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토욜에는 하루종일 방콕하며.. 시험준비에..
일요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삼각김밥 싸구 일하러 가서.. 오후 5시까지 일하구 집에오니.7시..
이렇게 주말을 보냈네요..
요즘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게... 바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서 휴식을 즐기는 거랍니다.
뭐.. 코앞에 시험이 다가와서 그런것두 있겠구요..
바닷가를 못 본지 오래되서..그런것두 있겠네요.
그런 걸 달래기 위해서..오늘은.. 브리즈번 근처 도시인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일명 놀이공원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저두 가고 싶네요...ㅠ.ㅠ)
골코에.. 크게 5개의 파크가 있습니다.
드림월드,씨월드,무비월드 이렇게 3개의 놀이공원과 화이트워터, 웻앤와일드 이렇게 2개의 대형 수영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드림월드, 무비월드, 웻앤와일드 이렇게 가본적이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만 말씀드리면.. 솔직히.약간은 실망이었습니다. 가격대비...다 따지면.. 한국에 롯데월드나 에버랜드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단, 사람만 적으면 말이죠..ㅋ) 이 중에서 먼저.. 드림월드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드림월드..
예전에 이경규의 상상원정대에 나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곳에서 2개의 놀이기구를 탄걸루 아는데 그 중
하나가 타워오브테러, 다른 하나는 자이언트 드롭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제 독일 친구랑 같이 같었는데요.. 하나의 후일담으론.. 타워오브테러.. 안경을 못쓰게 해서..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뭐..무섭다던가.. 하는 건 기억에 없습니다. 너무 금방끝나버려서죠..ㅡ.ㅡ
하지만 자이언트 드롭...
제가 알기론..가장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로 알고 있는데요...ㅠ.ㅠ
정상에서 보니.. 너무 높더군요..ㅠ.ㅠ
정말 기절하려는거. 독일친구가.. 살려줬습니다..
제 직찍사진인데요..저와 호주 테마파크하고는.. 궁합이 좀 안 맞는듯 싶습니다. 항상 갈때 마다 날씨가 안 좋았거든요..ㅡ.ㅡ 뭐.. 날씨 안좋은 날의 좋은 점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놀이기구를 빨리 탈 수 있다는 점..
암튼... 이것 빼군. 없는 듯 싶네요..
다음은..
무비월드입니다.
워너브라더스 사의 무비월드 호주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슈렉이나 스쿠비두, 배트맨과 같은 공연이 낮에 열리구요..
하지만.. 그 규모는.. 정말 작습니다. 드림월드도 그다지 크진 않지만.. 무비월드는 더 작습니다. 그나마.. 사람들 평으론.. 무비월드가 탈 기구가 더 괜찮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저에겐 예외였습니다.ㅜ.ㅜ
위의 놀이기구는 수퍼맨 이스케이프라는 롤러코스터입니다. 무비월드에선 이걸 꼭 타라고 하는데.. 제가 가는 날엔.. 수리중이라..운행을 안하더군요..ㅡ.ㅡ 또하나의 꼭 타야할 놀이기구인 배트맨두.. 그날 수리중..ㅡ.ㅡ
한국에서 저 보러 온 누나와 같이 갔는데.. 가장 재미난 2개를 못탔습니다. 제 누나두 이건 환불 받아야 한다면서..씩씩 대더군요..ㅋ
그래도 기분이 침울해진 저와 누나는 일명 물배를 타러갔습니다.
무비월드의 물배...정말 환상입니다. 지금까지 타본 물배 중에 제일 재미나구 길었던 물배..
여러분. 항상 물배는 앞으로만 떨어지죠?
뒤로 떨어지는 배 타보셨습니까?
안 타보셨으면 말을하지 마십시요..ㅋ 상상 불가.. 그것두.. 예상못한 상태로 뒤로 떨어지면.
완전 대박 재밌습니다..^^ㅋ
무비월드의 재미는 여기까지구 그 다음날.. 저와누난... 웻앨 와일드에 갔습니다.
지금 부턴 웻앤와일드에 대해서..
아.. 이곳.. 재미났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곳 7월.. 즉 겨울에 갔으니..
오래는 못 놀구... 한 3시간 놀았는듯..
제가 아직 에버랜드 캐러비안 수영장에 못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이 곳과 비슷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난생 처음타보는 놀이기구와.. 여러종류의 미끄럼틀...ㅋㅋ 정말 재미났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2곳..
아직 저두 가보질 못해서..잘 모르지만..사람들의 말로는.. 좋다구 하더군요..
씨월드.. 돌고래쇼와.. 물개쇼와 같은 구경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은 리조트도 같이 있어서.. 이 곳에 머물면서 관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화이트워터 월드..
그래서 그런지.. 놀이기구들이 새로운게 많다고 합니다. 저두.. 기회가 되면 이곳부터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구입하는 시기 구입하는 장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가격은 언급을 안했구요. 위의 사진은 하나의 패스인데요... 이 걸 구입하면.. 5일동안 3개의 파크를 갈 수 있습니다. 기간을 길게 할수록 가격은 더 비싸지구요...
또한, 이곳 파크들은..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문을 오후 5시 혹은 6시에 닫습니다.
역시나..호주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엔.. 할일이 없습니다..ㅠ.ㅠ
암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