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입학원서 보냈던 학교로부터 학비청구서가 도착했습니다.
Payment description : Total due on enrolment $2816 (≒약 250만원)
- Enrolment Fee $255
- Study Care Insurance NZ - 3 Mths - Single $161
- *Intensive Course (General English 2) - Intensive 24 - 10 weeks $2400
자, 늦어도 출국 한 달 전까지는 위에 청구된 학비를 송금해야 합니다.
학비 송금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게으른 백조의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대한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볼까요?
Q1. 당신이 어학연수를 가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A1. 회사에서 필요할 때 영어로 대화를 하거나, 메일을 주고받거나 자유롭게 영작(번역)을 하고 싶어요.
Q2. 왜 뉴질랜드, 그 중에서도 오클랜드를 선택했나요?
A2. 일단 자금 여력이 많지 않은 관계로 비교적 학비가 저렴하면서도 영어 문화권인 뉴질랜드를 선택한 거구요,
오클랜드는 가장 번화한 도시이기 때문에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을 것 같았습니다.
Q3. 10주 동안의 학원 교육이 부족하지는 않을까요?
A3. 부족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만... 예산 초과는 금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답니다...ㅠㅠ
대신 1시간을 공부해도 마치 2시간처럼 밀도있게 보낼 수 있도록 무지 노력해야겠죠?
Q4. 그래도 어렵게 준비한 기회인데...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때까지 기간 연장 하는 거 어때요?
A4. 기간 연장 시 발생할 항공권, 생활비(숙소 포함), 학비에 대한 추가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Oh,no!!!
Q5. 마지막 질문,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 왜 굳이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까?
A5. 3개월 정도라면... 한국에서 틈틈히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영어 실력 향상이 확실할 듯...
어학연수 갔다와서 연봉 500만원만 더 높이면, 1년 만에 게임 바로 끝납니다! (너무 사행성 발언인가요???)
P.S. 그나저나... 요즘 뉴질랜드 환율이 계속 상승 추세입니다...
원래 출국 딱 한 달 전인 10월 9일날 송금을 하려고 하는데... 설마 환율이 지금보다 급격히 오르진 않겠죠?
요즘 같아선... NZ 달러가 아니고, US 달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ㅎㅎ
▶ 최근 1년 동안 뉴질랜드 환율 변동 추이 (9/25 현재 852.37 K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