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Is. - 48 - 봉사활동 체험기! Coldest Night of the Year! (2)
michelle | 2014.02.24 | 조회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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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이어갈게요!


이게 이 날 행사의 일정입니다. 
지난 1편에서는 5시 전까지의 이야기였구요:)

지금부터는 오프닝 행사!

오프닝 행사는 이렇게 강당에 모여서 진행되었습니다. 
15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행사였기 때문에
의자 뭐ㅋㅋㅋ이런거 필요없었습니다. 
다들 걸으려고 모인거지
앉으려고 온거는 아니잖아요ㅎㅎㅎㅎ
정말 간략한 행사였어요!





그래도 나름 꽤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 날 참가한 사람은
28개 팀, 총 190명의 walkers였구요!
자원봉사자는 45명 이었어요:)
이 중 한 명은 저였겠죠?ㅎㅎㅎㅎ
나름 크네요!

 

이렇게 게스트(?)도 오셔서 
식 전 축하말씀도 하셨구요.

이 분은 정확히 어떤 직책을 맡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toastmaster라는 public speech그룹에서 뵜던 적이 있네요:)
이때도 chair역할이셨는데
나름 높으신 분인가봐요ㅎㅎㅎ




이렇게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등록을 할 때 회색 모자를 나눠 주는데
walker들이 회색 모자를 씁니다:)
저처럼 건물 안에서 봉사활동 하는 사람은 파란색 모자, 
건물 밖에서 도로 안내를 도와주는 사람은 노란색 모자를 씁니다. 



짠!
바로....이...이분이



나나이모 Mayor, 그러니까 시장님입니다. 
지난 편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이 분과 저의 첫 만남은ㅋㅋㅋㅋㅋㅋㅋㅋ하.....
뭔가 웃겼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건물 앞에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면서 말을 걸고 그랬는데
어떤 한 분이 들어오시려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봉사활동 하는데에 
뭔가 필을 받아서 박차를 가하던 타이밍이라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밝게 웃으면서, 큰소리로

"Hello, there! Are you here for volunteering?"
이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께서 

"No. I'm a mayor."



gjf......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당황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시장님은 끝까지 웃으면서 
제 어깨를 쓰담쓰담하시고는 
들어가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시장님.....



여튼 ㅋㅋㅋㅋㅋㅋ 
유학와서 시장님이랑 '얘기'한 사람은 
흔치 않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흫하하핳항


엉어유ㅠㅠㅠ


 

이렇게 시장님 말씀도 끝나고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기부를 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차례가 되었습니다!
기부왕:)



준비한 선물은 레스토랑 식사권, 스타벅스 커피 등등
마지막에는 특별 제작한 
Coldest Night of the Year로고가 박힌 목도리를 선물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한정판이라며.....
Limited Edition.......



드디어!
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다들 완전 무장하고, 모자, 코트, 장갑을 다 챙깁니다:)
밖이 정말 춥더라구요ㅠㅠ



날이 점점 추워져서 
눈이 이제는 녹지않고 점점 쌓이더라구요!



오잉, 잠깐!
혹시 이 사진에 뭔가 특이한 복장의 아저씨 두 분이 보이시나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른 사진!




뭔가 교복 같이 생긴 치마를 입고 악기를 불고 계신 분!


바로 Scotch!
스코틀랜드 전통복장입니다:)

 



좀 더 가까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체크무늬 치마에 자켓을 입고 Bagpipe라는 악기를 불고 계십니다:)
이 복장은 남자도 치마 형태의 옷을 입는다는거!



흔히 보기 힘든 복장인데 
오늘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초대를 했더라구요ㅎㅎㅎㅎ

walker들이 건물을 나설 때
이 분들이 악기를 연주하셨습니다.

순식간에 뭔가 웅장하고, 엄청난 일을 할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
 걷기를 통한 fundraising이니
엄청난 일이기는 하죠:)






이렇게 그룹을 지어서 참가하기도 하는데
복장도 맞춰서 오셨더라구요:)
역시 행사에는 단체사진!이 빠질 수 없죠ㅎㅎㅎ




이제 저의 봉사활동 시간도 끝이나서 
담당자에게 얘기를 한 후 
집을 가는 길에 이 walker을 따라 갔어요!


사실 걷기에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었습니다ㅠ.ㅠ
눈도 질퍽질퍽하고 서서히 길도 얼고 있어서
저도 몇 번이나 미끄러질 뻔 했는지 몰라요!





그치만 이렇게 다들 줄 지어서 열심히 걷고 계시더라구요:)
이 행사는 경쟁을 통해 상을 받는게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에 제일 초점을 두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이 건물에 올 때 보다
눈이 많이 쌓였다는 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형광색 조끼를 걸친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 계십니다. 
이분들은 저녁 8시까지, 걷기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저렇게 밖에서 안내를 도와주세요!
날도 정말 추웠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딱히 걷기 코스를 따로 걷는 게 아니라 
일반 인도를 통해 걷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차들도 한번씩 보고 가더라구요:)



이렇게 안내를 도와주는 분들!
저 꼬마아이 귀엽네요:)

코스가 3종류이기 때문에 
한번 헷갈리면 엉뚱한 코스로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봉사자들이 코스 표시를 해 줍니다. 

 

이런 표지판도 전봇대에 달아 놓구요!





저는 그냥 이 분들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더라구요:)
남을 위해서 기꺼이 모금행사를 하고 
자원 봉사를 하고!


이 곳 캐나다에서는 기부, 자원봉사등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사람들도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런 행사들이 잘 돌아가는 거 같아요:)




저도 추운데 밖에 계속 있어서 
집 가는 길에 몸 좀 녹일 겸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오늘 받은 목걸이명찰, 비니에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뿌듯하더라구요!
그냥 뭔가....해냈다는 기분?ㅎㅎㅎㅎ

학교에서 하는 행사도 아니고, 
영어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한 것도 아니라 
뭔가 처음엔 긴장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아는 영어도 잘 안나오고ㅋㅋㅋㅋㅋ으아유ㅠㅠ

그치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나중에 적응도 되니 편하게 사람들과 얘기도 할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정말 나도 해냈구나! 이런 느낌ㅋㅋㅋㅋ
사실 큰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장님과의 그.....웃지 못할 이야기도ㅋㅋㅋㅋㅋ
나중에 생각하면 정말 추억일거 같네요:)


저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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