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정말 너무 오랜만이예요 ㅠ 한달만인가요 ^^;
제가 잠수타는 이유 = 시험기간... 그리고 여행XD
날짜가 더 딜레이되기 전에! 학기중에 떠난 동유럽여행 이야기 잠깐 미뤄두고,
오늘은 핀란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은 모처럼 북적북적한 핀란드를 만날수가 있답니다
요 Vappu라는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예요 xD
노동절인 5월1일을 Vappu라고 부르고, 그 전날 4월 30일 저녁엔 이를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가 벌어집니다:)
이 즈음에 거리를 돌아다니면 Vappu와 관련된 행사 포스터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어요!!
이 위 사진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이날밤(30일 밤)에는 여기저기 어느곳을 가더라도 파티가 벌어지고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_<
학교 학생연합에서 주관한 파티도 있었지만, 그냥 아무데나 가도 파티가 있다고 할만큼!
대단한 축제입니다:)
바야흐르 4월30일 저녁 6시경
바뿌는 핀란드 전역에서 벌어지는 행사구요,
투르쿠에서는 시티센터쪽에 위치한 갤러리 언덕에서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제 아파트에서~ 시티센터로 가는길에 찍어봤어요:)
다행히도 날씨, 아주 양호하죠?
작년엔 비가 왔었다고 해요 ㅠ_ㅠ
바로 이 거리가 곧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게 됩니다xD
그리고, 지금 이 사진에서부터 사람 너무너무 많지않나요@_@?!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운집한 시티센터를 본적이 없었답니다 ㅠ_ㅠㅋ
최대규모의 축제인만큼 학교ESN도 이벤트를 만들어 주었어요:)
모두가 함께하는 본 행사는 저녁 6시반경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University of Turku의 학생들은 이렇게 학교앞에서 먼저모여 우리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punch라는 특별한 Vappu drink도 무료로 주었구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한데 모인것도 처음봤어요....
사실, 30일은 Vappu의 대표적인 이벤트가 벌어지는 날이구요(이게 뭔지는 아마 다음편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0'!)
1일은 언덕에서 피크닉을 하는 날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30일 행사 전에도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D
다시 시티센터로 돌아와서!!
마켓스퀘어 주변 여기저기 보이는 풍선파는 아저씨들:)
앵그리버드 풍선이 눈에 띄더라구요 ㅋ_ㅋ
평소에는 없던!
음식을 파는 가게도 문을 열었더라구요@_@!!
역시 가격은 좀 쎘구요:'(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찍고 올라갔어요 ㅠ_ㅠ
자, 인파로 가득찬 아까 그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사람 진~짜많았어요!
핀란드친구가 전에 말해줬었는데,
"아마 넌 투르쿠에 사는 모든 사람을 볼 수 있을거야"
진짜더라구요ㅋㅋxDDDD
앵그리버드 풍선을 들고 올라가는 어린아이까지는 사진에 안잡혔지만 :'(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축제라는것만은 확실합니다!! >_<
인파를 뚫고 거슬러올라가~
위에서 기다리던 친구들에게 합류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저쪽위에 살짝 행사무대같은게 보이시나요 ㅜㅜ?
착한사람 눈에만 보인대요 >_<
올라가다가 살짝 뒤를 바라보니,,,헉
아까보다 더 많은사람들이 뒤에 잔뜩 모이고있었어요*.*!!!
이건 또 다른 종류의 Vappu drink입니다!
제가 이걸 받았다는 건?! 이곳에 있던 친구들과 상봉했다는걸 의미합니다 ^^*
그런데 ㅜㅜ
사진이 더이상 첨부가 안되네요@_@!!
Vappu의 메인 이벤트와 5월1일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