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here~ I'm Dana :D
이번 글에서는 벤쿠버에 오자마자 타게 되실 버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해요.
저의 경우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벤쿠버지사를 통해 홈스테이를 배정받았어요.
유학원에서 관리하는 홈스테이를 갔다는거죵..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학원에 가기전
홈스테이맘이 저랑 같이 학원을 같이 가봐야한다는 규칙같은게 있었어요.
제가 처음 벤쿠버에 왔을때는 토요일이였는데
홈스테이맘이 일요일엔 일을 가야해서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야했었죠ㅠㅠ
(12시간 비행동안 한숨도 못잤는데,
오자마자 하루종일 버스행... 그것도 비오는날...)
덕분에 벤쿠버에서의 첫날에 대해서는 별로 기억이 좋지않네요ㅋㅋㅋㅋ
각설하고!
저는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버스를 타게되서
말그대로 멘ㅋ붕ㅋ이 왔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선 미리 살펴보시고 좀 덜 당황하셨으면해요~!
다른 분들 얼굴까지 같이 찍을까봐
몰래 살짝 찍느라 화질이 별로 안좋아요. 양해를 부탁드림돠^^~
이건 10개짜리 1존 티켓이에요.
(1존의 개념은 다음 사진에서-!)
벤쿠버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먼슬리패스monthly pass를 이용하지만
저같이 중순이나 월말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먼슬리패스를 구할수도 없고, 손해이므로
이걸 사서 이용해요.
보시다시피 10개에 21달러에요.
택스포함하면 22.~$
탈때마다 낱장으로 지불할 수 있지만, 그건 2.75달러라서 더 비싸요.
22.~$ < 27.5$
이걸 사서 한장씩 뜯어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한번 이용하면 1시간 30분동안은 환승하더라도 무료에요!
버스로 환승하던 스카이트레인으로 환승하던 말이죵.
버스를 타게되면 뒤에 언제까지 이용가능한 티켓인지 찍혀서
확인하면서 다시 이용할 수 있어요.
다음 캡쳐에서 1존 2존 3존을 이해하실 수 있어요.
학원이 다운타운에 있다면 보통은 1존에서 통학을 해요.
멀리가도 1존과 2존 사이...?
버스와 스카이트레인(지하철) 둘다 이렇게 가격이 적용되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버스에요.
벤쿠버 버스는 주로 전기를 이용하는데
이 버스는 장거리를 다니는 버스가 아니라서 전기를 이용하는 버스가 아니에요.
사이즈도 작구요ㅋㅋ
위의 버스가 전기를 이용하는 버스에요. 사이즈도 크죠?
가운데에 빨대마냥 구브러지게 되어있어서
코너돌때나 주차되어있는 차들 피해갈때면 기분이...묘해요.
이 버스 몰려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겠다....뭐 그런 느낌?ㅋㅋㅋㅋ
버스 위에 노란 연결선 보이시나요? 이 연결선을 이용해서 전기를 공급받아요.
간혹 이 연결선이 끊어지면
버스기사가 태연히 나와서 다시 연결하기도 한다는데
아직은 본적이 없어요ㅋㅋㅋ 궁금하네요ㅋ 어떻게 연결할지!
버스의 내부입니다. 버스의 앞부분은 이렇게 접이식으로 되어있어요.
벤쿠버는 장애인들도 버스를 자주 타는데, 휠체어나 유모차가 타게되면
이 의자를 접어서 그들을 태워요.
휠체어나 유모차가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으면
운전기사가 나서서 의자를 접고 자리를 내주곤 해요.
버스 앞쪽모습이에요.
입구쪽 바닥에....네모난 뭔가가 보이시나요?
이해를 돕기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사진을 가져왔어요ㅋㅋㅋ
'벤쿠버 버스'라고 검색하니까 나오더라구요
(이 사진만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에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네모난 뭔가가 펼쳐지면서
이렇게 길을 만들어요. 이걸 이용해서 유모차나 휠체어가 올라탈 수 있어요.
이 길뿐만 아니라, 버스가 앞부분이 전체적으로 내려가요.
꼭 머리를 푹 숙이는것마냥....ㅋㅋ
휠체어나 유모차가 큰 힘들이지 않고 올라탈 수 있고
힘들다면 운전기사가 먼저 도와주는 편이에요.
이건 비오는 날에 찍어서 사진이 어둡네요.
버스 안에 있는 노란줄을 찍은거에요.
저 줄을 당기면 내릴 수 있어요ㅋㅋ 우리나라의 버튼같은거죠
먼 곳을 다니는 큰 버스의 내부 모습이에요.
천장쪽을 보시면 정거장 이름(골목이름)이 뜨고
줄을 다기면 저 전광판에 STOP이라고 떠요.
아메리카나 유럽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버스가 골목마다 서요.
그리고 버스정거장은 우리나라처럼 다른 이름이 있는게아니라
그냥 골목이름이 정거장이름이 되구요^^ㅋ
먼슬리패스는 1준기준으로 91불이에요. 한화로 10만원돈...ㅠㅠ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기숙사에서 살고 하던 제가 비싼 교통비를 지불하려니 마음이 아파요ㅜㅜ
그래서 3월과 4월초엔 주로 자전거를 이용했어요.
자전거 이용 후기는 다음 글에서 마저 소개해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