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버라 오페어 스칼렛 입니다.
오늘은 오페어에 대해서 적기 전에 후다닥
호주에 와 저를 깜짝 놀라게 만든
"설거지"법
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비교적 짧게 적어볼게용!
주말에 놀러다녀왔더니...엄청 피곤하다는^-^;;
그리고 거의 11시 30분...! 잘 시간이에요...ㅠㅠㅋㅋ
아무튼, 사실 이곳 호주는 물부족 국가 로 알려져 있답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비도 많이 오고 해서
규제가 그나마 좀 완화되었답니다.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호주 할머니가 그러셨음!)
아무튼 규제의 완화로
요즘에는 정원에도 물도 줄 수 있고 그렇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몸에 벤 호주인들의 생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라.
설거지 법 또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답니다.
그럼, 슬슬 설거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싱크대 한쪽에 뜨거운 물을 받습니다.
두번째, 세제를 넣어 거품을 푼답니다. 듬뿍!....적당히^-^;;
왼쪽 가운데 파란색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것이
설거지용 세제!
뭐, 이건 한국이나 여기나 똑같죵?ㅋㅋㅋ
고무장갑도 있네요.
오른쪽 싱크대에!
셋째,
솔이 보이시나요?
이 솔은 빳빳한,,,음. 우리나라에서 왜 화장실 닦거나 할 때
사용하는 그 빳빳하고 딱딱한 솔 있죠?
그런 솔이랍니다.
그런 솔로 설거지할 그릇, 냄비 등을 빡빡 닦습니다.
사실, 빡빡은 아니고 엄청 대...충 닦습니다!
그냥 거품으로 쓱쓱쓱쓱 닦으면 끝.
마지막이요?
그냥 이렇게 닦은 것들을 한쪽에 건져서 말린답니다.
중요한 것!
거품이요?????!!!!!!
여기는 헹구는 과정이 없답니다....!
여기서 전 사실, 약간의 충격...!
뭐, 엄청 깨끗하게 살진 않았지만 나름 정리하는 거 좋아하고
깨끗한 거 추구...! 하는 성격인데.
거품 있는 그릇을 그대로 말리는 과정을 보자....
저는 정말 멍...! 해지는 듯 했답니다.
사실, 이곳은 이렇게 거품을 말리거나
아니면 마른 행주로 닦아서 보관한답니다.
그 마른 행주도 깨끗하다면 감사할 듯...
우리나라처럼 위생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깨끗한 거 찾는 문화와는 엄청 다르게 느껴졌다죠.
하지만, 뭐, 이제는 좀 많이 익숙해졌답니다.
어쨌거나 사실, 여기는
대부분의 컵, 접시, 냄비, 식기도구 등 넣을 수 있는 것들을 "다"
식기세척기에 넣는 답니다.
하지만, 큰 냄비나 고가의 그릇, 와인 잔 같은 것 등등은 대체로
위에 방법에 따라 설거지를 한답니다.
어디에서 읽은 건데.
이 곳은 설거지를 하는 일보다 그릇들이 다 정리되어 있는 것을
일의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우린 설거지만 제대로 해서 말려놓으면
그걸로 끝이기도 하잖아요.
아무튼, 오늘은 짧게나마 이렇게 적어보았답니다.
좀 다른 문화가 전달이 되었나요?
전달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일까 합니다....!
아,
설거지만 다르냐구요,?
목욕이나 그 외 물을 쓰는 데에도 아껴쓰는 호주인들이 대다수
특히나, 개들 목욕은 거의 생각도 안한다는...
전, 이곳 산지 반년이지만, 개를 단 한번도
목욕 시키지 않았다는...!
그리고 샤워는 짧게!
대체로 5분 이내인 듯...!
목욕을 하고 싶다면 목욕물을 받아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한 번 받은 목욕물로 여러명이 공동으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가족끼리는 그렇게 사용하고
타인들과는 그렇지는 않아요!
아무튼, 어쩌면 조금은 본받을 생활습관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전 여기서 조금이나마 줄이긴 했지만.
아직도 목욕을 길......게 한다는.....!
그래서 아저씨가 자꾸 놀리신다는....! 뭐, 그래도 꿋꿋하게....!
호주의 설거지 끝!
아무튼, 오늘은 호주의 설거지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또 봬요!
호주 캔버라에서 오페어 스칼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