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in America] #10 Final, Quiet time, 그리고 Massage
막내 | 2011.12.13 | 조회 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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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커스 여러분 :D

드디어 이번주 월요일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도 기말고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처음으로 미국에서 치르는 Final에 막내는 긴장하고 또 긴장했답니다

친구들이랑 만나도 전부다 final 얘기밖에 안하고

final이 끝나면 다들 집으로 돌아가기에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받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의 짱친 제니퍼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선물로 받았답니다ㅠ

 

(다들 선물 받는데,

제니퍼 없었으면 서러워서 어떡할뻔했어요 ...)

 

 

 

 

 

 

한국에서 처럼 이렇게 학교 홈페이지에 각 수업시간대별로 시험시간이 나와있어요

시험시간은 120분 두시간씩!

시험과 시험사이에 15분의 휴식이있어요

 

목요일 오후 2시 이후에는 모든 시험이 끝난답니다^^

저는 제가 듣는 수업이 다 월요일이랑 화요일에 몰려있어서

화요일에 파이널을 마무리한답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ㅎ

 

 

 

 

 

 

 

 

시험기간이기에

쉿!

다들 조용히 해야해요

 

 

저희 학교 기숙사는 원래 통금시간이 없고 콰이엇타임이 있어요

보통은 일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11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가 quiet time인데

 

이번주 시험기간 내내

온종일 콰이엇타임이예요

그대신 loud hour이 하루에 단 한 시간! 주어진 답니다

밤 9시부터 10시까지!!!!

 

친구들로부터 얘기를 들은 바로는

열공열공하다가

아홉시가 땡 하고 울리면 바로 시끄럽게 논대요

그리고

열시가 되면 다시 밤을 새며 열공한다고 하네요

 

 

콰이엇타임 때문인지는 몰라도

캠퍼스가 오늘따라 더 조용한 것 같네요

헤헤

 

 

 

 

 

 

 

Final 때문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학교에서의 서비스!

바로바로

지친 피로와 몸을 풀어주는

마사지~~

 

 

오늘 도서관 앞 쇼파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 친구가 저한테 마사지 받았냐고 묻는 거예요

응? 그게 뭐야?라고 물었더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험기간 동안

학교에서 마사지를 해준다네요~~~~~~~~~~~~~~~~

 

 

사람들 몰리면 기다려야 한다고 서두르래서

바로 공부하던 것 내팽겨치고 달려갔었드랬죠

우히히히히

울라울라

 

 

 

student services 와 GSLC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아쿠아 마사지와 산소 bar!!!

 

눈에 띄기 쉽게 저 팻말 위에 풍선이 달려있었어요 ㅎㅎ

 

 

 

 

 

SAB이라고 학교 중앙동아리같은 개념이예요

매주 수요일마다 SAB에서 학생들을 위해 많은 행사와 활동을 준비해주죠

이번 마사지도 SAB에서 준비한 거 더라구요

정말 이런 단체, 동아리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힘든데....

정말 시험기간이라고 학생들을 위해 마사지를 생각해내다니..

허,,허,,

짱이었어요

 

홀 안 으로 들어가면

저 SAB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쁜 두 친구를 보실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가 1시 50분에서 2시 사이였는데

바로 2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색칠공부하기~~

이상하게 여기애들은 이렇게 크레용으로 색칠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라운지에서도 숙제하다가 친구랑 수다떨다가

맨날맨날 색칠하는 걸 볼 수 있어요

기숙사 라운지 벽에는 완성된 색칠공부가 다다다닥 붙여져있답니다

 

 

 

 

 

 

Bed는 총 3개가 있었어요

bed 1, bed 2, bed 3 이렇게 세 개의 방이 있었답니다

 

 

 

 

 

 

 

처음엔 마사지라고 해서

어깨 마사지인가? 싶었는데 친구가 물 마사지라는 거예요

응?

그러면 나 옷 다 벗어야 되???? 라고

기겁을 하면서 물으니까

친구가 가면 뭔지 알게 될거라고 하더군요

 

 

 

 

 

 

aqua massage 라고 생긴 저 기계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얼굴을 오른쪽 구멍에 넣고 엎드려 누워야합니다

head down!

 

 

 

 

 

이렇게요!!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

저 아저씨가 이제 리모콘을 작동시키면 기계 문이 내려옵니다

 

 

 

 

짜잔~

저기 저 물 튀기는 거 보이시나요?

저 기게 안에 튜브같이 몸에 물이 안 젖도록 뭐가 되어있어요

기계문이 닫히면 그 튜브가 제 몸에 맞게 딱 밀착이 되고

물이 머리부터 엄지발가락 끝까지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면서 마사지를 해줘요

 

 

 

약 10분 간의 마사지 정말 좋았어요

튜브 때문에 안이 정말 따뜻했고, 전 간지럼을 엄청 잘 타는 편이라

처음에 엄청 간지러워서 막 웃음 참고 그랬는데

시간이 갈 수록 편해지고 나른해지고

정말 10분 간의 휴식 알차게 보냈습니다^ㅡ^

 

 

 

하지만 역시 마사지는 손마사지가 짱이죠ㅎ

손마사지보다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도 학교에서 이런걸 제공해준다는 게 어디예요

그쵸?

 

 

 

 

 

 

 

마사지를 마치고 나서 간 곳이

OXYGEN BAR!

바로 산소 바예요

 

저기 가운데 켄아저씨가 코에 뭐 끼고 계신 것 보이시나요??

켄 아저씨는 학교에서 채플을 담당하시는 분인 데

유머러스하고 되게 자상하신 분이예요

학생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시고, 또 고민도 잘 들어주시고

가끔씩 요리도 해주시고~ 오예~

 

 

 

 

 

이비인후과 가면 하는 것 처럼

또 병원에서 입원하면 코에 호스 끼잖아요

그런게 있어요

그 호스를 새걸로 집어서 코에 넣고 귀에 걸고 목에서 조인다음에

저기 저 놓여있는 산소통에 꽂습니다!

 

산소통안에는 80%의 산소가 들어있고

각각 16개의 다른 flavor가 있어요

각각 relax, energy 보충 등등  특성들이 적혀있답니다

전 딸기, 트로피컬, 무향, 쟈스민, 이렇게 네 개를 시도 해봤어요

 코에서 산소를 들이마시면 향기가 나고

말을 하면 그 냄새가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호스 끼고 서로 웃기다고 웃고

재밌었어요

 

 

 

 

 

 

시험기간이다보니

풋 마사지를 하면서 열공을 하고있는 제 친구의 모습입니다

휴식할 땐 그냥 하지....

파이널이 무섭긴 합니다 ㅠㅠ

 

 

제 다리예요 ㅋㅋㅋㅋㅋ

이게 가장 시원했던 것 같아요 오늘 마사지 중에

헤헤

일어나기 싫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ㅠㅠ

 

 

 

등 마사지 기계도 있었어요

하지만 전 두시 45분에 시험이 있었기에 그만 일어나야했습니다 ㅠㅠ

 

일주일 내내 월욜, 화욜, 수욜, 목욜

맨날맨날 마사지바 가려구요

헤헤

 

 

 

 

진짜 셤기간이라고 이런거 제공해주는 학교 어디가도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짱인것 같아요...

입 아프게 말해도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계신 해커스여러분들!

또 세계 각국에 계신 해커스 여러분들!

기말고사 대박나시고 또 해피 홀리데이, 해피 방학 보내세용^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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