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와 뚜르꾸지역의 학생 주거업체인 TYS를 소개할께요!
아래 건물은 가장 최근에 지은 TYS의 아파트로, TYS의 랜드마크같은 건물인 것 같아요~
The Student Foundation of Turku (TYS) 는 1966년에 뚜르꾸 대학 학생연합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대요!
현재는 학생들을 위한 Housing 업체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뚜르꾸지역과 라우마(Rauma)지역에 7천개 이상의 집을 가지고 있구요@_@
나름 저렴한 가격에 그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아파트를 제공하는 업체-
학교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엔테이션때 TYS 담당자분을 위한 시간까지 준비되어 있던 것을 보면요^^
University of Turku, Turku School of Economics, Turku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 Abo academy 등 다양한 TUrku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지인분들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거냐고 물으실때
기숙사는 아닌것이 학교와 상관없는것도 아니고, 설명하기 애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을 위한 지역 주거업체"라고 설명했었는데 적절했을런지~
제가 살고있는 뚜르꾸 지역에는 7가지 종류의 아파트가 이 TYS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크게 1번 // 그외 아파트로 나뉠수 있는데요,
1번은 "Student hostel"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각 학생이 독립된 자신의 방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나머지는 Shared apartment로, 여러분이 흔히 생각하시는 Flat의 형태예요-
3명이서 부엌, 화장실, 거실을 쓰고 각자 침대와 책상이 있는 방을 가진!!
shared apt가 student hostel보다 70유로정도 더 저렴하답니다^^
하지만 저는 Student hostel에 살고있어요
1. 학교가 가까워서 걸어다닐수 있구요
2. 공용주방에 가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만나 놀수 있어요^^
student hostel은 특유의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XD
초상권을 위해ㅋ.ㅋ
독일 친구한테, 독일 카드놀이를 배울 수 있었어요 커몬키친에서!!
요 카드놀이 나름 재밌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할께요:)
하지만 귀찮은거,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여길 정말..안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능동적으로 자꾸 키친으로 나가서 대화에 참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shared apt는 일단 같은 층을 공유하는 3명끼리는 저절로 부딪히게 되니까 어느정도 편한 것 같습니다
여기가 제가 살고있는 Ylioppilskyla의 3A 아파트입니다!
international student들은 거의 3 시리즈 아파트에 살아요!
이 지도가 Student hostel의 전체 지도구요!
각 구역마다 세탁실, 쓰레기 수거장, 사우나가 하나씩 있어요
예를들어, 3A~3D가 모여있는 구역에서는 3D에 사우나가 있고!
3A와 3B 사이에 쓰레기 수거장이 있고
런드리룸이 조금 멀어요 여기선 ㅠㅠ 1B에 런드리룸이 있고~
오른쪽 끝에 보면, 테니스 코트가 있다는데 제가 사는곳은 왼쪽이라...갈 엄두가 안나요 ㅠㅠ
3층 주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접한 아파트 사이에는 통로가 있어서 왕래하기가 좋습니다
예를들어 3D에 사는 제 친구는 통로를 통해 3A로 건너와 함께 밥을 해먹기도 해요:)
복도!
왼쪽에는 쭉 각자의 방이 있고, 우측에는 계단으로 나가는 문, 공용주방이 있구요
앞으로 쭉 가면 3D로 갈 수 있습니다
커몬키친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비치된 각종 식기와 그릇, 소금 등 조미료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소금을 조금 더 덜 챙겨왔을텐데 ...ㅠㅠ
그래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요리에 관한건 거의 모두 여기에서만 해결하면 되게끔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자 사물함도 있어서 개인재료를 보관할수도 있어요!!
저 테이블에서 밥을 먹구요~
저는 카드놀이도 했었죠^^
키친 바로 앞에 있는 이방이 바로 제방입니다 ...ㅠㅠ
부엌에 사람이 있는지 바로 알수가 있어서 ㅋㅋ
사람소리가 들리면 왠지 나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ㅠ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짐을 풀기 전의 방입니다
생각보다 꽤 커요~ 혼자쓰기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옷장도 무지 크고, 각 방마다 조그만 냉장고도 있어요:D
이 카드로 아파트 문, 층 문, 방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중요한 카드라 무서워요 ㅠㅠ
만약 밤에 잃어버린다면 44유로??를 지불하고 문을 열어야 한대요 ㅠㅠ
3A의 장점! 나오면 바로 좌측에 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버스를 타면 city centre로 갈 수가 있어요:)
여기가 housing office입니다.
international들이 쓰는 3 시리즈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데~
아무래도 일부로 여기 가까운 곳을 배정해 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아파트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키를 잃어버렸을 때 여길 찾아가면 된대요
이 나무에 걸린게 무엇일까요??
저는정말 여기에 신발이 왜걸려있어야하나 이해가 되질 않는답니다^^:
지난 학기부터 살았던분한테 물어보니, 사람들이 떠나기 전에 자신의 신발로 흔적을 남긴거래요
듣고보니 재밌기도 합니다^^
누가 가장 높이 거는지 경쟁을 하며 던졌었대요!
제 방 창문에서 본 바깥인데요!
도착하고 다음날 찍은 사진이 위쪽인데, 저땐 정말 안추웠거든요 ㅠㅠ
그런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이...
요즘에야 비로소 핀란드스러운 날씨가 되었답니다 ㅠ
핀란드에서의 제 보물 1호!
밥솥님과 함께 끝인사 드릴께요~^^
아,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알고싶은 핀란드에 대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덧글 달아주세요!
그럼 이만 Moi 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