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 시장 [ Ben Thanh Market ]
호찌민 최대의 시장이다. 한 사람이 지나갈 만큼 좁은 통로 사이로 상점이 4,000여 개 있다. 일상용품, 가방, 신발, 나전 세공의 젓가락 세트, 그릇 세트 등 수공예품이 대부분이며, 품질이 우수한 베트남 커피도 구입할 수 있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상점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가격을 비교, 확인한 후 구입한다. 외국인에게는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르니 흥정은 필수다. 시장에서는 수제 샌들을 구입할 수 있다. 샌들 주문 후 완성까지 10분이 걸리는데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다. 또한 네일아트나 솜털 제거 등을 할 수 있는 에스테틱이 있다. 저녁이면 벤탄 시장 주변에 포장마차 거리가 형성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더운 여름 아침날씨 속에서 걸어서 걸어서 저는 벤탄시장으로 갔답니다.
기존의 일정 때문이었는데요.
보정을 하니 이렇게 푸른 하늘이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다가 저 빌딩을 만났는데요.
26일에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아이언맨의 개인 사옥?
개인 빌딩인 스타크 빌딩과 무척 닮은 빌딩이었어요.
저 빌딩은 무슨 빌딩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jpg
그러다가 빅뱅도 만났어요.
가는 길에는 기념품 상점들도 많았는데요.
이런 것들을 팔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팔았으면 큰일 날 것.jpg
역시나 공산주의 국가답게
이런 것들을 많이 팔았습니다.
빨간 거
이제 몇달 후면 군대가서 '멸공의 횃불'이란 군가를 불러야하는데
길 곳곳에 찍고 싶은 사진들이 참 많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와본 곳이다 보니 모든 것이 신기 신기
야채 파는 노점상들도 많았답니다.
처음에 공룡알 파는 줄 알고 깜짝 놀랐던 노점상.
두리안을 파는데 저 큰 것은 뭔지 몰겠네요.
누가 동양의 파리 사이공 아니랄까봐
가로등은 마치 프랑스의 그것과 참 비슷했답니다.
그리고
저기 글자들이 영어처럼 보이시나요?
영어가 아니랍니다.
역시
공산주의 국가 답게
혹은 자존심이 쌔서 그런지
영어를 거의 안씁니다.
주요 관광지 앞인데두요.
도시 중심지가 그리 크지 않아서 몇 분 걷지 않고 벤탄 시장에 도착했어요.
이 곳이 바로 벤탄 시장!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호치민 최대의 시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외국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호치민 시내가 복잡하듯이 이 곳 안에도 수많은 사람들로 엄청 복잡했답니다.
그리고 여기 안에 있는 가게 수가 무려 4000여개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또 여기서 처음 안 사실이
원래 상점들에서 함부로 카메라 꺼내서 사진 촬영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만 그런건지
유럽에서는 그냥 막 찍고 이랬었는데
원래 그런 법이 있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때는 조심!
허락맡고 사진 찍는 것은 가능하답니다.
아오자이들도 팔던데요.
아오자이들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색깔이 정말 알록달록해서
내일 기념품 여기 사로 오겠다고 약속하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좋아요~~~~
지금까지 짧은 벤탄시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