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코펜하겐, 덴마크 (37)   코펜하겐도 피할 수 없는 시험기간..
리즈 | 2011.12.10 | 조회 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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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코펜하겐, 덴마크 (37)   코펜하겐의 시험기간....  - 왕립 도서관, 블랙다이아몬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리즈입니다 !!

 

한국도 그렇겠지만 이곳 행복한 나라 덴마크도, 시험기간을 피해갈 수는 없답니다.

 

저도 이번 주 내내 밀린 읽기와 소논문 때문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_@

다음 주 까지 이 카오스가 계속 될 예정이에요...

 

그래도 오매불망 회원님들 생각에 오늘 특별히 시험기간 특집으로 돌아왔습니닷!

 

 

우리나라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되면 학교 도서관, 까페, 등등 모든 장소를 총동원해서 공부할 자리를 찾죠.

 

덴마크의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이곳저곳 학생들이 책들과 노트북(..거의 맥..북 ㅠㅠ) 을 들고 나와서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그 중 좀 특별한 장소를 오늘 찾아갈게요.

 

 

 

 

 

 

덴마크의 왕립 도서관(이자 코펜하겐 대학교 도서관), 블랙 다이아몬드입니다.

보트트립 포스팅에서 배를 타고 한 번 지나간 적 있지요!

 

1999년 새로 지어진 외관이 검정색 대리석과 유리로 지어져있어서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덴마크 왕립 도서관은 1648년에 프레데릭 3세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보트트립 때도 말씀드린 적 있지만, 이 도서관에는 가장 처음 인쇄됐던 성서를 포함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책들이 많답니다. 또 덴마크의 제일 첫번째 책 (1482년에 인쇄된)도 이 곳에 있구요.

 

17세기 이후 덴마크에서 출판된 모든 책, 또 전 세계에서 출판된 덴마크에 대한 책들도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뭔가 대단한 도서관이지만, 그렇다고 못 들어간다거나, 책을 못 보거나 못 빌리는 것은 아니에요!

누구든 들어갈 수 있고, 여느 도서관처럼 똑같이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답니다!

덴마크의 대학 도서관들은 모두 이 왕립 도서관에 연결돼있어요.

 

음, 몇몇 너무 중요하고 오래된 책들은 도서관 안에서, 직원들의 도움/감시 하에 봐야하는 것들도 있지만요.

 

 

 

 

 

 

블랙다이아몬드 1층 홀입니다. 엄청 높은 천장과 긴 에스컬레이터 보이시나요?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볼게요.

 

 

 

 

 

 

 

3층이었나.. 중간 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열람실이 보이시죠. 지금 여기서 보이는 서쪽 열람실은

예약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일 높은 5층에 올라왔어요. 말이 5층이지 정말 높네요.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운하 보이세요? 장관입니다.

 

 

 

 

 

 

 

 

학생들이 빌리고자 하는 책들은 이렇게 선반에 놓아져있답니다. 책은 바로바로 꺼내서 빌리는 시스템은 아니구요,

온라인으로 요청을 먼저 한 다음 며칠 후에 찾아가는 방식이랍니다. 이 왕립 도서관에서 바로 찾아갈 수도 있고,

자기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이나 자료실로 보내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이 쪽은 도서관의 구관입니다.

분위기가 좀 달라지죠?

 

 

 

 

 

 

샹들리에도 아직 걸려있네요.

 

 

 

 

 

 

 

 

옛 서류가 가득한 곳에 책상이 마련돼 있고, 이런 책상에서도 앉아서 공부할 수 있어요!

 

 

 

 

 

 

 

 

오래된 종이 냄새가 가득합니다.

왕립 도서관 가이드 투어를 갔을 때는 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보관소도 들어갔었어요.

그 곳에는 복원 중인 옛 문서 등 귀중한 자료가 많았답니다.

 

 

 

 

 

 

 

 

이 사진은 여름에 찍은 사진이라 아직은 공부하는 학생이 없군요...ㅋㅋ

 

 

 

 

 

 

 

어느 저명한 대학교수의 연구실이라도 되듯 석상에 낡은 책장에...

이런 구조라서 공부하면 안 될 것 같지만, 모두들 학생들의 자리랍니다!

 

 

 

 

 

 

 

 

 

이 곳이 열람실이에요!

빈 책상 하나없이 빽빽하게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합니다.

저도 하려고 책을 싸들고 갔지만 사진만 찍고 왔네요.. 좀 더 일찍 일어났어야 했어요.. ㅠ_ㅠ

 

 

 

 

 

 

 

 

여름에는 텅 비었던 자리들이 지금은 꽉꽉!

 

 

 

 

 

 

 

 

가늘고 휴대성 만점인 맥북(^_^_^_^ 갖고 싶어요..)을 펴들고 열공하는 학생들 !
왕립 도서관은 당연히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답니다!

 

 

 

 

맨 위에서 봤던 홀의 서쪽 열람실은 예약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어서

저는 동쪽 열람실 안에 들어가보았어요

 

 

 

 

 

이 쪽 자리는 노트북을 쓸 수 있는 자리입니다.

또 마이크로 필름을 열람할 수 있는 자리도 따로 마련돼있어요.

 

 

학생 한 명 당 쓸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부러워요.. 책상들이 널찍널찍 길쭉길쭉..

 

 

 

 

 

 

밑에 층도 자리는 없답니다. 흑

 

저는 결국 학교 도서관으로 돌아와서 공부했지만,

왕립 도서관 내부도 다시 돌아보고

덴마크 학생들의 학구열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ㅋㅋ

 

 

 

 

 

 

여러분 ㅠ_ㅠ 제가 다음주 목요일까지 내야하는 15장의 소논문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ㅠ_ㅠ

그것만 끝나면 제가 금방 돌아와서 멈췄던 크리스마스 특집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ㅠ_ㅠ

죄송합니다 ㅠ_ㅠ 여러분도  시험기간 힘내시고 !!! 다음주에 샛별같이 돌아오는 리즈 기다려주세요!!!!!!!

 

 

그래도 여러분의 댓글과 질문 체크는 항상 하고 있을테니 밑에 댓글 팡팡 달아주시구요!

 

 

 

이상 코펜하겐에서도 시험에 찌든 지구촌 특파원 리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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