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간만에 쓰는 글 인것 같습니다..
자주 들어는 왔으나..
쓸만한 글 주제를 못 찾아서...^^;;
그리고..
1주 방학동안.. 친척가게 일을 도와주느라.. 너무 정신없이.. 방학때..
일만 하며 보낸 듯 싶네요..
글을 쓰는 지금도..
감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학 마지막날부터 증세가 보이더니..지금까지.. 계속 지속이 되네요..
글을 쓰는 지금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쓰고 있습니다..^^
저번 잠꾸러기님 글 처럼.. 이제 여름은 완전히 갔습니다.
정말 가을이 왔는데요..
높은 하늘.. 하얀구름들이 떠 다니는 걸 보며..
또한, 아침 저녁으로 싸늘해진 날씨를 느끼면 정말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정말 하늘이.. 높고 맑습니다.. 요즘같은 하늘은 정말 맘에 듭니다..)
감기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서럽습니다.
그래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요.. 저는 그걸 과감히 포기하고 약을 먹었습니다.ㅋ
일반적인 감기약은 슈퍼나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왼쪽이 감기약입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000원 정도내야하구요.. 오른쪽은 파나돌이라고.. 보통 일반적으로 먹는 약입니다. 초기 증상이라 생각하고 파나돌로 시작했지만.. 전혀 먹히지가 않아서.. 결국엔 왼쪽 약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파나돌은 24정 짜리가 약 2300원 정도 합니다.)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의사에게 가셔야 합니다.
(이는 한국과 똑같죠...)
틀린점이란..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는 거죠..
유학비자 받을 때 보험을 사용한다고 해도.. 그 비용은..ㅠ.ㅠ
정말 대단합니다.
우선 의사에게 간단한 진료만 받아도 보통 50~80달러를 내야 합니다.
물론 메디케어로 나중에 60%정도 돌려 받을 순 있지만..
한국에서 간단한 감기걸렸을 때나 엑스레이 찍을 때와 비교해 보면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화가 있습니다.
제 친척네가 비지니스 비자를 받으려고.. 호주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죠..
막내 조카만 신검을 받더니 추가 검사를 요구하더군요..
간단한 엑스레이와 심전도 검사...
그 비용이..ㅡ.ㅡ
350달러가 소요됐습니다.
최근에 제 매형이..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외국인 치과 의사에게 가니.. 예약이 밀려있어서 진료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인 의사를 찾아갔죠..
신경치료 받는데만..(충치도 있으셨는데..그건 감히 물어본 엄두도 못냈습니다.)
2000달러가 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과적으론.. 매형..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셨습니다
지금은 치료 받고 돌아오셨죠..
한국가셔서.. 신경치료 받고.. 또 문제 생길까.. 아예 다른 검사도 하시구..
원래있던 금니들을 교체하기까지 100만원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잠시 주제가 어긋날 수도 있는데..
유학 가시기 전에.. 치과치료들 꼭 받으시구요....
감기약도 가지고 오세요..ㅋㅋ
이게 제가 해 드리고 싶은 애기였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으로..
어제.. 브리즈번에 가수 비가 왔다고 합니다.(저는 못봤는데.. 제 학교 동생들이 봤다더군요..)
거짓말이라구요?
아닙니다..
광고 촬영을 하러 왔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탬버린 마운틴이라는 곳에 촬영을 간다고 합니다.
(저도 탬버린 마운틴을 2006년 10월에 가보고 아직까지 안가봐서.. 기억은 많이 나지 않습니다만.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산 정상에 카페와 기념품 가게들이 많구요.. 정말 집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쁘게들 들어서 있습니다..차가 있다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의외로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오는 곳인 듯 싶습니다.
이효리,려원,박시후,에릭,원빈,임수정, 이번에 가수 비까지...
음.. 뭐 다들 촬영이 목표였지만..
전 세계 많은 도시들 중에 브리즈번에 왔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하면서도.. 기분은 좋아지더라구요..ㅋㅋ
암튼..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글을 남겨서 죄송한 맘이 가득한 채..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