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캔버라에서 스칼렛입니다.
휴우, 드디어 병원에 다녀왔어요ㅋㅋㅋ
그래서, 나름 마음이 놓였다죠.
잘 쉬었으니, 다시 글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사진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시드니의 킹스크로스역 거리와
멜버른의 벽화 거리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킹스크로스Kings cross역!
오래 전부터 환락가로 유명한 이 곳
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나!
(이 거리로 쭉 많은 술집과 성인을 위한 공간?;;이 즐비한다는)
바로 이 코카콜라 간판 아래로
환락가가 길게 이어졌다나.
그래서 이 코카콜라 간판만 봐도
킹스크로스 거리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한다.
킹스크로스 뒤쪽에 위치한 거리.
걷다보면 아침임에도 술 취한 남녀를 쉽게 발견한다는....;;
단, 이 거리는 많은 백팩커가 즐비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 위험지대라 땅값이 싼 게 아닐까?!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니, 혹, 몸과 마음이 단련된 사람에겐 추천한다.
사실 이 거리보다 시티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는 길을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간혹 강도나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위협할 수 있기에!
절대 조심! 밤늦게는 되도록 가지마세요!
하지만,,,,,!
이 거리 뒤쪽으로만 가도
이렇게 이국적인 멋진 거리가 이어진다.
항구, 그리고 시드니의 고층빌딩을 한껏 구경할 수 있는 이 곳.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 항구네요)
사실, 저는 그때 킹스크로역 부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잘 돌아다녔다죠?
역시나 제가 좋아라하는 서점도 발견한 곳이기도 하구요.
참으로 아이러니한 거리, 시드니의 킹스크로스역 부근의 거리였습니다.
*
예술가들의 공간, 멜버른
그리고 그 예술가들이 거리에 펼쳐놓은 그래피티 거리
그리고 한국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등장해
유명해진 멜버른의 그래피티 거리. Hosier Lane
멜번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 밤에 찾아서 찍은 사진.
사실, 친구랑 다녔지만, 은근 무서웠다는...!
그래서 후다닥 찍고 왔다죠. 하하
사실, 멜번에는 이 곳 말고도 많은 곳에서
쉽게 그래피티를 찾아볼 수 있다.
(작업하는 아저씨들)
사실, 10대나 젊은 힙합을 하는 사람들이 그릴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의외로 공적으로!
그래피티를 직업으로 살아가는 듯 했다.
건물에도!
그리고
그리곤 많은 공연이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이 곳, 멜버른
그리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작품이 아주 쉽게
거리 바닥에서 발견되는 곳, 멜버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요하네스 베르메르 작)
사실, 제 생각엔 말이죠,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나온 저 거리보다
다른 곳에 위치한 그래피티 거리가 나았답니다.
음식점 뒤편에 자리잡은 데다 익숙하지 않은 냄새, 악취랄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시드니는 무섭고 멜버른은 좋다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두 곳 모두 우리가 잘 알면서도 모르는
알듯 말듯 아이러니한 곳이었습니다.
(멜번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시드니 킹스크로역 뒷편을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