2 에 댓글에 대한 답변부터 해드릴께요~ㅋㅋ
먼저 '오잉' 님의 메가버스 관련!!
어제 마이애미 여행중 워싱턴을 들렸다 뉴욕으로 오느라 예매했던 메가버스 티켓입니다.
보이시는바와 같이 $1에 워싱턴에서 뉴욕까지..ㅋㅋㅋㅋ
어떻게 $1에 티켓을 구매할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부지런한 모니터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메가버스는 보통 2달 전쯤 스케줄이 올라와 예매를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예를들면 4월1일~4월30일 스케줄이 1월말이나 2월초쯤 열리게되는 식으로요.
(딱히 한달 이렇게 얼마나 열리는지는 정해진건 없고 보통 4~5주치 스케줄이 한꺼번에 열립니다..)
아무런 공지가 없이 스케줄이 열리기 때문에 항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티켓 열릴즈음 하루에 한번씩 꼭 들어가서 확인해 봤던거 같아요..
이메일 확인하듯이요.ㅋㅋㅋ
다음은 '크리미' 님..
원하시던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이거 맞는지요?
한국에도 이게 있어서 원하시는게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한국보다 엄청 가격이 착해서... 아침마다 베이글과 함께 맛나게 먹고있습니다.ㅋㅋㅋ
들어가기전에 많이먹어두려구요...ㅠㅠㅠㅠㅠ
[Ep 3 - 필라델피아 ①, Benjamin Franklin parkway ]
그럼 저번 30st station에서 끝냈던 미국 5대 관광객이 많이찾는 도시중에 하나인
필라델피아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 볼께요^^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필라델피아에 도착해서 간단히 역 근처를 둘러본후
처음으로 가려고 계획했던 Benjamin franklin parkway로 가기위해
지하철 역을 찾으러 역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역에서 한참 해메도 지하철과 연결된 통로가 안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지하철역 입구는 30st역 밖에 있었더라구요..
하마터면 NJTransit 타고 뉴저지 갈뻔...;;;;;
그래도 이렇게 헤매면서 그나마 하나건진 7달러짜리 SEPTA one day pass!!
차없고 돈없는자의 필수품이랄까요.ㅋㅋㅋ
패스는 요즘 시대에 조금 뒤쳐지게.....
탈때마다 지하철 역무원이나 버스 운전사가 펀치로 하나씩 뚫어주는 식이었습니다.ㅋㅋ
필라델피아 1 day pass는 하루동안 무한히 탈 수 있는 시카고와는 다르게
8번까지밖에 이용을 할 수가 없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여행중에 걸어다니는걸 선호하는 편이어서
나중에 막 아까워서 억지로 사용했었습니다....ㅋㅋㅋㅋ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에 제일 가까운 필라델피아 시청역으로 고고!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필리 시청의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에는 이렇게 쉽게 관광지를 찾을 수 있게 거의 매블럭마다 이렇게 표지판이 있습니다..
덕분에 도시 지도가 없어도 쉽게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었고
각 District 마다 색이 지정되있어 현재 내가 어느 구역에 있는지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서
싸돌아다니기에 굉장히 편했습니다.ㅋㅋㅋ
저는 parkway museum district으로 !!!!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가다보면 크고 길게 쭉 펼쳐진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에 들어 설 수 있습니다.
우선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에는
길 주변으로 로뎅박물관,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 같은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유명하기도 한데요..
이렇게 길 양쪽 사이드로 세계 여러나라 국기가 걸려있는 길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알아보려고 검색하시면 거의 주로 이런 이미지가 나올겁니다...ㅋㅋㅋㅋ
그 세계 여러나라 국기중 우리나라 국기는 어디있을까 하여 찾아봤는데
시청하고 필라델피아 박물관 중간에 위치한 로건서클 주변에서 찾을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이 보이는
메인로드에 위치해 있었으면 좀 더 좋았겠을 거 같았다는 생각을 해보았더랬죠....ㅠ
로건서클에서 시청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겨울이어서 분수를 구경할 순 없었던게 많이 아쉬웠었어요..
그래도 관광객이 매우 없어서...ㅋㅋㅋㅋㅋ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사진을 얻을수가 있었다는 점 하나만큼은 굿!!...^^;;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타면서 쭉 걸어 올라가다 발견한 로뎅박물관!!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을 보니 바로 알겠더군요!!ㅋㅋㅋ
하지만 박물관은 내부공사 때문에 닫혀있었어요..ㅠㅠㅠ
앞으로 동부여행에서 여러 공사판을 만나게 된 시작점이었습니다.ㅠㅠㅠㅠ
그렇게 쭉 걸어 올라오다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에 드디어 도착!!
너무 일찍 갔던걸까요....;;
박물관 오픈이 10시였는데 저는 한 9시 이쯤 갔어서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요..ㅠㅠㅠㅠ
어짜피 박물관을 다 둘러보려면 시간을 많이잡아먹어서 내부 로비만 살짝 보고오려고 했는데...
그럴 기회마저 없었더라구요...ㅋㅋㅋㅋ
뉴욕의 Metropolitan, 시카고의 art insititute 와 같이 미국내 큰 art museum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냥 딱 보기만해도 알겠네요...ㅋㅋㅋㅋㅋ
필라델피아 뮤지엄을 끼고 돌아 뒤쪽으로 가면
또다른 관광지인 페아마운트 급수시설물을 볼 수 있는데요..
1900년도 초반에 급수시설물로 운영을 중단하고 지금까지 쭉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고합니다..
이렇게 급수시설물 건물들과 댐이라고 하기엔 매우 부끄러운 크기의 페어마운트 댐이....ㅋㅋㅋㅋ
저번 시카고의 워터타워에 이어
이렇게 별거 아닌 급수시설마저도 관광지로 만들어버리는 미국이란 나라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든 날이었습니다;;;
다시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 앞쪽으로 돌아와서 다운타운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도 관광 명소이긴 하지만
이 박물관까지 올라오는 계단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장소입니다..
어떻게 계단따위가 유명한거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토록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영화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
바로 영화 '록키'!!
영화에서 빠빠빰~~♪ 빠빠빰~♬ 하는 배경음악과 함께 록키가 막 운동하면서 뛰어댕기던 장소가
영화가 워낙 빅 히트했다보니 이렇게 덩달아서 관광지가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
밑에서부터 끝층까지 계단의 개수는 총 72개,
한동안 이 위에 있으면서 밑을 지켜보았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마다 재미삼아 뛰어올라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록키 동상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ㅎㅎㅎ
저는 이 록키동상을 마지막으로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떠나
필리치즈 스테이크를 먹으러 South st.로 갔는데요.
다음에피소드에 이어서 여러 포스팅 할께요~^^
END OF E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