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라~~
끙 오래전부터 인공 화산에 대해 얘기드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화산의 원리를 설명한 폭발 원리이지 화산!? 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괜히 기대심리만 증폭시킨 게 아닌가 싶구요..ㄷㄷ
제가 오늘 설명해 드릴 것은요, 원더랜드인 와이오타푸에 존재하는 인공 폭발쑈입니다^^
계속 말씀드려왔듯이 로토루아와 타우포 등의 지대는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이로인한 관광지가 정말 많습니다^^
그에 따라 이런 쑈도 존재하는 것 같구요. 일단 관광객들에게는 재미난 볼거리이자,
가족단위의 키위 관광객들에게는 교육용이 되는 것 같네용
관람하는 방법은 하루에 단 한번! 10시 40분인가,,,? 아무튼 와이오타푸 관광 신청을 하면 안내원이 몇시까지
어떤 장소로 가면 볼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이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설명드리기는 좀 힘들지만 와이오타푸 입구에서 차 타고 약 2-3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걸어갈 수도 있구요.
차를 타고 이동해서 주차를 하면 주차 관리원이 표를 확인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 입구에서 입장권을 관리하는 형식이 아니에요^^
바로 요 입구를 통과하시면, 저희가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쑈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하루에 한번 있는 쑈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구요^^
저희도 최대한 빈자리중 앞쪽에 앉아 식이 거행되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시간이 되면 요런 아저씨가 한명 나와 화산폭발의 원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외국인이 많은 것을 알기에 최대한 쉽고 정확한 발음으로 설명해 주니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자 그럼 여기서 제가 들은 언저리 화산폭발 원리를 약간 설명하자면,,,,
저 작은 산!? 언덕?!...음... 아무튼 저기 아래에
두개의 챔버가 존재합니다. 어떤 방 같은 공간이 두개 존재한다는 거죠.
그리고 한곳에는 매우 차가운 물이, 다른 챔버에는 매우 뜨거운 물이 존재해요.
처음에 두 챔버를 서로 나뉘어져 있구요.
이 때 뜨거운 쪽 챔버가 계속 가열되고 있을 때 챔버 사이를 가로막는 것이 사라지고 두개가 급격히 융합되는 시점에
그 두 가지 물이 융합되며 큰 압력이 발생하여 솟아오른다고 합니다.
그 반응을 좀더 격렬히 관찰하기 위해 저기 교육하는 분이 비누가루를 약간 집어넣구요.
그에 따라 엄청나게 오래 폭발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마그마의 엄청난 열과 주변 암석과의 온도차와 마그마 내에서의 깊이에 따른
밀도차에 의해 솟아오르는 원리를 두 가지 속성의 물로 설명한 것이지요.
이상 언저리;;;; 설명이었구요.
보실까요~
너무 신기해 동영상으로 담아 봤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는 않네요.
위처럼 계속된 분출은 대략 15-20미터 정도 높이까지 솟구치구요.
네 물론 물은 다 튑니다..ㅡㅡ;;
바람결에... 후두둑 맞는거지요.
점점 그 높이가 높아지는 게죠^^
ㅎㅎ 사실 저는 한 1분 지속되다 말겠지 했는데 무려 10분이 넘도록 지속되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랑 용트림 모양새를 하며 온갖 캡쳐를 할려 했으나 외국인들의 무한 카메라샷에
포기해야 했답니다..ㅜㅜ
그나마 성공한 물총~.~...ㅎㅎ
한국에도 이런 것이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실제로 초등학교때 잿더미 화산은 만들어봤는데.... 아쉬운 마음이 남네요..^^
다음에는 와이오타푸 남은 트랙 코스를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흑... 동영상 업로드를 했는데... 작동이 제대로 안 되는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수정할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