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D
첫글을 올리게된 앨리 (ELLIE) 라고합니다 ~ YEAH~
저는 현재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공부중이고 호주에 온지는 갓 2주차 되었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20살이 되었고 내년 2월 I.C.H.M 입학을 목표로,
Eynesbruy college 에서 연계연수중이랍니다 :)
아직까지 생활하나 붙잡고 사느라 바빠서 예쁘고 아름답고 구경가자!!! 하는 곳을
간적이없어서 예쁘고 예쁘게 올릴 사진은 없는것같아요 U.U..
제가 공부하는 Eynesbury는 시티내 센트럴 마켓 뒤편 Coglin st.에 있답니다.
여기는 Academic English, Foundation Course같은 대학진학에 필요한 코스를 공부하는곳이고,
High school, 11,12학년 과정같은 경우에는 두블럭 아래의 Franklin St.에있는 다른 건물에서 공부한답니다.
Franklin의 건물은 눈에 잘띄는 편인데 Coglin은 특히 찾기 힘들어요.. 오시기 전에 꼭 꼭!
어디있는지 어떻게 가는지 살펴보셔야해요. 안그러면 저처럼 오리엔테이션 늦는건 기본입니다.
5,6명한테 물어보고 택시기사아저씨한테까지 물어봤어요.. ㅋㅋ
*
애들레이드는 남호주의 대표도시예요:D, 굉장히 교외지역 느낌이 나지만 확실히 열쇠구멍모양의
City도 있고, tram도 다니며 해변도있죠!
날씨는 한국과는 정반대로 현재 7,8월이 애들레이드의 겨울이랍니다. 애들레이드가 원래 더운 곳으로
소문이 나있고, 겨울에 눈이 안오고 비록 비가 온다하여도 정말 추워요.. 게다가 여기 교외의 집들은
더더욱 난방시설이 잘 없어서 히터는 필수, 전기장판은 Hit item!
제가 현재 묵고있는 홈스테이입니다 :D
저는 시티에서 익스프레스 버스로 30분정도 떨어져있는 Athol park의 어느 집에서 집주인 언니분(이탈리아계 혼혈, 25세)
과 생활하고있고 가....앙아지가 아닌 개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와 생활중입니다.
나중에라도 애들레이드에 오시게 되시면 알겠지만 애들레이드의, 특히 시티의 건물은 굉장히 예쁜
빅토리아풍의 건물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시티를 빠져나와 교외로 나가게된다면 정말로 사진,엽서에서나 보던
외국의 아름다운 집들이 좌르르르륵.... 펼쳐져있고 길잃으면 택시타야해요. 절대 못빠져나가요 ㅋㅋ..
애들레이드는 호주내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라고해요. 다들 기본으로 물병, 물컵은 다들 항상 상비하고 다니고,
수돗물을 받아서 마시죠.. 그냥 바로 먹으면 가끔 느낌이 이상하긴한데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두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애들레이드 전체 면적의 60%가 사막이고 연간 강수량이 굉장히 적다고하네요. 하지만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와인! 잘은 모르지만 비옥한 토지+이상적인 기후가 양질의 와인을 만든다고하네요.
그래서 가장 잘 알려진 애들레이드의 관광지중 하나인 Barossa bally!
그리고 애들레이드는 공부하기 좋은 도시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음... 한국인은 정말로 별로 없는거같아요.
길을 가다 보이는 사람중에 50%는 아시아, 10% 중동, 20% 서양사람.. 정도?
그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게 중국인이죠. 애들레이드는 정말 중국인 엄청나게 많아요. 길을 가다 보이는
가게의 간판에 중국어가 안써진곳을 찾긴 엄청나게 힘들고, 차이나타운에 센트럴마켓 푸드코트에
절반이상이 중국식당이예요. 중국인들의 천국!
제가 공부하고있는 Eynesbury도 중국학생비율이 70% 정도 되요.
한국인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없고, 중동학생 10%, 유럽학생 8%, 아시아계학생(한국빼고) 10%, 그리고 한국학생 2%?
근데 솔직히 저는 아인스버리와서 한국학생을 만나본적이 없어요.... 근데 종종 중국친구들이
저기 한국인있다! 라고 말해줘서 가끔 보긴한답니다. 그정도로 한국인이 잘 안보이는 동네예요.
게다가 월-목까지 모든 가게는 5,6시면 문을 닫고 저녁을 파는 가게들만 문을 열고있어요.
금,토,일은 종종 9시까지 하는 가게들도 볼수있구요. 왜 공부하기 좋은 도시인지 아시겠죠?
특히 교외지역같은경우에는 24시간 조용해서 한적하고 공부하기 좋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일자리가 적어요! 유학생의 경우예요. 워킹홀리데이 분들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네요.
종종 한국인분들이 푸르닝이나 청소, 농장일 하실 분을 모집하는건 봤어요.
*
여기까지가 간단~... 했죠? 간단한 애들레이드의 소개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길면 5년, 짧으면 4년 반의 생활을 애들레이드에서 하게될거구요.
아직은 저도 알아가는 단계라서 자세한 설명을 못드릴지 몰라도
꼭! 4년 반에 걸쳐서라도 모든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
그럼 앞으로도 계속 뵙길 바라며, 애들레이드에서 앨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