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 EAST COAST OF THE US]
안녕하세요^^
4개월동안 시카고에서 가보고 경험했던 시카고를 PART 1, 총 17개의 에피소드로 담고
이번 PART 2 : EAST COAST 편으로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러 돌아온 지구한바퀴입니다.
PART 1은 좀 괜찮았나요?ㅎㅎㅎ
일단 파트 2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의 처음으로 올린 글이자 앞으로 어떤내용을 소개해드릴지에 대한 INTRO편에서
위와 같이 PART 2 를 예고해 드렸는데요.
이 PART 2를 들어가기에 앞서 다시한번 에피소드를 정리해본 결과
몇개의 에피소드가 좀 더 늘어날것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위 리스트에는 없는 동부여행중 뉴욕에서의 에피소드는
따로빼서 PART 4 : NY 편에서 담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PART 2에 같이 소개해 드리는게 낫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 PART 2의 글부터는 왼쪽배열로 한번 몰아서 포스팅해볼 생각이에요..
중간배치로 글을쓰게 되니까 양쪽이 모두 울퉁불퉁해서 보기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럼 이쯤으로 PART 2의 INTRO를 접고
본격적으로 동부여행 에피소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p 1 - 내가 탄 비행기, 그리고 공항들 ②]
PART 2 - EAST COAST의 첫 에피소드로는 제목으로부터 아시겠지만
제가 야심차게 기획한 내가 탄 비행기, 그리고 공항들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로 열어보겠습니다.
저번 처음 에피소드였던 인천에서 시카고 까지의 여정에서 예고해 드린데로
두번째 에피소드로는 시카고에서 보스턴까지의 가면서 이용한 비행기, 항공사 그리고 공항 얘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내가 탄 비행기, 그리고 공항들 ②는
저번 시카고,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의 연장판이라도 봐도 될거같아요.
시카고에서 마지막날 얘기를 포스팅하다가 공항에서 딱 끊었더랬죠..ㅋㅋㅋㅋ
[PART 2 - EAST COAST]
ORD - BOS
(시카고 O'HARE - 보스턴 LOGAN)
Jetblue - Embraer erj 190
일단 조금 생소한 Jetblue라는 항공사 얘기부터하자면...
이 항공사는 들어보신 분들도 있고 못들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주로 국제선보다는 미국 국내선이 주 비지니스 타켓으로 삼고있는 회사입니다.
국제선으로는 푸에르토리코나 도미니카 공화국같은 캐리비안해협에 있는 국가로 가는 몇몇개 노선이 있지만
국내선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보니 대부분의 운영중인 항공기의 크기가 작은 수준이고요.
주 항공기 모델은 Airbus 320, 그리고...
제가 이번에 시카고에서 보스턴까지 가는 중 탔던 Embraer erj 190 이 두 모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로 미국 국내선을 운용한다고 무시할게 못되는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대한항공의 항공대 보유수 145대를 뛰어넘는
300여대를 보유중이라고 하네요... 0_0/
어쩐지 보스턴 가는 티켓을 알아보는데
시카고에서만 하루에 4편이나 운항할 정도로 다양한 시간대의 옵션이 있더라니..;;;;
그렇다고 전반적으로 Jetblue 모든 노선이 하루에 여러편이 있는건 아니고
주로 보스턴에서 떠나고 출발하는 노선이 많다고 합니다.
Jetblue 항공사의 주 공항이 보스턴이기 때문이라네요..
(생각보다 글이 많아 비행기에서 바라본 보스턴의 모습 미리 투척!!!!!)
제가 Jetblue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시카고-보스턴 노선들중에 일단 가격이 제일 저렴했고..
다른 국내선 항공사들과는 다르게 캐리어 1개를 무료로 부칠 수 있는 정책때문이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항공사들도 국내선에 대해서 1개를 무료로 부쳐줬으나
2011년 이후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그 정책을 폐지하여 저 같이 큰 짐을 옮기는데 추가로 돈이 들었습니다.ㅠㅠ
하지만 Jetblue 는 감사하게도 이 정책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 몇안되는 항공사들중에 하나여서
더이상의 지출은 없었더랬죠.ㅠㅠㅠㅠㅠㅠ
여담으로 ....
최근에 jetblue에서 큰 사건이 하나 있었죠..
뉴스를 접하신분은 아시겠지만
몇일전에 항공기 조종사가 여객선안해서 난동을 피워 비상착륙을 하게 되었던 그 항공사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Pilot Meltdown 이란 제목으로 크게 보도가 되었던 사건인데요.
이 사건때문에 그 조종사는 징역 20년형정도에 처해질것 같다고 합니다.
(역시 미국은 사람 목숨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는 자비란 없는거 같네요....이게 당연히 맞는거기도 하구요)
새벽 6시부터 할일없어 게이트앞에서 대기타다가 찍은 제가 탈 항공기와 똑같은 모델입니다.
(알고보니 그날 제일 처음 보스턴으로 떠나는 시간대인 7시편 항공기였습니다^^)
맨날 항공기 제조업계의 양대산맥인 에어버스와 보잉만 들어보다가
제가 탔던 Embraer erj 190 이런 기종을 접하게 되어 알아봤는데
이 기종은 브라질 회사인 embraer 사에서 만든더라고 하더라구요..
브라질이라니.. 생소했습니다..
비행기 내부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깔끔하고
요즘 항공기라 크기가 작은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앞에 모니터가^^
이 비행기의 구조는 2-2 구조였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는 아무도 타지않아서 매우 여유롭게 옆 의자를 어루만지며(?) 비행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