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특파원 kzkz1234 입니다!
오늘은 전편에 이어서 오픈카로 점령하기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진이라 현지에서 직접느낀 경관과 많이 다릅니다만...
실제로 보면 사진의 100배로 자연이 예쁜나라 호주인것 같아요..
끝없는 목장 길....
끝없는 목장길에서..
이길이 맞나? 하고 지도를 펼칩니다.
한4시간정도 달려도 집이나...마을이 전혀 보이질 않고 소들만이 살고 있네요..
아~ 여기가 어딘가 소 나라인가??
정말 묘~한 기분입니다...길을 잃었나 싶기도 하고..ㅋㅋ
하얀소~
갈색소~
일제히 모두 저를 쳐다봅니다.
마치 처음보는 외국인이 등장한 것 처럼 저에게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어제 본 소부부와는 다른 태도네요!!
어쩜 저렇게 쳐다보는 모습이 다 똑같을까?????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 신기하기만 하네요~!!ㅋㅋㅋ
아~ 정말...아침부터 5시간 정도 달렸을까?
처음으로 도로에 마주지나가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한 컷 찍어봅니다!
이야~ 정말 반갑더군요......
날씨도 살짝쿵 흐린데다 묘~한 기분에.. 꿈꾸는 듯 했는데..
사람을 보니 어찌그리 반가운지..ㅋㅋ손을 흔드니..같이 흔들어 주네요!!ㅋㅋ
친절한 호주인들...(아 그러고 보니 비가오는데도 오픈시키고 달리고 있었군요..ㅠ)
엇....이제 뭔가 보입니다.
여기가 어딘가...구멍가게인가..?
목마른데 음료수나 먹어야겠어요..
차를 세우고..
인증 샷 하고 들어가 봅니다..
아하....ㅠ
여긴 주유소군요..ㅋㅋㅋ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이 넓은 땅에 저렇게 조그마한 주유소가 있다니..ㅋㅋㅋ
음료수 찾았다가... 주유소 할머니한테 이상한 눈초리로 레이져 한 번 쏘이고는
미안해서 $20의 기름을 넣고 출발 합니다.ㅋ
셀프시스템이군요.ㅋㅋㅋ
주유소앞 도로가에서 인증샷!!
들어갑니다!~~
혹시..저 도로 한가운데..
물체 보이시나요??
바로 야생 닭입니다. 생긴건 한국 닭이랑 비슷한데..
엄청나게 큽니다.. 야생닭이 살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ㅋㅋㅋ
이제 뭔가 마을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 드디어 길가에 집이 보이는 군요,,,,,
일단 들어가...오늘 쉐어 가능 한지 물어 보기로 합니다.
농장 목사라고 하군요..남는 방이 두개가 있어 방하나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도 해 주기로 하고...$80로 이야기 되었습니다.
여기 근처에 폭포서클이 있다고 하네요...
설명을 들어보니.. 한지역에 폭포가 5군데가 원형으로 흩어져있다는 거군요..ㅋㅋ
내일 그리고 가기로 하고 가까운 첫번째 폭포를 저녁이 되기전..다녀와야 겠어요~ㅋㅋ
아 드디어 첫번째 폭포를 만났습니다..
근데 비가 많이 오네요ㅠ
지붕닫힌 나의 렌트카...ㅠ
한 30분쯤 폭포소리를 들으며...조용했던 나의 귀를 울려줍니다...
고막이 트이는 기분이군요!!ㅋㅋ
내일 나머지 폭포들을 둘러보고 또 목적지 없는 여행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근데 끝없는 목장길은 언제까지 이어질지...막막합니다.ㅋㅋ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C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