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6 - 보스턴 ①, 대학교 투어]
보스턴이나 보스턴 근교에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하버드,MIT 뿐만아니라
Harvard University - 1
MIT - 5
Tufts University - 29
Boston college - 31
Brandeis University - 31
Boston University - 53
Northeastern University - 62(랭킹출처 : U.S News Ranking 2012)
그밖에 여러 경쟁력 있는 학교들이 모여있습니다..
이중에 저는 하버드, MIT, BU
이렇게 세군데를 둘러보고 왔어요..
저의 3학교를 방문한 이동경로에요...ㅋㅋㅋㅋㅋ
각 대학교 부지모양와 상징적인 색에 맞춰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ㅋㅋㅋㅋ
우연찮게도 위 3개 대학교를 상징하는 색이 다 적색계통이더라구요..!!!
저는 맨 위에 Porter sq.역에서 출발해서
일단 하버드까지 걸어가 둘러본뒤
하버드에서 Kendall-MIT까지 Red line 지하철을 이용후
MIT에서 BU 까지 걸어다니면서 투어를 했답니다^^
한달전쯤에 올린
Part2 동부투어 2번째 에피소드 기억하시나요?
당시 보스턴 대중교통 수단중 하나인
Commuter rail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Commuter rail을 이용하여 통학하는 하버드 학생들이
주로 Porter sq. 역에서 내려 걸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Porter sq. 역에서 내려 하버드까지 걸어가봤습니다..
포터스퀘어역과 하버드까지는
생각보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였어요.
저 멀리서 하버드느낌의 건물들이 보인 순간부터
본격적인 대학교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ㅎㅎㅎㅎ
하버드 캠퍼스내에서도 이렇게 조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ㅎㅎ
미국에 있는 대학교를 둘러볼때마다
조각상을 꼭 하나씩 보고온 이후...
어느순간부터 캠퍼스 안에있는 조각상을 찾게되더라구요...ㅋㅋㅋ
하버드는 미국 최초의 대학이라고도 하는데요...
현존하는 미국 대학중 1636년에 제일 먼저 세워지긴 했으나 나중에 university로 바뀐 케이스고..
유펜같은 경우는 대학 타이틀로 제일 먼저 세워진 university 라고 하고요...
William and mary 는 college에서 university로 바뀐 첫 학교라고 해서...
세 학교 다 미국 최초 대학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
누구하나 콕 찝어서 최초라고 하기 어렵네요..;;
하버드 캠퍼스 내에있는 Memorial Church 에요..
1차세계대전때 목숨을 잃은 하버드생들을 기리기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ㅠ
그전까지는 채플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하버드 중도입니다.ㅋㅋㅋ
애초에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방해될까봐
들어갈 생각은 안했는데....
어짜피 ID카드 없으면 못들어가더라구요^^;;;ㅋㅋㅋㅋ
존 하버드님 동상으로 가기위해 하버드 야드로 들어왔어요.ㅎㅎ
학교도 방학시즌이고 겨울에 관광 비수기 + 아침에 갔어서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었어요..ㅎㅎㅎㅎ
그래서 눈치볼것없이 여유롭게 사진 팡팡!!
야드 가운데로 들어가니..
판사가 판결 선언할때 치는 망치(?) 모형이 있었어요!ㅋㅋㅋ
막 만져보고 들어서 치고싶은 욕망이 간절했으나.ㅋㅋㅋㅋ
타국이니까 참기로하고.....ㅋㅋㅋㅋ
동상을 향해..
바로 저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로 고고!!
그렇게 드디어 말로만듣던 하버드 동상을 !!!!!!
다들 아시겠지만 하버드 동상의 발을 만지면
자손이 하버드에 들어온다는 속설이있지만
저는 만지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
안만져도 갈놈은 가겠죠뭐.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동상에는 세가지 거짓이 있다고 하죠..ㅋㅋ
하버드상 명판에는 '존하버드 창설자 1638년'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1. 대학창설은 1636년.
2. 하버드는 실제 창설자가 아니다.
3. 그리고 실제 저 동상은 존 하버드의 모습이 아니고 하버드에 재학했던 한 학생의 모습이다.
이 세가지라고 하네요.ㅋㅋ
사진찍을때는 몰랐었는데
이곳저곳 하버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다가
이 문이 하버드대의 정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정문치고는 소박하지 않나요?ㅎㅎ
하버드에서 MIT로 가기위해
하버드 지하철역이 있는 하버드 스퀘어로 갔습니다..
보통 하버드 스퀘어 주변에는 구걸하는 노숙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추워서 그랬는지 한분도 볼 수 없었어요...^^;;;;;
하버스 스퀘어는 학교앞 상권같은 곳인데요
서점이나 레스토랑, 카페 이런곳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기억에 남는 곳은.....보드게임 파는 상점 정도?ㅋㅋㅋㅋ
정말 별의별 보드게임이 다 있더라구요...
보드게임이라곤 부르마블이 전부였던 저에게
조금은 멋진신세계 였던 곳이었습니다.ㅋㅋㅋㅋ
하나 사올걸 지금 살짝 후회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MIT, BU는 다음 에피소드에 계속됩니다.
END OF E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