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Yukon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왔던 박물관과 먹었던 음식들, 그리고 information center 등등을 소개해 드릴게요:)
뭐라 딱히 정의하기 뭐해서
그냥 yukon의 이모저모라고 하겠습니다:)ㅏ핳하하
먼저 제가 간 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유콘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MacBride Museum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물관이나 갤러리, 전시회 등을 보는 걸 좋아해요ㅎㅎㅎ
그래서 박물관을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과 함께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보이는 건 이렇게 동물 박제 모형이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거대한 moose가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ㅎ
ㅎㅎㅎㅎ 이렇게 northern light도 꾸며놨네요!
캐나다하면 생각나는 동물 중 하나인거 같아요!
Elk 입니다!
멀리서 보면 뭔가ㅋㅋㅋㅋ동물의 왕국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직접 촉감을 느껴보고 싶었어요......하하하하핳
그 다음으로 연결된 건 본격적인 yukon의 역사를 설명하는 곳이었습니다.
yukon은 처음 개발된 게 바로 금광 개발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금광에 관련된 전시도 아직 많이 남아있구요!
Goldrush!
여기서 부터는 당시의 yukon의 각 건물들을 실제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여기 저 문을 통해 들어가면 마을의 거리처럼 가게들이 양 옆으로 쭉 전시되어있습니다.
여긴 이발소네요:)
가장 이뻤던 가게였어요!
빵 와플, 젤리 등등을 파는 가게 였는데
아기자기한게 너무 이쁘더라구요ㅎㅎㅎㅎ
이렇게 당시의 영화 포스터를 보여주기도 했구요!
그렇게 박물관 투어를 끝내고 잠시 관광객 info center에 들렀어요!
info center답게 안에도 각종 장식들이 있더라구요ㅎㅎㅎㅎ
유콘을 방문한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를 표시한 지도에요!
한국은 한 5개 정도 꽂혀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으앙
북미랑 유럽은...으아 정말 많이 꽂혀있네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자랑스럽게 하나 꽂아주고 왔습니다!
그렇게 나온 yukon, whitehorse의 밤 거리 입니다!
저희는 이 날 펍으로 향했어요:)
근처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간 펍의 이름은
Dirty Northern이었습니다ㅎㅎㅎㅎ
하...이름잌ㅋㅋㅋㅋㅋ
무스 머리장식은 yukon 곳곳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주말이다 보니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ㅎㅎㅎㅎㅎ
라이브로 음악 연주도 해서
시끄럽긴했지만 즐기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ㅎㅎㅎㅎ
그 외에도 식사를 위해서 다양한 곳을 찾아다녔어요!
먼저 아침 식사로는 주로 빵집을 갔는데
두 군데가 제일 괜찮더라구요!
첫 번째는,
바로 이 Alpine Bakery입니다!
가게는 비록 작긴했지만
모든 빵들이 유기농이었고,
오직 vegetarian만을 위한 곳이었어요:)
그치만 엄청 맛있었어요!
다른 한 곳은 반대편에 있는 빵 집인데
더 깔끔하고 훨씬 넓고 빵 종류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스콘이 엄~~~~~청 컸어요!
한 3.29달러였는데
전 아침 점심을 그걸로 먹었다는....하
엄청난 스콘이었습니다ㅎㅎㅎㅎ
이건 Beef & Kidney Pie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시켜먹은 건데
되게 특이하더라구요!
저기 그릇에 보이는 파이 밑에 gravy라는 갈색 소스와 beef가 요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파이와 함께 같이 먹는 거에요!
맛은 있었지만
먹다보면 파이랑 소스랑 섞여서
엉망이 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떠나는 날 아침에 먹은 브런치 입니다!
일반 샌드위치 였는데도 불구하고
맛도 있었고 양도 푸짐했습니다!
가격은 10달러 정도였네요ㅎㅎㅎㅎ
비....싸긴 했지만ㅠㅠㅠㅠ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에요ㅎㅎㅎㅎ
떠나는 날 마지막 까지 춥더라구요!
으ㅇ하아앙아
그래도 마지막 즈음 되니 익숙해져서
어느 정도 온도에 따라
옷차림을 컨트롤 할 수준이 되었습니다:)하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공항의 모습이에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떠나는 날, 공항에서 본 바깥 모습 조차도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이 곳 사는 사람들은 익숙한 풍경이지만
저한테는 다시 보기 힘든 것들이니
모든 게 아쉽더라구요ㅠㅠㅠ
그렇게 유콘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나나이모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참 세상은 넓고 그 중에 일부는 매우 춥다라는 교훈을 준 여행이었어요ㅋㅋㅋㅋㅋ으앙
비록 돈을 거의 70만원 정도 쓰긴했지만
다시 하기힘든 소중한 여행이었고
특히 같이 갔던 친구들과 더도없이 친해져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이 다 유럽친구들인데
이제 다들 자기 나라로 돌아가더라구요ㅠㅠㅠㅠ
마침 저도 유럽이 너무 가고 싶어서
고민끝에 결국
한국 가는 비행기를 바꿔서 유럽에 2주동안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유럽가서도 만날 사람들이 있다는게 굉장히 뿌듯하네요!ㅎㅎㅎㅎ
어쨌든, 돌아오니 나나이모는 정말 하와이네요!하하하핳하
만족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다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