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한가지의 방법이 뉴스를 시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호주에 도착한 다음 부터.. 시간이 날 때 마다 뉴스를 틀어놓고.. 못 알아들어도 계속 보고 듣고 해서 실력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다보니... 꾸준하게 시청하게 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사적인 성격을 띄는 Today Tonight 이라는 프로그램이었죠..
앵커는 Anna Coren이라는 여성앵커였습니다.
이 여성의 또박또박 발음 그리고 열정적인 진행에 의해서 혼자 금방 팬이 되어버렸죠...
또, 저는 우리나라 앵커들처럼... 앤나도 당연히 명문대를 졸업했으리라 생각을 했었죠..
여러번 집을 옮기면서...
또한, 저녁에는 청소 파트 타임을 하면서 부터는 점점 위 프로그램을 못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브리즈번 시간으로 6시인가에 시작합니다.)
작년 말에 한국으로 돌아온 뒤엔..
시청이 완전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약 3주전에... 티비에서 월드뉴스를 보면서 혼자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CNN의 메인 앵커가 되어있었기 때문이죠...(CNN International Hong Kong)
(물론 그녀가 영어권 국가 출신이어서 비 영어권출신인 사람들 보다 이러한 자리가 약간은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본 이후에 앤나의 경력에 대해서 찾아다니게 되었죠..
그녀의 이력을 보면서.. 전 개인적으로 약간 놀라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약간 언급했듯이.. 그녀는 일명 명문대 출신도 아니었고, 다른 유명 앵커들과 같은 화려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Charles Sturt University에서 Communication을 전공을 했고..
채널 9에선 리포터를 한 뒤에...
채널 7으로 옮겨서 약간의 공백이 있음 다음에 Today Tonight을 진행한 뒤에..
CNN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호주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유학 중이신 분들...
위 Charles Sturt대학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 들었을 때 호주에 있는 대학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호주의 명문대도 아니고...NSW에 소속이 되어있고.. 브리즈번 ACT에 학교가 있다고 하는데.. 보지도 못하고...할 정도로.. 한국으로 치면 일명 지방대를 다닌 경력이었죠...
이러한 여성이 전 세계에 타전되는 뉴스의 앵커가 된 모습을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또 하나의 자가성공의 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십시요..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일이 실패일지 성공일지..
개인적인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만 같이 공유 된다면...
우리모두 앤나와 같이 성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여기까지 jhcyonse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