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또 간만에 인사드리네요..
해커스 특파원 되고 나서도 한참이라는..
ㅎㅎ 여튼 늦었지만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당..
아직도 할 이야기들이 많은데 일케 게을러져서야..그만큼 적응해 가나봐요..^^
어느덧 호주에는 여름이 다가오네요..
넘 좋아여..ㅋㅋ
호주에서 첨 맞는 여름이라 기대도 되구요..
인자 성수기에 접어들어서 사람들이 좀 더 바글거리려나 몰겠네요..
아 참 여기는 골드코스트랍니다..
출근 길에도 도시 중간에 있는 해변가를 지나간답니다..
이게 은근 불편해요..
제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다가 전기로 가는 바이크를 하나 샀는데요..
바닷물이 밀물 썰물이 있어놔서..
시간때 잘못 걸리면 물이 차 올라오는데가 있어서..-_-;;
여튼 저희가 처음에 쉐어하우스 잡았던 이야기를 해드릴게욤..
일단 저희는 세명입니다..저희 신랑이랑 저랑 그리고 남자 시동생 한 명..
정말 집 구하기 힘든 구성이었어요..-_-;;
저희는 백패커를 이틀, 하루 욜케 연장했는데요. 일주일씩 아예 조금 싸게 끊고 방 구하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아이들은..
첨에는 바보같이 교민잡지를 찾아헤맸었는데..그게 일단 책으로 나오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거쟎아요..
물론 그 중엔 자리가 있는 것도 있겠지만..아무래도 인터넷 많이 사용하는 한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한물 간 정보인게 많거덩요..
그래서 전 교민잡지는 일단 비추입니다..그게 대부분 다 인터넷에 올라온 것들을 기반으로 한거라서요.
일단 제 경험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1. 인터넷 검색.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요. 골코나 퀸즐랜드 관련된 사이트들만 알려드릴게요..
① ozfocus : 처음 왔을 땐 일순위 (http://ozfocus.net.au)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이고요. 처음 왔을 땐 저희도 주로 이 곳 정보를 이용했었는데요..시간이 좀 흐른 뒤에 보니 다른 사이트에서 퍼오는 거 같아요.(저 이런 글 올려서 혼나는 거 아닌가 걱정이..-_-^) 그래서 하루 정도 늦더라구요.
여튼 이벤트도 가끔씩 하고 잡세미나도 해주고 이것저것 게시판도 잘 되어 있어서 그래도 저희가 자주 가는 호주 사이트 베스트 5 안에 들어요..^^
② 썬골드코스트 : 지역마다 사이트가 있어요 (http://sungoldcoast.com)
이 곳은 지역마다 썬 골코, 썬 멜번, 썬 브리즈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지역 정보 얻기 편하구요. 언어도 나누어져 있어서 (골코의 경우 한국어, 일본어, 영어) 나눠서 올리기도 해요..저희도 첨에 쉐어생 구할때 영어랑 일어 사이트에만 올려놨는데 결국은 착한 한국인 쉐어생이 들어오더군요..ㅋㅋ 여튼 잘 이용하시면 좋은 사이트구요.
이 곳도 피씨방 같은 곳에 광고를 많이 해서 처음에 자주 이용했던 사이트예요.
③ 비젼 : 매거진과 같이 해요. (http://qldvision.com.au/)
매거진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제일 유명한 거 같구요. 제일 싱싱한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 같아요. 지금 현재 저희의 베스트 사이트입니다. (광고같네요..ㅋㅋ) 나름 조회수와 갯수 등을 비교해서 내린 판단인데 혹시 유용한 태클 걸어주실 분 환영이구요..^^
단점은 가끔씩 플래시 네비게이션이 링크가 안 먹힌 페이지가 있다는 거..영자님 이거 빨리 고쳐주셔야 할텐데..흠
④ 호주다운언더 : 유학원에서 운영, 네이버 및 싸이월드 까페 있음 (http://www.hojudownunder.com/)
사이트는 생긴지 얼마 안됐구요. 네이버나 싸이월드 까페 위주로 활동하시다 싸이트를 만드신 거 같아요. 모든 것은 추측쟁이인 제 머리에서 나온 것이므로 절대 신뢰하지 마시구요. 여튼 웹디인 관점에서 볼 때 UI적으로 제일 깔끔하게 잘 만들었구요..ㅋㅋ 지금 뜨는 저 무식하게 큰 배너는 완전 에러..-_-^..유용한 정보도 많은 거 같구요..그래도 나름 관리자분이 조금 관리를 하고 계신 듯..
⑤ 리빙 : 골코 정보는 거의 없지만..(http://living.net.au/)
거의 활용 안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들어가보는 사이트.. 이 곳 역시 매거진이랑 같이 하시는데. 거의 업데이트가 없어요..사이트도 리뉴얼 하시다 마신듯..^^;;
⑥ 통
이 곳도 거의 골코 정보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들어간답니다.
⑦ 검트리 : 외국 사이트 (http://www.gumtree.com/other_gumtrees.html)
올려드린 주소에서 주소를 체인지 하시고요. 여러 나라 대표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쉐어 Unit / House, Real Estate 이곳 으로 가시면 쉐어하우스를 구하실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⑧ 플랫메이트 : 제 외국인 동료는 여기서 구했다더군요..(http://flatmate.com.au/home.html)
주 별로 들어가셔서 검색해 보시면 될듯..^^
⑨ realestate : (http://www.realestate.com.au/)
요즘 새로 렌트하려고 열씸히 들락거리는 사이트인데요. 이 곳에 가셔서 쉐어탭 클릭하시고 주로 들어가셔서 동네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검색 결과에서 view on map 탭으로 보시면 훨씬 간편하게 지도 보면서 찾으실 수 있을 듯..
2. 게시판 활용.
그 다음으로 이 게시판 위치를 찾는게 젤루 중요한 거 같아요.
인터넷을 잘 이용안 하시는 분들이 이런 보드를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혹은 외국인들이나..
슈퍼나 피씨방, 여행사 등에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들어간 쉐어 하우스가 슈퍼에 붙어 있던 광고를 보고 연락해서였습니다..일단 서퍼스에는 동양슈퍼 안이나 그 앞 일본 여행사 나비투어 안에도 있구요..설명하기 힘든 여튼 한국 피씨방 앞에도 있구요..사우스포트쪽에는 오스트리아 페어 안 쪽에 좀 들어오시면 큰 보드판이 있는데요 물어보시길..그리고 드림 마트 앞..참마트 앞..정도..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일단 이렇게 광고를 보시고 일단 asap로 연락하세요..
저희는 처음에 세 번 방을 보고 방을 구했는데요. 처음 본 방은 외국인 쉐어생들이었는데 어찌나 지저분하던지..싸긴 했죠..거기다가 2명 살 방에 세 명이 살아야 한다니깐 그 대책 없는 방에 침대를 하나 더 가져다 주겠다구..-_- 침대 들어갈 자리는 있었는지..그리고 두 번째 방은 이쁜 새 유닛이었는데요..찾아서 도심에서 걸어가는데까지 거의 한 시간 걸린 듯..저희가 초행길이라 길을 잘 몰라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 자꾸 조금 더 조금 더 하더라구요..아마 길을 알고 빨리 걸어가면 30분 조금 넘게 걸릴 듯..여튼 집은 깔끔하고 좋았는데..너무 멀어서 캔슬했죠..그래도 담날 아쉬워서 거기라도 들어갈려고 했떠니 이미 다른 사람이 계약금 주고 갔다더군요..그러면서 맘에 드는 방 있음 바로 계약금 걸고 가야 한다구..ㅎㅎ 그리고 그 담날 다시 방을 구하러 돌아댕겼는데. 작은 쪽지 하나 아저씨에게 전화를 거니 또 어디루 오라오라 하셔서..그 곳을 갔습니다..그 곳이 저희의 짧은 첫 쉐어하우스였어요.
아저씨 혼자서 오신지 얼마 안 되셨는데..렌트하신지 한 일주일? 그래서 쉐어 들어갈 때 꼭 알아볼 필수사항 몇 개 정리해봅니다..
1. 위치
젤루 중요하죠..대부분 광고에 나와있습니다. 중심에서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얼마나 걸리는지.
마트나 중심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집이 좀 멀더라도 큰 마트는 근처에 있는 곳이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주소를 문자로나 해서 받으셔서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시면 대략 시간과 위치가 나오니 굳이 멀리까지 안 가봐도 될 거 같아요.
2 가격/본드비/기간
집이나 방 상태, 갯수, 쉐어하는 인원에 따라 틀리니 너무 터무니 없이 자주 광고하는 집은 배제하세요. 간혹 싸게 나오는 집은 거실쉐어까지 들이고 해서 사람 진짜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이나 짐, 스파 등의 여부에 따라서도 가격 조정 가능할 거 같아요.
그리고 본드비는 보통 2주치 내고요. 보증금의 개념이죠. 렌트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나갈 때 인스펙션으로 까인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나 살아야 하는지..렌트 남은 기간에 따라 장/단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2주 노티스를 해야 하는지 여부도 꼭..
3. 지원품목 및 가능 여부
보통 가스비나 전기세, 인터넷비 같은 경우는 렌트 주인이 내지만 간혹 올라오는 글 보면 전기세를 n분의 일해야 한다는 곳도 있으니 한 번씩 걍 물어봐주시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어떤 집은 휴지나 세제, 조미료 같은 곳도 제공해 주는 곳이 있어요. 아 먼 곳은 자전거 대여해 주는 곳도..ㅋㅋ
저희가 첨에 들어간 집은 방 보러 갔을 때는 인터넷 신청하면 다음날 된다고 하더니 들어가서 보니 결국 전화 신청하고 머하고 하면 한 달 넘는다고 해설 2주 만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세탁기 여부..이거 없는 집 거의 없는데요. 저희는 아저씨가 렌트하신지 1주일 밖에 안되셔서 또 그거 기다리는데 1주일..
정리해서 쓴다고 했는데 또 말이 길어졌네요..-_-;;
다음에는 잡구하기를 올려볼게요..ㅎㅎ
글구 유용한 버스 정보(저희 첨에 몰라서 좀 손해봤다는..) 를 퍼와봤습니다.
1. single : 편도티켓, 구입 후 2시간 동안은 자유롭게 사용가능 (until 시간이 나와요.)
2. Daily : 하루종일 이용가능한 티켓
3. Off-peak daily : 러쉬아워시간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데일리보다 저렴.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이후 / 주말, 공휴일 사용가능
4. Weekly : 일주일간 자유롭게 사용가능
5. Monthly : 한 달간 자유롭게 사용가능
6. Ten-trip : 10번까지 탈 수 있는 티켓
꼭 타기 전에 말해주세요..안 그러면 버스 기사들 함부로 daily 끊어줘요..첨에 저 off-peak daily를 몰라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