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그 마지막 글입니다.
아침부터.. 차례대로.. 나아가면요...
백팩을 나서면서 부터.. 하루는 시작되었습니다.
(백팩 현관입니다.. 사진상으론 괜찮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더러웠습니다..ㅡ.ㅡ;; 제 갠적으론 케언즈 백팩이 가격대비 최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백팩을 나서서.. 시드니에 아는 형이 카페를 하나 운영하는데.. 그 전날 형과 통화할 때 형이 꼭 아침먹으러 오라고 해서.. 염치를 불문하고.. 그 가게에 갔습니다. 가게는 ^^ 정말 깔끔하게.. 잘 해놨더군요..(그 분이 건축을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가게가 예뻤습니다. 모든 가게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서..ㅋ 올리진 못했구요..)
그 곳에서.. 호주사람들이 최고로 여기는 아침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바로
구운 토마토, 식빵, 베이컨, 계란 후라이, 버섯에.. 지금 막 믹서에서 나온 과일 음료수에.. 과일 샐러드까지.ㅠ.ㅠ 거기에.. 식사 후 커피대접 까지 받았었죠..ㅠ.ㅠ 완전 고마우면서도 폐를 끼친 것 같아 미안하기까지 했었죠.. 형과 약간의 담소를 나눈 후.. 계속 손님이 들어와서.. 저는 자리를 피해서.. 시내 구경을 했습니다.
처음 간 곳이..바로 Rocks였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 옛 양식의 건물들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이 곳은 처음에 이주민들이 정착한 곳이였다고 합니다. 광부들이 주로 이주해 와서 처음에는 정말 못 사는 동네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 과거를 싹 벗고.. 새롭게 탄생했는데요..
곳곳에.. 아름다운 곳들도 많았습니다. 지금 위 남자가 들어가는 곳도.. 카페이더라구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곳에.. 장이 들어섰었습니다. 이것 저것 희귀하고.. 재미난 것들이 많았습니다. 구경만 하느라.. 찍진 못했었네요..^^;;
그 다음으로..시내 중심인.. Pitt Street에 위치한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거리를 갔습니다.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습니다.. 역시 중심가 다웠습니다.
마이어 백화점도 보이고.. 이 곳에.. 웬만한 상점들이 다 밀집해 있습니다..
시내 중심에서 본 시드니 타워는 정말 더 웅장해 보이더군요..^^
하나 흥미로웠던건.. 시드니엔.. 트램 뿐만 아니라.. 모노레일도 다닙니다. 시내 중심만 통과하기 때문에. 출퇴근때 직장인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제가 그 다음으로 간 곳이 바로 마틴 플레이스 였습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가 2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바로.. 여기가 호주에서 유명한 금융회사인 맥콰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금융산업 발달했구요..
또 하나는 약간 익숙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바로.. 영화 매트릭스 3편.. 빗속에서 네오와 스미스 요원이 싸웠던 장면이 이곳이 모티브라고 합니다. 분수대도 있구요... 또한.. 매트릭스 1편에서 도심장면은 다 시드니에서 찍었다고 하네요..
(제가 매트릭스 시리즈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또한, 시드니엔.. 남반구 최대의 애플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아이폰이 곧 출시 될 쯔음이어서.. 애플센터에는 예약하러 온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그 때..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티셔츠를 공짜로 나누어 준다고 해서.. 더더욱 사람들이 가득찼죠..
오른쪽 사진은.. 시내에 위치한 한 극장인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극장같이.. 약간은 오래된 극장이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그럼 저는 더 시내로 들어가서...
바로 타운 홀과.. 퀸 빅토리아 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이 건물이 타운 홀 입니다. 시계탑도 있구요..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죠.. 저는 아직도 왜 이곳을.. 시티홀이라고 안하고 타운 홀이라고 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QVB라고 부르는 퀸 빅토리아 빌딩입니다. 빌딩 앞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큽니다. 또한.. 여왕의 표정을 보면..포스가 느껴질 정도로.. 무섭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건물은.. 무지 예쁩니다. 제가 듣기론 이 건물이 세계 10대 아름다운 건물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건물 안 대부분은 상점들입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면요.. 안은 더 고풍스럽습니다..^^
QVB는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QVB..
그 다음으로 저는 카지노로 향했었는데..
사진은 30개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 올리지 못하겠습니다.ㅠ.ㅠ
약간 아쉽게... 시드니편을 마치는데요..
여러분들도.. 시드니 가시게 된다면..꼭 다 둘러 보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여행.. 후회하지 마시구요.
새로운 세계에 맘껏 도전하시구요..
그럼 여기까지 jhcyonsei였습니다.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