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죠?^^
저도..힘든 주말일들을 마치고..ㅋ
집에 돌아와 약간 충전을 하구..해커스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의 글은...제 여행 스토리의 마지막..
바로 요트 세일링입니다.
사실..이 것 하나 보구..에얼리 비치에 갔었는데요...ㅋ
제가 기대가 너무 컸던 걸 까요?
이미 갔다온 사람의 얘기론..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저도 뭐..좋았습니다만...제가 아마 꿈나라에서 살았나 보네요..ㅋㅋ
암튼..
제 세일링의 점수를 10점을 만점으로 본다면..약 7점 정도 줄 수 있겠네요..
이유 중 하나..
전 밤에 하늘 가득한..별들을 바다 위에서 보고 싶었습니다만..
그 때 하필이면..보름 근처라..ㅠ.ㅠ
달이 너무 훤하게 비춰서..ㅠ.ㅠ
별을 많이 못 봤네요..
그래도..야생 고래, 돌고래, 거북이를 봤으니..그건 만회 한 게 되겠죠?^^
그리구..
배에선 멀미를 거의 안했는데요..(마지막 날 제외)
배에서 내리고 나서..왜이리 땅이 흔들리던지...ㅡ.ㅡ;;;
특히 마지막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ㅠ.ㅠ
정말 평생 탈 바이킹놀이기구를 타 탔듯 싶네요...
물벼락 많이 받구...
심지어는 배에서 갑자기 배가 크게 흔들려서...넘어지기까지 하구요...
암튼.. 재밌기도 했구.. 힘들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죠..^^
사실 휘트선데이 제도 부근 리프에 위 같은 하트모양의 산호섬이 있다고 알려져서..요트세일링을 하면.
이 곳을 가는 줄 알았는데..ㅋㅋ 요트 세일링으론 이 곳에 안간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위 에서 언급했던 바다 거북입니다. 전 배 위에서 봐서..등 껍질 밖엔 못 봤지만...
실제론 이랬을 거라는 상상을 가지구.ㅋㅋ 올려봅니다.
사실..니모를 보면..니모 아빠가 해류에서 거북이들을 만납니다.
배 선원이 그 이유를 설명해 주더군요..ㅋㅋ
그 해류가 Whitsunday Passage라는 곳을 통과한다고 하더군요.
그 해류가 가는 길 근처에 바다거북이들의 서식처가 있다고 합니다.
이 거북이 들이 거기서 태어나 바다라 나간 뒤 25년 뒤에...다시 돌아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애니매이션에서..니모 아빠가 바다 거북들을 만난 거라고 하네요..^^
배를 타러 Abel Point라는 곳을 가는 도중에.. 조그마한 서점이 있습니다.
역시나..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목에..배에서 책 읽으라고..
싸게 책들을 판매하더라구요..^^
물론, 중고책들이죠..
그래서 맘 먹고 한 권 샀지만..ㅋㅋ 배에선 한 장 읽었나봐요.ㅋㅋ^^;;
여기서 책을 사서 짊어지구.. 목적지인 Abel Point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Abel Point입니다.
너무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서..찾기 힘들 줄 알았지만..ㅋㅋ
저는 약속장소로 갔죠.^^;
여기가 배를 타러 가는 입구 입니다..^^
많은 요트들이 있어서 어떤게 제가 탈 배일 지..정말 궁금하더군요..ㅋ
이 배일까 했지만.. 보기에도 비싸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포기
이 배는 약간 고풍스러운 외면이지만..그래도 신상으로 보이더라구요...그래서 내심 기대했지만.. 그냥 패스 하더군요...ㅠ.ㅠ
이 요트가 제가 탔던 요트입니다. 이름하여 S.V Whiteheaven.
그래도 총 27명이 탈 수 있을 만큼.. 나름 큰 요트더라구요..^^
또 제가 2박3일 머물 요트라 하니..갑자기..좋아보이더라구요..^^
요트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리자면요..
배 앞 머리를 향해 찍은 사진..
요트야 앞으로 고고 씽~~
이 사진은 앞에서 뒤 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프랑스 커플이 앉아있군요..ㅋㅋ
사실..제가 탄 배의 평균 연령이 약 20대 후반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광란의 배 그런 건 절대 없었구요..ㅋㅋ
다들 자기 시간들 가지려 탑승한거라..같이 사진 찍거나 하지두 않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총 24명중..한국인 2명 일본인 1명 나머진 다 유럽애들..ㅋㅋ
특히 영국선생님들 5명이 타서..ㅋㅋ 그 분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는데.. 저와 그리고 저와 같이 갔던 친구에게 많은 칭찬들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기억에 남지만..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없다는게..넘 아쉽네요..ㅠ.ㅠ
이 사진 역시.. 배 뒤에서 앞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배에 타자마자.. 햇빛이 너무 좋아서..배에서 폼 잡고 한 번 찍어봤네요..ㅋㅋ
사실 일어선 자세로 하려고 했지만..배가 앞으로 진행중이라..ㅋㅋㅋ
그냥 앉아서 찍었네요..ㅋㅋ
이 번엔 바다를 향해 찍은 사진들입니다.
낮에 해를 향해 찍었는데..ㅋㅋ 역시 햇볕은 강한 듯 싶네요..^^;;
이 사진은.. 해가 바닷속으로 풍덩 하기 전에.. 아쉬운 마음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트 세일링의 코스 중에 포함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스노쿨링입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가지는 않구요..
휘트선데이 제도 섬 주변에서 스노쿨링을 하는데요.
여기 산호들도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위 사진 자세히 보시면.. 물 속이 정말 물고기들로 가득하더군요..
심지어는 제 키 만한 물고기를 2마리나 봤는데.. 저에게 다가와서... 목숨걸고..도망갔다는..ㅠ.ㅠ
(전 수영을 못해서.ㅠ.ㅠ)
제가 올라와서.. 초췌한 모습인데 사진찍으려고 해서.얼굴을 가렸지만.
제 옆에 있던 그 영국선생님 무리 중 한명인 엠마(?)와 한컷..
정말 재미났던 한 명..이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사진이네요..
다들.. 항구에 거의 다다르니..앞 쪽으로 가더군요..ㅋ
이렇게..
제 요트 세일링은 마무리가 됐지만요.
제 인생의 기억 중 한 자리를 차지했던 그런 여행이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엔 3박 4일로... 더 좋은 요트를 타고 하고 싶네요..ㅋㅋ
여러분 들도 기회되시면..
휘트선데이 꼭 가보시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호주 노래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조금 오래 된 노래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아시는 가수 일 듯 싶네요..
바로 카일리 미노그의 Can't get you out of my head..
당시 이 뮤지 때문에.. 섹시함의 지존으로 올라섰던 카일리 미노그
유방암 때문에 활동을 접고 재활에만 충실했던 그녀가...작년인가요...
새 앨범을 발매했었죠... 그래도 이 노래 만큼은 히트를 못했지만요..
이 노래는 호주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히트를 쳤던 노래죠... 즐감하시구요..^^
마지막 노래는
셀린 디옹의 taking chances
네..셀린 디옹은 캐나다 퀘벡 출신의 월드 스타죠..
하지만 그녀의 노래 taking chances는 호주 출신 가수 Delta Goodrem이 작곡한 노래이지요..ㅋ
그래서 호주 노래로..제가 감히 올립니다..ㅋㅋ
그럼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