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주 도로 운전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뭐..유학하는 동안 굳이.. 차를 운전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학교 방학이나... semester break와 같은 기간엔...차를 렌트해서라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O.X 퀴즈입니다...
1. 국제 운전 면허증이 있으면 호주 어디에서든지 운전이 가능하다?
- 정답은 X 입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이 인정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주에 따라 다릅니다. 되는 주가 있으며 안되는 주가 있고 되는 나라가 있으며 안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퀸즐랜드 주는 인정을 하지만..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그리고 여권이 항상 같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하나만 가지고는 받아지기가 힘든 실정이죠... 또한.. 검사하는 경찰의 재량이나 선호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경찰은 인정하는데 다른 경찰은 인정 안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호주에서 유학하실 분들은.. 각 주 임시 운전면허를 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한국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는 운전이 전혀 불가능 하다?
- 정답은 X 입니다.
한국 면허증 가지고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호주 영사관에 공증을 받아서 공증서류만 같이 가지고 다닌다면..호주 어디에서든지.. 통용이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국제 운전면허증보단.. 면허 공증서류와 면허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시드니에 계시는 분들은 영사관에 직접 가시면 3달러 내외의 비용으로 신청이 가능하구요.. 그 외 지역 분들은...3달러 내외의 신청비(이건 머니오더로 붙이셔야 합니다.)와 우편요금, 면허증사본 여권사본(JP공증이 필요)을 보내면... 몇일 이내에 공증서류를 받아 보 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는 한국면허증 만기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죠.. 그래서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보단...유학생들에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차를 렌트할 땐 카드만 결재 가능하다?
- 정답은 O입니다.
차 렌트시 필요한 것이.. 면허증, 여권, 그리고 신용카드 입니다. 혹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위 카드로 청구를 하기 때문에...그렇구요.. 간혹.. 현금도 가능하지만...꼭 신용카드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은행계좌 같은 걸 대신 알려줘야 하구요... 다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청구 할 목적으로 되는 거구요...
4. 도로 주행방향은 한국과 같다?
- 정답은 X 입니다.
정확히 반대입니다. 차 운전대도 반대이구 도로 주행방향도 반대입니다. 그래서 간혹... 운전이 서툴면... 역주행 과 같은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운전에 자신이 없는 이상 첨엔 운전하기가 참 힘들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점차 적응 하게 되니까 염려 안하셔두 되구요...
제가 태국 여행갔을 때 들은 얘기 입니다...
왜 태국이나 호주 일본 같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차 주행방향이 반대인 줄 아시나요?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위 나라들의 공통점은.. 나라의 국왕이 있다는 점입니다...
호주는 영국 여왕을 섬기기 때문에.. 포함이 되는 거구요...
일본이나 태국과 같이 나라에 왕이 있는 나라는.. 왼쪽이 주행방향이라고 하네요..
이건...하나의 여담이구요...
여기부턴.. 면허증에 대한.. 내용이자.. 한국이 얼마나 무시(?)당하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다 제 주변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
한국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호주 면허를 따려면..
과정은...
필기시험->주행시험 이 2개를 통과해야 면허증을 줍니다.
이에 시간 및 돈이 투자 되지요..
일본면허를 가진사람이 호주 면허 따려면...
면허장가서.. 서류 접수비 내고.. 사진 찍으면 발부 됩니다...
뭐.... 기분은 약간 나빴지만.. 그래도 일본하고.. 호주하고 운전방향이 같기 때문에... 금방 수긍이 되더군요...
하지만.. 이 얘기에 기분이 완전 나빠졌습니다.
제 프랑스 친구도..
위 일본과 마찬가지로 면허를 받더군요...
하지만..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같이.. 오른쪽이 주행방향입니다... 그런데도..
발급을 받더군요...전 이 얘길 듣고.. 완전 기분이 나빴었습니다...
왜 한국인은 안되고... 프랑스인은 되냐??
얼릉 나라의 힘을 키워야 겠습니다.
위는 퀸즐랜드 주 면허증입니다...
위 남자는 저와 전혀 상관이 없구요.. 자료를 찾던 중... 이 사진을 찾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 면허증만 있으면...
여권 안 들고 다니셔두 되구요...ㅋ
암튼.. 편합니다..(아직 저도 없습니다..^^;;)
여러분 위 교통 표지판의 의미를 아시나요?
위는 보통 round about 혹은 around라고 부르는데요..
(호주인들은 라운드 어바웃이라고 부릅니다.)
위는 차가 많지 않은 지역 사거리에 신호등이 없구...위 표지가 있는데요...
절약을 위해서...만든 신호입니다.
사거리에서 위 표지판을 보게 되면...
항상 오른쪽에서 오는 차들이 우선입니다......
이는 한국에는 거의 없고..
주행방향도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 무지 골치를 썩히는 표지판 입니다..
아마 기억해 두시면.. 좋으실 거에요..^^
보행자 우선 사인입니다..
위 사인이 있는데.. 사람이 지나가려 한다..
그러면.. 무조건 차가 무조건 서야 합니다... 무조건이요...
보통 시내 중심부나 쇼핑센터.. 학교 앞에 많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호주를 약간 먹여 살리는 그표지 입니다..
관광상품으로도 많이 인기가 있는데요...
도로교통표지판으로서는...
위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은 캥거루 출몰지역이라는 의미와 함께..
캥거루가 도로 쪽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약간의 경고도 주는 표지판 입니다..
하지만..
위 표지판은... 관광상품으로서 더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교통에 대해서 많이 아는 편이 아니라서..
오늘은 여기까지 이구요..^^
그럼 여기까지 브리지특파원 jhcyonsei 였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