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버라에서 스칼렛입니다.
주말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곳 캔버라에서 영화축제가 있어서 다녀왔답니다.
참 독특하고 새로운 단편 영화들을 보고 왔다죠!
아주 색다른 영화를 접한 느낌...!
(나중에 글 올려볼게용ㅋㅋ)
그럼 오늘의 글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의 주제 : 과학의 도시, 캔버라!
사실, 아가들을 돌보는 저로썬
참으로 좋은 곳이 바로 이곳 캔버라랍니다.
이유인 즉, 참 갈 곳이 많거든요!
특히나 바로 과학과 관련된 곳이 많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좋은 곳이 많다는 점이죠!
그 중에서도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두 곳
첫 번째 소개 : 우주 센터
캔버라 도시를 중심으로 남서쪽에는
Tidbinbilla라는 자연이 펼쳐진 곳이 있답니다.
캥거루가 뛰노는 곳이랄까? 하하
그 곳 주변으로 이렇게 우주 센터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본 커다란 인공위성
한국에선 한 번도 못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걷다보니 세계 지도가 벽면에
그려져 있어
호주를 가리키며 아가들과 사진 한 장 찍었답니다.
저의 찡찡이들 손에 도시락 가방 들고 있네요^;^
점심을 먹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작게 나마 꾸며진 우주 센터
한 켠에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답니다.
당연히 우주에 관한 영상물이었답니다^;^
그리곤 우주복
이렇게 우주에서 먹었을 법한 음식까지.
(정말 맛 없어 보이던....!)
그 외에도 참 다양하게 우주에 대한 정보로
작게나마 잘 꾸며져 있었답니다.
두 번째 소개 : Questacon
과학박물관이랄까요?
갈 때마다 자꾸 바뀌는 인테리어, 주제 덕분에
자주가도 절대 지루하지 않은 곳입니다.
저에게도 말이죠, 하하
이곳은 말 그대로 정말 과학박물관입니다.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방마다 주제를 달리해 실생활의 과학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오래 전에 갔을 때 보았던 공룡.
(지금은 주제가 바뀐 관계로 사라져버렸다죠)
착시현상과 관련된 방
(놀이기구의 원리 등을 잘 알 수 있다는)
자전거 경주
(이거 은근 힘들었어요...!)
15분마다 한 번씩 만들어지는 번개
저 시간만 되면 아이들 카운트 다운한다는...!
우스운 얼굴을 만들어주는 거울
이밖에도 참 재미난 놀이기구,
직접 지진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특히나, 방학이나 아이들이 자주 찾는 주말 같은 경우에는
많은 다양한 쇼도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그야 말로 천국이랄까요.
*
우주 센터, 퀘스타콘 등을 아이들과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놀이로써 과학을 쉽게
알려주는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우리나라도 책으로만 배우는 과학이 아닌
이렇게 재밌게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얼른 많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캔버라에서 스칼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