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랬만에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타즈메니아에 불이 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엔 다행히 별 일 없었지만, 불이 크게 나긴했나봅니다.
한국 뉴스에 까지 보도가 되었다니!!
하지만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불난리와는 전혀 관계 없는 것이죠.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궁금하여 밤 잠을 설치셨을 예고편의 바로 그 곳!
Cataract Gorge & First Basin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레츠 꼬우~
(출처: http://www.launcestoncataractgorge.com.au/index.html )
A는 론세스턴 시티, B가 Cataract Gorge 입니다.
Gorge는 할 일이 없을 때, 바람이 쐬고 싶을 때,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실제로 이 곳은 평일에도 주말에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안는답니다.
Gorge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인 수영장!!!
여름이면 대중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건물에 샤워 시설도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
드넓은
잔디밭!!
(그리고 훈남 오빠들ㅎㅎ)
지금 보니 잔디밭이 정말 푸르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난 지난 겨울 네게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세상에 겨울이 되면 잔디밭에 캥거루 응가를 거름으로 준답니다;;;
캥거루는 초식 동물이라 X가 깨끗하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동물원 가니까 주는 거 다 받아 먹던데?
Gorge에서 산책부터 등산까지 다양한 bush walking course가 있습니다.
별로 등산에 흥미가 없는 저는 항상 30분 짜리 가장 짧은 코스를 택하죠.
다음번엔 여러분들을 위해 가장 긴 등산 코스를 체험해 보고 오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단거리 walking course는 호수 주변을 빙 둘러 다시 입구 쪽으로 나오는 코스입니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완전 멋있는 풍경을 두 눈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구요!
1940년에 처음 건설된 이 흔들다리는 높이가 정말정말 높아서 내려다 보면 아찔 하답니다.
이 다리가 가로 지르고 있는 South Esk River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댐 수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물이 넘쳐 흐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죠!
Gorge가 론세스턴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 중 하나가 된 것은 아마도 Chair Lift 때문에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미로에 이어 세상에서 가장 긴 체어 리프트 입니다!!
457m 정도라 하네요^
타러 가 볼까요!!!
terminal.
입구에서 표를 사야 되는데요,
편도/왕복,어른/아이 요금이 각각 다릅니다.
성인요금은 편도 $12, 왕복 $15 이고, 어린이요금은 편도 $8, 왕복 $10 입니다~
출바알~
내가 의자에 앉은 채로 공중에 떠있다니!!
아이 씐나~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한 관계로 2편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