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그 두 번째 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오늘..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올해 최악의 날이되어버렸네요..
한국에 계신 삼촌 한 분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사망하시고..
은행카드를 잃어버려서.. 땡전 한푼도 없고..
유일한 수업이었던 Corporation Law수업은.. 너무 어려워서.. 한숨만 쉬다 나오구..
암튼.. 너무 힘든 하루 였습니다.
정말 이럴 땐.. 한국에 너무너무 돌아가고 싶네요..
이러한 맘을 추스리면서.. 이 곳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될 수 있으면 많이 올리겠습니다.
오늘의 주된 곳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Hyde Park 와 Botanic Garden입니다.
먼저 하이드 파크는.. 영국에 계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바로 영국에 있는 하이드 파크를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이곳은 호주 광고에도 많이 등장하는 곳인데요..
먼저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곳이 하이드 파크입니다. 저는 아침 일찍 그곳에 들렀는데요.. 그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역시 아침에는 뭐니뭐니해도.. 모닝커피가 최고겠죠.. 저도 모닝커피를 들고 한 컷 찍었습니다...
하이드파크에 있는 분수대 입니다. 제가 사진을 자세하게 찍지는 않았는데요.. 분수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들..이 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혹은 동물들이 그 주제라고 하더군요..
하이드파크에서 바라보면.. 한 건물이 우뚝 솟아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시드니타워입니다. 제가 첫번째 방문때에는 가보질 않았는데요.. 두 번째 방문 때엔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시드니의 전망을 바라 보았습니다. 신기한건.. 위의 전망대 건물이.. 저희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서서히 움직인다고 하네요...^^;;
하이드 파크에서 보면 또 하나 볼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성 마리아 성당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볼 수 있는 곳이 틀린데요.. 이곳도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품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더 뜻 깊었던 건.. 작년에 천주교를 믿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드니에서.. 세계 유스 축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간 1주일 전에 시드니를 방문했었는데요.. 베네딕토 교황님이 직접 시드니를 방문하신다고해서.. 그 당시에.. 건물 내부에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개방을 해놔서.. 직접 안을 볼 수 가 있었는데요.. 아침에 갔는데에도.. 안은 어둡고..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보타닉가든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이 곳에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크게 찍을 만한게.. 없었을 뿐더러.. 호주 각 도시마다.. 보타닉가든이 있어서 비슷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다른점이라고 하면.. 역시 시드니라서 그런지.. 브리즈번보단.. 규모가 더 크게 느껴진거 빼고는 비슷했습니다.
이 곳은 뉴사우스웨일즈 박물관 입니다. 보타닉 가든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 아침이어서 아직 개장을 안해서.. 사람들이..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뭐.. 무료라고 하니깐요.. 꼭 가보시구요..^^ 하나.. 저의 촌스럼이 여기서 들어났습니다.. 건물 외벽에.. 유명한 화가나 건축가들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미켈란젤로를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군요.. 같이 동행했던.. 누나가..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시더니...ㅋㅋ
미켈란젤로는 일명 콩글리쉬라고 하더군요.. 영어로 이름이 Micheal Angelo 라고 했습니다... 찾아보니..ㅋㅋ 정말 마이클 안젤로라는 이름으로 있더군요...ㅋㅋ
보타닉가든에서 박물관 옆길을 따라 가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항만이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ㅠ.ㅠ)
저는 겉모습이 초라해 보여서.. 뭔가 했더니.. 호텔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비싼 호텔...왜냐고 물어봤더니.. 호텔에 선박장이 있어서.. 직접.. 요트나 보트를 정박시킬 수 있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비싸다구요...
또한, 아래 핫도그는 그 곳에 가시면..꼭 맛보셔야 할 핫도그 입니다... 시드니에 방문한 유명인사들이 꼭 이 가게를 찾아서 맛 본다고 하더라구요. 가게에 가시면..그 사람들 싸인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맛은..음..글쎄요..저는 우리나라 튀킨 핫도그를 더 선호한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시드니..공원이나 정원을 주로 설명해 드렸는데요..
다음은.. 시드니 시내 중심을 소개시키면서.. 시드니 구경을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여기까지..jhcyonse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