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나요?
음.. 전 조금 못 지냈습니다... 그 동안 과제하느랴..
밀린 법 공부하랴..ㅠ.ㅠ
거기에..제가 지내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지방은 35년 만에 홍수가 날 정도로..
억수로 비가 쏟아졌었습니다.
저도 그 여파로..제가 사는 동네 전체가 정전이 되어서..
친척집으로 피신갔다가 좀전에 집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은 제 일터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전에 얘기 드렸듯이..저는 버블티, 밀크티를 파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그 가게 부터 보여드리죠..^^
전체적인 외관입니다. 위치는 제가 예전 글에 언급했던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첨사이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작한지는 약 1년이 되어가네요..^^ 푸드코트에 조그마한 부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 전면에는 음료 사진들과...저희가게는 또 츄러스를 같이 팔고 있습니다.^^
가끔씩 배고프면 먹는데요..ㅋㅋ 배고플때의 츄러스..ㅠ.ㅠ 정말 맛있습니다.
또한, 물, 비타민 워터와 같은 다른 음료도 판매하는데요.. 다음에 호주 음료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와서.. 위의 기계는 실링머신, 즉 컵 뚜껑을 압축해서 밀봉하는 기계입니다..
가게에 처음오는 호주인들은 이 기계에서 음료가 밀봉되어 나오면..ㅋㅋ
신기하게 쳐다보거나.아니면 뷰티풀이라고 찬사를 날리기도 하죠..ㅋㅋ
또 가게 안 조리대에는 여러가지의 물품들이 있습니다.
먼저 왼쪽 사진은 과일 원액들입니다. 저장의 목적을 위해 모든 과일은 원액이나 분말형태로 공급을 받는데요..
모든 제품들은 버블티의 원산지인 대만에서 공수되어집니다.
저희가게에서 파는 과일의 종류는, 청사과, 라이티, 포도,딸기, 망고, 패션프룻, 자두, 레몬, 라임, 민트, 키위, 체리,플럼, 만다린,파인애플,블루베리,스타프룻, 그레이프프룻 이렇게 있구요.. 원하는 데로 맛을 섞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분말류에는 수박, 초컬릿, 파파야, 타로, 코코넛, 아몬드, 멜론, 캔디, 커피 등이 있습니다.
분말과 원액을 섞어서 만들어도 맛있는 음료가 되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매드 트로피카나 라는 음료로...
망고, 패션프룻, 만다린을 섞어서 만든 음료입니다..ㅋㅋ 완전 맛있습니다..^^
사진들의 용량이 커서..
이번글 말고 다음글에 이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