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국이야기로 다시 넘어왔네요
이번에 이야기할 곳은 현재 제가 살고있는 곳이고
칭다오맥주 로 더 유명한..
중국 청도(青岛:칭다오) 입니다~
우리나라와도 상당히 가까워요~
비행기로 1시간인데..시차가 1시간이라는게 무색할만큼..ㅎㅎ
동양의 나폴리 라고도 불리우는데..
솔직히 그정돈 아닌듯 싶어요 ㅋㅋㅋㅋ
과거 독일의 식민지였던 영향인지
청도에 남아있는 서양풍의 건물과..
독일의 영향을 받아 맥주생산을 시작한만큼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요.
바닷가 도시인지라 해산물도 풍부하답니다..ㅎㅎ
5.4광장(五西广场) 이예요.
5.4 광장은 중국의 반봉건, 반제국주의 운동인 5.4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하네요.
밤에 찍은 오사광장..
사진의 차원이 다르죠?ㅎㅎ
제가 찍은건...아니구요 ㅎ
이곳 청도의 사진동호회 회원분의 허락을 맡고..
사진 정말 너무 잘찍으신거같아요 ㅠㅠ
중국은 불꽃놀이를 굉장히 좋아해요.
평소에도..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우르릉쾅쾅..깜짝놀라 밖을 보면..
불꽃놀이 하는 소리랍니다..
불꽃이아니라..폭죽을 터트리는듯한 폭음..
액운을 물리 친다는 의미로 불꽃놀이를 즐긴다곤 하나..
전쟁난줄알고 깜짝깜짝 놀랠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ㅠㅠ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시정부(市政府)예요.
모든 사물은... 밤에봐야 정말 이쁜듯..ㅎㅎ
음악광장으로 가던 중..
광장 한쪽 구석에 텐트가..ㅎㅎ
대낮에 공원에 텐트를..^^:;
샛초록의 잔디가 펼쳐진 음악광장..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들은 참 좋은 습관이 있는거 같아요.
식사후 밤이 되면 가족들이 산책을 한다거나
광장이나 공원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답니다..
요 베토벤동상뒤에 보이는 저 하얀천막같은게 음악광장인데요.
바닥에서 음악소리가 계속 흘러나온답니다.
음악광장답게 노래부르는 아저씨도 볼수있어요.
음악광장에서 오사광장까지 도보로 10분남짓..걸리는데요
이렇게 천막들이 있는데 물건을 팔고있어요..
악세사리부터 온갖잡동사니들..
건어물을 파는 곳인데..
저기 걸려있는 저 물고기를 통째로 말려서 팔고있는겁니다..ㅎㅎ
대체 저걸 먹을수는 있는건지 ...ㅋ
안개가 심한 날이라서 사진들이 다 엉망이네요 ㅠㅠ
앞으로도 청도이야기 기대해주세용~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