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liee Aussie Life]
It's Me!bourne
# 2 Thai Culture & Food Festival
Hello, How are you?
안녕하세요!!
빠르게 두번째 포스팅을 가지고 달려온 Sophie 입니다!!
그것도, 오늘 Federation Square 에서 열렸던, 따끈따끈한 태국 문화& 음식 축제 소식이예요!
제 태국친구가 자원봉사로 참가해서, 가게되었습니다!
친구는 아침일찍 준비하러 가고, 저는 천천히 느긋하게 나섰답니다!
오늘은 지난주와 다르게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낮에는 27도까지 올라가는 거의 폭염수준이었어요.
긴팔을 입고나간 저는 쪄죽는지 알았습니다. 하하하.
트램타고 가면서 찍은 오늘의 날씨를 보여주는 컷이예요!
날씨가 좋아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Camberwell Sunday Market입니다.
다음에 직접 가서, 구경하구 또 소개해 드릴게요~
남반구에서 제일 높다는 유레카 타워도 있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Arts Center도 보이네요!
에세이가 밀려있는 저와 트램에서 함께한 책입니다.
표지사진과 제목이 참 안어울리죠??
이제부터 저는 에세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답니다.
Federation Square, 일년 365일 재미있는 이벤트와 축제가 가득한 곳입니다.
멜버른의 제일 큰 Tourist Info Center가 있기도 하구요!
오늘은, Thai Festival을 알리는 깃발들과 함께 하구 있네요~
여기는 메인스테이지입니다.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태국남정네들이 전통악기를 연주하네요!
이번엔 전통퍼포먼스 중인 아리따운 여성분입니다.
물고기 옷을 입고 나타났어요!
화장도, 옷도 무척이나 화려하죠?
무슨 퍼포먼스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사진만 찍구 다른 곳으로 이동했거든요.
Thai Culture Area를 뒤로하고-
야라강변으로 늘어선 Food Area로 내려갔습니다.
보이시죠? 엄청난 인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30도를 육박하는 한여름날씨에,
오존층에 구멍이 뚤렸다는 남극에 제일 가까운 도시인 멜버른의 강렬한 자외선을 맞으며...
여기저기서 누들이나 밥을 볶고, 꼬치를 구워대면서,
큰소리와 강한 악센트로 호객행위를 하는 그곳은...
제게 바로, 진짜 태국이었습니다.
어제 체한탓에, 오늘하루 굶으려고 했으나...
제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로운 내음과, 모든 사람들이 손에 무엇이라도 하나씩 들고다니는 탓에-
저도, 코코넛 워터와 베지테리언을 위한 라이스페이퍼 롤을 사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위에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다만, 라이스페이퍼 롤은, 처음에 상당히 강한 향때문에 먹기 힘들었지만,
조금 지나니 괜찮더라구요!
맛있는 태국음식들은...
체한 탓에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ㅜㅜㅜ
사진이라도 찍어오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탓에 걷는 것 조차 힘들었기에...
다시 Cultural Area로 올라와서, 집에 가려고 하던 참에,
Free hug 하는 귀여운 Aussie Guy들을 만났어요!
저를 보구(!!!) 팔을 벌리길래, 냉큼 가서 안겼답니다!!!!
저는, 뒤쪽에 보이는 시크하면서도 훤칠하게 잘생긴 친구와 HUG를 꺄~~~~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미인선발대회입니다~
우리도 축제하면, 미스춘향, 미스자두, 미스복숭아 뽑듯이,
Thai festival에도 빠지지 않는 코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이쁘다고 생각했던 두 아가씨~
한명은 혼혈이구, 한명은 진짜 태국아가씨였어요!
늘씬하고, 진짜 이쁘죠?
참, 이분은, 멀리서 보는데도 몸매의 볼륨감이 장난이 아니라...
이글을 보시는 대한민국의 남자분들을 위해 찍었어요.ㅎㅎ
총 13명의 이쁜 태국아가씨들이 후보로 나왔는데요-
누가 미스타이가 되었는지는... 저도 모른답니다...
너무 더워서 지친 나머지, 집으로 향했거든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Thai Culture & Food Festival을 보면서-
Korean Culture & Food Festival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한복입고 부채춤도 춰드릴수 있고, 소녀시대 춤도 춰드릴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맛있는 음식들과, 전통 문화들이 그리워지는 하루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가는 길에 찍은 이쁜 하늘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하늘 색깔이랑, 구름들이 너무 이쁘죠?
다음편에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