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주에서 2명이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되겠군요...
무슨 얘기냐구요?
바로 복권(Lotto)이야기 입니다..^^
벌써 6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듯 싶네요..
6월의 마지막 날..브리즈번 그리고 호주 전체 도시는 아마 바빴을 겁니다.
바로 2주 연속 일등이 배출되지 않아서 복권 당첨금이 엄청나게 커졌었거든요..
그래서 복권을 판매하는 곳 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오늘이 그 당첨 발표일이었는데요..
결과는 일등이 2명이 나왔네요...
각각 약 53,000,000달러씩 나눠가지게 되었네요..^^
정말 부럽기도 합니다..왜냐구요? 저도 구입을 했었기 때문이죠..ㅋㅋ^^
우선 복권 구입부터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복권은 뉴스에이전시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른 뉴스에이전시도 있지만 골든 캐스킷이라는 회사의 점포가 가장 쉽게 눈에 띕니다.
뉴스에이전시에서 무엇을 파는지는 다음에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구요..
암튼, 이 곳에서 복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동전으로 긁는 스크래치식 복권도 당연히 판매하구요... 우리나라도 시행하고 있는 로또도 판매합니다.
다른점이라면..거의 매일 당첨자를 배출합니다. 왜냐구요? 그야 약 7가지의 로또가 판매되기 때문이죠..
그 7가지의 종류의 당첨일이 다르기 때문이죠..그 중 하나가 오늘 발표된 것입니다. 예상 1등 당첨금이 90밀리언
정말 대박인듯 싶네요..
복권을 하는 방법도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직접 숫자를 표시 하거나 아니면 랜덤식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여긴 랜덤이라고 안하구요.. 그냥 Quick pick이라고 부릅니다.
다른점이라면..우리나라는 1게임에 천원 이렇게 할 수 있지만..
최소 4게임은 해야하구요...4,8,12,18게임 이렇게 정해진 갯수만큼 해야하는게 차이점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가격은 복권마다 약간 다르지만요..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12게임에 7.25달러인 복권도 있구요..
오늘 게임은 18게임에19달러에 판매했었습니다.
복권 모양도 비슷합니다.
종이는 같구요.. 복권이름만 바꿔서 판매합니다. 왼쪽은 퀵픽 오른쪽은 제가 번호를 선택한 경우입니다.
이름이 약간 다르게 씌여있는게 보이시죠?^^
아무튼 오늘 당첨된 사람들은 정말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은 호주 회계년도의 마지막 날이었네요..
그 동안 친척가게 회계정리 도와주느라..약간은 바뻤지만요..이제 더 바빠지겠네요..
회계사에게 가서...배우기 위해서..약간은 무모하게 들이대야겠네요..^^
여기까지가 복권에 대한 얘기이구요..
오늘 신문에서 읽은 기사인데..
장소가 호주이더군요...ㅋ 댓글이 이 사진이 올라온지 오래됐다던데.. 전 오늘 처음봐서 올려봅니다.^^;
바로 코알라 사진입니다.
코알라가 길가던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물을 달라고 했다는 기사이던데.. 물론 코알라가 말은 못하니..그러지 않았을까 상상해서 제목을 지은 듯 싶구요..^^
어쨌든 물 얻어 먹는 코알라 너무 귀엽네요..
물 얻어먹는 코알라는 이 코알라보다 예전 빅토리아주 대형 산불 때 구조된 코알라가 물을 마시는 장면이 전세계의 전파를 탄후 유명해 졌는데요...
이 코알라는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네요..암튼.. 코알라들 정말 목이 말랐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호주가수들 노래이네요..
오늘이 6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신중히 선별했습니다..^^
먼저 호주를 대표하는 록 그룹입니다.
(록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요즘에 자주 올리게 되네요..^^;;)
2007년 발표한 앨범 타이틀 곡이기도 합니다.
바로 Silverchair의 Straigt Lines
이 곡으로 그 해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구요..
앨범판매등도 정말 높았습니다. 록을 하는 그룹이지만요...정말 가수 선배들과의 관계도 좋다고 하네요..
평소에 존경한다는 Powder Finger와 같이 전국 투어 콘서트도 했었구요..
그래서 이번엔 파우더 핑거의 노래를 준비해 봤습니다..^^
실버체어와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곡입니다. 호주밴드이면서도 정말 다양한 층에게 사랑을 받는 그런 그룹이었습니다. 특히, 호주 ARIA 시상식에서..공연하는 걸 보고..저도 팬이 되어버렸죠...^^
좋은 노래이니 즐감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호주에서 펍이나 클럽에 다닐 때 그 곳에서 가장 많이 들렸던 노래입니다.
바로 Sneaky Sound System 입니다.
노래의 제목은 Pictures
보시면..재미나는 뮤비이구요..^^ 여성보컬이 정말 노래를 힘있게 잘 부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래..클럽에서 DJ이가 리믹스를 정말 잘하면..정말 all night long할 수 있는 곡이구요..^^
그럼...여기까지 호주가수들 노래이구요..
전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이번 6월 한달 제가 쓴 글들 부족하지만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7월에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