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in America] #05 한국에서 택배가 왔어요~
막내 | 2011.12.03 | 조회 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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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HAVE A PACKAGE

 

 

해커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몇일 전 한국에서 택배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기분 좋은 해커스 특파원 막내입니당

 

 

여기에선 모두가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자기 우편함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옷을 사거나 아마존에서 교과서를 사거나 할 때

전부 이 우편함 주소를 적어야해요

참 편리하답니다^^

 

우편함 번호는 2000번부터 3999번 까지 있어요

학교에서 편지를 받으면 학생 고유의 우편함에 넣어주고

택배가 올 경우 메일서비스에서 보관해놓고있다가

You have a package

라는 메일을 보내요

그러면 메일을 받은 학생이 자기 택배를 찾으러 가는거죠!

 

 

 

 

 

짜잔!

 

왠일로 택배가 두 개나 왔어요 ㅎㅎ

밑에 큰 거는 집에서 생일기념이라고 이것저것 보내주신거고

위에 우체국 택배는 동아리에서 단체티 맞췄다고 후드티랑 편지를 같이 넣어서 보내줬더군요!

 

(역시 동아리가 짱이예여! 아벱식구들 넘넘 고마워용 :D)

 

 

 

개 봉 박 두 !

 

 

구두랑 겨울에 신을 부츠,

너구리랑 라면

살 빼려면 필요한 줄넘기

빼빼로 데이를 기념한 빼빼로

담요, 모자

해커스 초록색 보카책

그리고 편지까지!

 

 

부모님께 그렇게 필요한 것만 보내달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많이 넣어주고싶은 마음이 부모님마음인가봐요....

정말 필요없는 것들까지 싹다 보내주셨어요ㅠㅠ

 

(아까운 택배비......ㅠㅠㅠ)

 

 

 

 

 

 

택배도 받았으니

오늘은 저희 학교 Mail Service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servery 학교식당으로 가는 길에 우편함이 있어서

항상 밥 먹으러 가는 길에

확인하곤하죠

 

 

 

 

이렇게 복도 양 옆 벽에 우편함들이 있습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

 

 

정말 밥 먹으러 가는 길 혹은 밥 먹고 돌아가는 길에

우편함 들렀는데

다른 애들 편지받아 좋아하는 데

제 편지는 안 오면 정말 서럽더라구요,....

외국에 계신 분들은 제 심정 이해하시리라 생각해여

한국에 계신 분들!

자기 친구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하시는 분들..

편지 좀 보내주세요 ㅠㅠㅠㅠㅠ

그 종이 한장이 정말 큰 힘이 되요

 

 

 

 

막내의 우편함 비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양 옆은 꽉꽉 차있는데....ㅠㅠ

 

저의 우편함 번호는 2658!

2000번 대는 앞의 2를 떼고 우편함을 찾아야해요

우편함을 열려면 세 개의 비밀번호가 있는데

이게 참 열기 여러워요 ㅠ

 

왼쪽으로 돌렸다

오른쪽으로 두 번 돌렸다

다시 왼쪽으로

(으하..................................)

 

한 번 열려면 족히 5번은 시도해야해서

이제는 그냥 잠그지 않고 마지막 번호에 맞춰놓고 닫아놓아요

그러면 나중에 편지가 왔을 때

손잡이를 조금만 돌려주면 바로 쉽게 열린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렇게 해놔요

편하니까

 

그러다 가끔씩 정말정말 심심한 친구들이

겨우겨우 맞춰놓은 우편함 손잡이를 돌려 다시 리셋시켜놓는 경우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 번 장난 쳤었는데

제가 당하니까 기분이 참.......

하하하 

 

 

 

 

 

우편함 복도를 쭉 따라 지나가면

메일 서비스가 나옵니다!

사진의 시간을 보시면 오후 7시죠?

오후 5시면 닫기 때문에 이 이후에 들어온 택배는 이렇게 문 앞에다 비치해 놓더라구요

 

 

 

 

메일 서비스 안으로 들어가볼까여?

 

 

메일 서비스 사무실입니다!

뭔가 서류들과 복사기랑 복잡해보이죠?

제 생각엔 학교 안에서 가장 바쁜 곳이 바로 이 메일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택배가 왔다는 메일을 받으면

이 곳으로와 나 택배있다고 멜 왔어 라고 말하면

Last name을 물어봅니다

 

 

 

 

막내의 Last name은 L로 시작해요

각각 택배를 이름대로 분류해놔서 찾기 쉽게 해놓았어요..

가끔식 일하는 사람들 없을 땐

제가 막 그냥 가져가기도 한답니다 ㅋㅋㅋ

 

 

 

 

 

 

 항상 받기만 할 수 는 없는 법!

 

저도 여행 갔다와서 엽서나

아님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편지 적어서 보냈습니다 ㅎㅎ

 (시카고 여행갔을 때 시카고 도장 찍히고 싶었는데 주말이라ㅠㅠ

우체국이 문을 안열어서 여기서 보냈어요 ..)

 

 

 

제가 편지를 들고 가면

직원 분이 저기 컴퓨터 위에 체중계에 편지를 올려놉니다

편지 갯수로 계산할 줄 알았는데

무게로 계산 하더라구요

왠만하면 편지 하나 보내는데 단 돈 98센트!

한국 까지 가는데 대략 7일에서 10일걸려요

괜찮죠??

 

 

 

 

학교 밖에 사람말고 학교 내의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싶다!

그럴경우

이 편지함에 받는 사람 이름만 적어서 보내면 되요

미국 내로 보낼 경우엔 U.S mail

친구나 교수님한테 편지 보낼 경우엔 campus mail로!

 

여기 교환학생 와있는 타이완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편지를 보낼까말까

고민을 엄청 했었는데 그런식으로 사용해도 되겠죠?

해본적은 없지만

두근두근

 

 

 

조금 무게가 나가는 편지나 택배는 이 곳에서 무게를 재요

전 귀국하기 전에 미리 여기서 짐을 부치고 가려구요!

 

 

 

보너스 샷!

 

메일 서비스 사진 찍으러 갔다가

저 친구가 자기 택배를 찾으러 왔더라구요

엄청 신나하면서 가는 뒷 모습을

몰래 찰칵 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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