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Elin 입니다~!
:)
오늘은 다시 시애틀 이야기로 돌아와
시애틀 주변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
시애틀 근처의 여러 도시들 중
한 곳인 Fremont 입니다.
이곳엔 여러 종류의 조각상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
제 경우는 시애틀에 살때는 가지 않았다가..
이번 여행에 다녀왔던 곳이구요.
언젠가 가면 되겠지..하다 못갔던...ㅎㅎ
서울 사는 사람이..남산 한번 안가본 그런 경우...ㅎㅎㅎ
:)
먼저... 매 일요일마다 열리는 Fremont Sunday Market 입니다~
마켓이 열리는 곳 앞에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아 일찍 차들로 가득차게 되는데요~
그럴땐 왼쪽으로 가시면 공영주차장이 보여요.
시간당 몇불정도 하더라구요.
좀 비싼편이라.. 가능하면 일찍 가셔서 무료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차를 가져가시는 경우..:)
저희 경우는 공영주차장으로 갔다가 근처 빌딩앞의 미터기가 있는
도로주차를 했는데요.
하는 방법을 몰라.. 그곳에 주차하는 다른분들께 물었더니..
대부분 그냥 대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일요일이라 무료다라구 하시구.
어떤분들은 원래 해야하는데 일요일이라.. 그냥 주차했다...뭐 이렇게..;;
:)
입구로 들어섭니다~ :)
사람들 사이로...동상분장을 한 여자분이 보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드레스까지!!
꼭 청동으로 만들어진 동상분장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계시더라구요. :)
포즈 변경 없이 그냥 서 계셨으면...
정말 동상이라고 해도 믿었을거에요..ㅋㅋ
그리고 그 앞엔 청동항아리? 꽃병? ㅎㅎ
아마도...거리행위예술의 공연비? ㅎㅎ
안으로 쭉 들어갔더니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같은
수공예품 간단한 음식등등이 팔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건물밑으로 들어가면
중고물품들이 즐비했었구요~
뭐..입던 옷들부터.. 썬글라스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
생각보다 마켓은 크지 않았지만
특이한 물건들이 있었던... :)
간단히 마켓을 둘러 본 후
유명한 조각상들 중 하나인
the Interurban Sculpture를 보러 갑니다~ :)
이 조각상은
1979년 Richard Beyer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6명의 사람들과 1마리의 개로 이루어져 있구요.
Shelter아래서 대중교통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다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죠? :)
애기를 안은 엄마, 책 읽는 사람, 모자쓴 사람등등..
이 조각상은
사람들이 직접 조각상을 드레싱할수 있기도 합니다~
예술가가 할수도 있고 일반시민이 할수도 있고~ :)
그래서 정치적인 견해나 재미, 장난, 각종 축하등
다양한 모습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켓에서 걸어나오면 요렇게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저기 보이는 파란다리가
오로라 브릿지입니다. :)
조각상들은 왼쪽편에 바로 보이구요~
저 멀리 유명한 interurban sculpture가 보이기 시작해요~
머리에 띠를 두른 모습이 꼭 토끼같아 보이네요..ㅋㅋ;;
아까 마켓에서 봤던 개가... 조각상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네요~ :)
기다렸다 저희도~ㅋㅋ
6명..맞네요~ :)
머리띠와 바구니들이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왼쪽 풍선에
Happy Birthday라고 쓰여 있었어요~ :)
누군가 생일축하의 의미로 드레싱을 해 놓았나봅니다~
조각상 손에 선물바구니도 있고~
누군지..참 행복한 생일이었을듯..ㅎㅎ
그리고!
저 아래.. 개 한마리 보이시나요?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자세히 보시면 사람얼굴을 한 개랍니다. :)
저도 첨엔 몰랐다가 나중에 알았다는..ㅎㅎㅎ;;
다리 사이로 배꼼히 보이네요..
이번의 경우는 생일축하가 주제였지만
다양한 견해를 표현하곤 해왔습니다.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누군가 비가 내리는 시애틀 특성 답게..
우산을 씌워주었네요. :)
제가 갔던 경우처럼 생일축하도 보이고~
워싱턴대학의 상징인 허스키스와 보라색 유니폼도 보이네요! :)
그리고..다음은..
이라크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담은...
저희도...
참..많이..봤던 장면이죠..
7,8년전인가요... 선교활동으로 가셨었던 분...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안타까운 사건들을 되새겨보게 해 주기도 하는.. 드레싱입니다..
조각상 하나로..
볼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표현의 자유까지
누릴수 있다는게 예술의 힘인거 같네요! :)
이상 Fremont의 조각상과 썬데이 마켓이었습니다!
또 다른 조각상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이상 Elin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