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안녕하세요. ㅎㅎㅎ
고해커스에 올리니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어요.
정말 고마워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되는데
슬슬 소재도 고갈이 되어가고 있고 큰일이네요 ㅠㅠ
그렇지만 군대가기 전까지 더 열심히 활동할께요.
호치민 얘기로 다시 돌아갈께요.
사진 속의 전쟁 박물관이 5시였나? 6시였나 그쯤 되니까 문을 닫더라구요.
호치민의 거의 모든 관광지들은 5~6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닫고 나서 이제 갈 곳이라곤 무얼까 생각해봤답니다.
생각해보니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여행자 거리라는 데땀거리 뿐인 것 같아서
우선 집에가서 쫌 씻고 출발하기 위해 집으로 갔었어요.
박물관 문 밖으로 나오니까
사람들이 진짜 정말 정말 정말 많았어요!
시간이 5~6시 쯤됬었으니까
퇴근 시간이랑 학교 끝나는 시간을 뭐라 부르더라? 퇴학은 아니고 음..........
암튼 퇴근시간이랑 학교 끝나는 시간이랑 맞물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호치민에서 봤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은 전부 집으로 가기 바쁘고
저 같은 외국인들은 전부 지나가는 오도바이 라이더들 사진찍기 바빳답니다.
저도 라이더들 지나가는 사람들 사진 찍느라 연사로 찍기에 맞춰놓고 계속 셔터를 꾸욱
따..딱히 여학생을 찍을려고 한 건 아니야!
우리나라에선 절대 절대 볼 수 없는 리북에서나 볼 수 있는 포스터들도 찍었어요.
길을 가는 곳마다 라이더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어우 매연이 진짜
월남전 관련 영화에서 많이 봤었던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신
아주머니도 퇴근하시는 길인 가봐요.
나도 빨리 집으로 퇴근
어딜 가나 퇴근 하는 사람들로 정말 정말 붐볐었어요.
없을 것만 같았던 버스도
호치민에는 존재한답니다.
라이더들 구경하다 느낀게
호치민에는 오도바이 헬멧이 패션이라는 것이었어요.
거의 같은 헬멧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헬멧이 있었어요.
집으로 퇴근 하는 20여분 동안
계속 라이더들을 구경하면서
무언가 특이한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신호를 기다를 라이더들이
손을 흔드는 사진을 찍어보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도전!!
한손엔 카메라 한 손은 손을 높이 번쩍 들고 흔들었어요.
결과는....
한 오도바이만 손을 흔들어주네요...
그래서 참 되게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