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만에 다시 돌아왔어요ㅋㅋ
그럼 지난 번에 이어서 전쟁 박물관에 대해서 연재 할께요.
안에 들어가면 총들이나 이런 무기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포스터들만 정말 많더라구요.
사진은 별로 없었고
거의다가 이런 포스터들이었어요.
미국군의 비행기가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은 당장 나가라는 포스터.
대부분의 포스터가 미국을 반대하고 미국을 욕하는 현재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성격이었어요.
이때가 박물관이 문을 닫을 시간이어서 별로 유심히 살펴보진 않고 지나가듯 보기만 했었는데요 .
어린 소녀들이 포스터에 정말 많았어요 .
베트남전은
냉전시대에 베트남 내의 공산주의 월맹와 자본주의 월남의 진영간의 충돌이었고
거의 3차대전이라고 불렸을 만큼
수많은 나라들이 참전했었는데요.
그와 비슷한 역사를 경험했던 우리나라는
어떤 게 착하다고
어떤 나라가 옳다고 생각해야할까요?
최근에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베트남전 당시 자본주의 세력의 대장이나 마찬가지였던 미국이 당시 전쟁에 참여하게된 계기가
통킹만 사건이라고
월맹이 미국 전함을 통킹만에서 선제공격한 사건이었는데요.
그 전쟁으로 베트남전에 미국이 참전 하게되면서
양측에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데
그 사건이 사실 조작극이었다고 방송이 되었었어요.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 회고록에 통킹만 사건은 조작이었다고 밝힘)
이런 여러가지들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이건 정말 맘에 들었던 평화와 관련된 포스터 였어요.
그리고 여기 박물관에는
베트남과 쿠바가 많이 나오는 포스터들도 유난히 많았는데요.
당시에 쿠바도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뻔한 사건도 많았었답니다.
(쿠바는 미국 바로 밑에 있는 나라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리학적 위치같은?
그런데 쿠바는 체게바라와 카스트로의 혁명이후 자유를 찾고 지금까지도 공산주의 이념을 채택하게 되었어요.
당시는 냉전이었고 소련은 쿠바에 핵미사일인가? 페트리어트 미사일인가? 그걸 배치할려고합니다.
그래서 서로 대서양에서 각 국 미국과 소련의 함대가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었고 큰일날뻔 했었답니다.
이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포스터들이 많았나봐요.
베트남 전쟁 박물관.
참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결론중에 하나는 어쨋든 전쟁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