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벌써 달력을 들춰보다보니 이제 7월이 거의 막바지를 향해가네요!

저도 요즘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고ㅋㅋㅋㅋㅋ으앙

게다가 특히나 이번 달에는 정말 많은 특파원 분들이 활동하고 계셔서 게시판에 볼거리가 쏠쏠하네요 :))))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자, 그럼 오늘의 내용은 바로 지난 편에서 이어지는 

BC games입니다!

BCgames은 BC주에 있는 선수들이 모여 펼치는 스포츠 체전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105편을 참고 부탁드려요 :)

저는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맡은 구역은 경기장이 아니라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 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스페셜 이벤트는 경기가 끝난 선수들 또는 경기가 진행 중인 선수들. 

코치들 등등

원하는 사람 누구나 모여서 저녁에 파티를 즐기는 :)

그래서 일반 사람들한테는 오픈 되지 않고, 

관계자만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참가자나 봉사활동가 등등만요!

 

파티 시작은 7시였지만, 저는 5시 반 정도에 갔습니다. 

봉사활동가니까요 :)

장소는 나나이모 컬링센터 

원래는 컬링장이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 위에 있는 얼음을 다 빼고 그냥 넓은 경기장만 쓸수있게 해놨더라구요!

컬링장 바로 옆에 저렇게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길래 봤더니 

배구경기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비치발리볼이었습니다!

그리고 몰랐던건 

저는 운동선수들이 어른들인줄 알았는데 

대부분이 학생들이었어요ㅋㅋㅋㅋ

저렇게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나나이모 컬링센터

한번도 컬링하러 와본적은 없었지만ㅋㅋㅋ이럴때 오게되네요!

입구가 두개가 있었는데 

메인 입구쪽에는 이렇게 큰 안내판이 걸려있더라구요. 

할리우드 VIP!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완전 화려한 안내판을 기대했지만, 

실상은 손수 제작한 간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나름 소박한 맛이있네요! 하하하핳

여기는 다른 쪽 문인데, 일반 선수들한테는 개방되지 않고 

오직 봉사활동가 분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는 이렇게 별 장식을 해놨네요 :)

내부에요!

겉에서 보기보다 상당히 안이 넓더라구요. 

여기는 경기장 들어가기 전 홀인데 

이미 아침부터 사람들이 이것저것 장식 + 다양한 준비들을 해놨더라구요. 

위쪽에 이렇게 반짝이로된 장식도 있고!

무엇보다 저 레드카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셉이 할리우드다 보니 

저렇게 레드카펫을 깔아놓고, 

선수들이 입장하면 마련된 무대에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요런 분장 도구들도 있어서 

원하면 가지고 찍을 수 있어요!

제가 담당해서 일하게된 곳도 여기인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여드는 데다가 

대부분이 학생....어린애들.....이다 보니 

통제가 안되서ㅋㅋㅋㅋ

저 물건들 간수하느라 정말 똥줄 타는줄 알았습니다...하...

이렇게 마릴린 먼로도 잇어요 :)

자, 그럼 실제로 파티가 벌어지는 홀을 볼까요!

띵!

들어서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

뭐지...아무것도 없네.....싶었습니다. 

저는 뭐 여러가지 부스도 기대하고 했지만, 

실제로 컬링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DJ랑 각종 조명장식들!

이때는 뭐지, 뭔가 썰렁하네 했지만 

나중에 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 컬링장 안에도 복잡할 정도여서 

다른 부스들은 다 밖으로 나가고 여기는 정말 댄스와 음악을 즐기는 곳ㅋㅋㅋㅋ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시게 될거에요 :)

이렇게 벽에 할리우드 풍선장식! 이 달려있어요 :)

앞에는 조명장식과 DJ분이 음향장치 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곧 거의 클럽 처럼 될 것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죠 :)

반대쪽 벽에 있는 조명들!

아직은 안에 전체 조명을 켜놔서 딱히 눈에 띄지는 않는데 

파티가 시작되고 조명을 끄니 확실히 이 조명 효과를 보더라구요!

여기서 게토레이 같은 음료수도 무료로 나눠줘서 사람들이 굉장히 분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저기 컬링장 중간에 테이블 있는 곳이 음료수 주는 곳이에요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음료수 저장고에서 나온 물 때문에 파티 끝나고 나서는 저기가 물바다가 됬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7시가 되고 선수들이 탄 버스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조명도 어둑어둑하게 꺼서 진짜 뭔가 되는 느낌이에요ㅋㅋㅋㅋ

정말 깨알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사진 찍는 사진가의 모양으로 검정 실루엣도 만들어놨더라구요

밝은데서 보니 뭐지...싶었는데

어두운데서 보니 그럴듯했다는ㅋㅋㅋㅋ

선수들이 들어오네요 :)

대부분이 선수들이고 종종 코치들도 있습니다. 

저렇게 자신들의 팀들과 같이오는데 

보시다 시피 거의다 학생이에요ㅋㅋㅋㅋㅋㅋ

초중고등학생들. 

그치만 사실 저보다 덩치도 크고....키도 크고.....덜덜덜

이렇게 레드카펫을 따라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서는 파티장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찍힌 사진들은 다 홈페이지에 올리기 때문에 나중에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사실 저도 몇 장찍었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

찾아봐야겠어요!

정말 7시부터 한 9시까지 선수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습니다. 

게다가.....조금 나이가 어린애들이다보니 통제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꽤나 고생했어요ㅠ.ㅠ

뭐 사진 소품들 훔쳐간다거나 물건 던지고 부수고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좀 어이없는 일들이 있긴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저렇게 소품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기도 해요 :)

동물 모자도 있고, 입술모양, 콧수염 막대기도 있고ㅋㅋㅋㅋ

애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저기 멀리 걸어가시는 분들은.....경찰입니다ㅋㅋㅋㅋㅋ

혹시나 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경찰을 한 3명 정도가 대기를 했고, 

구급차도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대비해야죠!

자, 그럼 파티장을 볼까요!

아까 그렇게 텅텅 비었던ㅋㅋㅋㅋㅋㅋ컬링장이 

사람들로 아주 꽉꽉 들어찼습니다. 

사람 열기 때문에 정말 ㅋㅋㅋㅋㅋ들어서자마자 훅- 하고 열기가!

저쪽 앞쪽에 있는 조명 쪽에서는 DJ가 음악을 하고 스크린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보이고 

앞에서는 뭐 뛰고 난리가 났어요ㅋㅋㅋㅋㅋ

미성년자라 술은 못먹는 아이들이었지만

어유ㅋㅋㅋ잘놀더라구요

컬링장 한 쪽편에는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잇었는데 

여기로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밤 10시가 되어야 어둑어둑해지기 때문에 

이 때만해도 조명없이 밖에서도 충분히 놀수있더라구요. 

팝콘, 스노우콘 등등 공짜 먹거리도 많았고, 

공짜 타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4달러 이내로 핫도그, 미니 도넛 등등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안에서 놀다가 더우면 나오고ㅋㅋㅋ뭐ㅓ 이런식!

밖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라이브 뮤직 :)

처음에 봤던 이 재즈 음악 연주가들!

둘다 엄청 멋있게 연주를 하시는데ㅋㅋㅋ

특히나 저 전자 첼로 드신분!

오우ㅋㅋㅋㅋ노래도 정말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