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타우포에 왔으니
타우포의 원천 타우포 호수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일단 타우포 호수는요
면적은 606㎢, 길이는 40km이다. 최대 너비는 27km, 최대 깊이는 159m 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호수는 화산폭발로 생긴 호수에요 로토루아와 같은 형식이지만 그 크기가 훨씬 큰걸로 알고 있고
실제로 봐도 이건 호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거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이게 바로 그 실체입니다.
건방진 호수죠?
호수 주제에 파도가 치고 수평선이 보입니다..ㅡㅡ...
말도 안 되는 스케일에 처음 깜짝 놀란 뒤 앞을 보고
물의 깨끗함에 또한 깜짝 놀랐습니다...
뭐 겨우 저정도 깊이에 그러실수 있는데.. 사람들이 저기에서 헤엄치는걸로 봐서는 적어도 2미터는 되어 보이는
깊이인거죠.
항상 그렇듯이 백패커 오너에게 물어 타우포 지역에서 할수 있는 트랙킹 코스를 확인하고 먼저 호수를 간거였는데요
호수를 돌려다 친구와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바퀴 가는데 2시간 덜 걸린다고 하더군요^^
아직 감이 잘 안오신다!?? 하신다면 이 호수의 크기가 서울만하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ㅎㅎ
마음을 고쳐먹고 왼쪽으로 가보기로 했는데 참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수 있었어요!!
이런거 우리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건은 바로바로 요것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ㅎㅎ 바로 홀인원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면 아래를 보시죠~
뭔지 아시겠죠!??ㅋㅋ
전 골프를 칠줄 몰라 구경만 하는게 같이간 친구중 한명이 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마 한번에 20불해서 한바구니 였던가 그랬습니다.
이게 홀이지요~
저도 보면서 저거 하나 못하나 했는데
실제로 저 다이에 맞추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맞는 소리만 나도 사람들이 오오 거릴정도죠
제 친구는 뭐
... 바람에 힘없이 떨어지는 샷만 날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계속 가다 보니~
여긴
가로등이 요렇게 생겼습니다~ㅎㅎ
지열을 이용한 양식을 하다보니 그런거 같네용
왼쪽으로 가는건 포기하고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왼쪽과는 다르게 뭔가 이것저것 사람들도 많고 기대가 되는곳이었죠
저쪽 안쪽은 알고보니 선착장이었습니다.
관광 크루즈를 탈수도 있구요.
개인용 보트를 가져와서 타도 되는 그런 스타일인 겁니다
키위들은 자기들 보트를 가지고 와서 호수나 바다에서 많이 타요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요.
전 그런 애들이 아주 부자인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보트가 생각보다는 싸다고 합니다'ㅅ'
오른쪽으로 가던 중... 빛빨이 점점 아름다워 지더군요 ㅎㅎ
계속 호수주변을 따라 가서 호수를 쭈욱 돌아가면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쭈우욱 옆으로 하면~!!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이에요..ㅎㅎ
자 이제 타우포의 중심 호수를 보셨어요^^
계속해서 타우포 연구를 하게될텐데요... 나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