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버라에서 스칼렛입니다.
휴휴,,, 오늘의 오페어 생활은 참 즐거운^;^
바로, 예전에 오페어를 한 독일 친구가 놀러왔답니다.
아이들이 저보다 이 아이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아주 약간?! 씁쓸하지만ㅋㅋ
또 한명의 친구를 얻은 것 같아,
참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어떤 글을 올릴까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 : 배로 강을 건넌다?
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시겠죠?
하하, 하지만
아주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바로 다리가 아닌
페리로 이동해야한다는 게 아주 재미있는 듯 합니다.
바로 시드니가 속한 NSW주에서 제가 만난 페리입니다.
바로 이 페리랍니다.
그다지 크지 않은 강을 이렇게 페리로 건넌답니다.
(사실 제 오지맘이라 부르는
호스트아줌마에게 물어보니,
다리를 짓는 것보다 예산이 적게 들어 계속
이렇게 이용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얼마나 빠르냐구요?
와, 신기하다, 사진 찍어야지 하고 생각하고는
Isaac군과 사진을 몇장 찍고 있으니
다왔다네요....!
아, 단 이 강을 건너는 페리에서는
보행자가 내릴 수 없답니다.
(이유인 즉, 매우 빨리 끝나버리기 때문일듯?)
하하, 농담이고 아마 안전을 위해서겠죠?
그래도 풍경 하나는 정말 좋았답니다.
페리를 이용해서 강을 건너는데 가격은?
당연히, 무료랍니다.
국가에서 다리도 안만들어주면서
돈을 받는 건 너무하잖아요^;^
정리하자면,
운전하다가 이렇게 강을 건너는 페리를 만나면
기다리세요!
하하, 페리가 도착할 때까지
그리곤 차를 운전해서 페리 위해 잘 주차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럼 벌써 도착!
참, 간단하고 쉽죠?
이 곳에 가게 된 건 바로 호스트 아저씨의
여가생활을 위해서라죠!
그래서 겸사겸사 가족 전체가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가면서 제가 본 풍경이랍니다.
정말 자연을 팍팍 느낄 수 있지 않나요?^:^
목적지에 가기 전 들른 한 마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옛스러워 보인다는^^;;
관광의 나라답게 단지 낡고 작은 가게임에도
이렇게 관광객을 위해 설명을 적어놓았네요
참 시골스러운 주유소같죠?하하
이렇게 많은 곳을 거친 후에
드디어 도착한 곳!
사실,
캠핑족이나 캐라반을 가진 사람들이 찾는 캠핑장이랍니다
하지만, 캠핑 싫어하는 아줌마 덕분에 이렇게
숙박시설에서 이틀을 묵었답니다.
생각보다 호주에는 이런 숙박시설이 많은 듯 합니다.
뭐, 어딜가나 같겠지만.
다양한 오락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숙박시설
특히나 이곳에는 보트를 탈 수 있는 강이 한쪽에 있었답니다.
그리고 미니골프를 위한 공간,
테니스, 레스토랑,
이렇게 점핑필로우, 트렘폴린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가족을 위한 숙박, 여가 공간이랍니다.
이 곳에서 한가로운 하루를 보내던 저희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산불!
특히나 호주는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우리나라처럼 담배꽁초 잘못 버렸다간?!
바로, 불이 날 수 있으니
매우매우 조심해야한다죠.
진화되지 않았던지 계속 피어오르던 연기
그 후, 연기때문인지
이렇게 비가 내렸답니다.
뭐, 덕분에 산불은 진화되어 다행이었답니다.
그 후에는 말이죠?
다시 슬슬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답니다.
*
페리타고 다리도 건너보고
산불도 보고
(물론,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아, 무엇보다 어릴 적에나 놀아봤던
트램폴린을
다시 접할 수 있어 아주아주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