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Is. - 46 - 책 싸게 사는 법!
michelle | 2014.02.23 | 조회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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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여기는 이제 토요일 밤이 다 끝나가네요!
오늘 하루종일 눈이 왔는데
한국은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가 한 한달 전 부터 생각해 오던, 
"책 싸게 사는 법!" 입니다:)


사실....여기 책이 정말 비싸요ㅠㅠㅠㅠㅠㅠㅠ
서점에서 파는 일반 소설, 수필집 등등 이런 책은 그냥...그럭저럭이지만

대.학.교.재

정말 비쌉니다. 
한국은 되게 싼 편이지만, 외국에는 저작권료? 라고 하나
개인의 지적 가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쌉니다. 


예를 들면... 지난 학기 제 전공 과목 중 하나는
책 한권이 150달러 정도. 한화로 15만원 넘게 드는 돈이네요!
하.......후덜덜 합니다ㅠㅠㅠ


그렇다고 이곳 사람들이 이 값을 당연하게 여기고 
제 값을 다 지불하는 건 아니에요!
다들 비싸다는 걸 알고 있고,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책을 싸게 구입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책 싸게 사는 방법!
특히 대학교재 중심으로 할 거구요, 
제가 겪었던 방법들이니 
학교마다, 주 마다,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1. Student Union

일종의 학생회? 랄까요ㅎㅎㅎ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이죠!
저희 VIU에도 이런 학생회가 있어요!


바로 이 건물입니다. 
VIUSU!
Vancouver Island Uni. Student Union 입니다. 

여기서 책을 굉장히 싼 값에 살 수 있습니다!





실내 구조에요!
일반적으로 학생들 업무를 처리해주는 데스크가 있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책장에 수많은 책이 꽂혀있습니다. 

이 책들은 학생들이 사용하고 이 학생회에 판 책들입니다. 
자신들이 쓴 책을 가져와서 직접 그 책의 가격을 매긴 후, 
나중에 다른 학생이 그 책을 사게 되면
지불된 돈 중 20%의 학생회 지분을 떼고 나서 
남은 돈을 그 처음 책을 판매한 학생에게 주는 형식입니다.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지 않나요?




책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에요!
어떤 학생은 일부러 책을 깨끗히 써서 
나중에 되팔때 비싼 값을 매기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이렇게 책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직접 매긴 가격표가 책에 붙어있습니다. 
날짜, 가격, Invoice number, 과목 입니다!




그럼 자신의 책이 팔렸는지 어떻게 아느냐!


처음 책을 팔 때 이런 종이를 작성합니다. 
이건 제가 작성했던 종이 사본이에요:)
이렇게 리스트를 쭉 적고 서명을 하면 됩니다. 


저기 사진 밑 부분에 INVOICE NUMBER라고 
제가 별표 친 부분 보이시나요?
저 번호가 한번 책을 팔때마다 학생 개개인에게 부여되는 번호입니다. 
이 번호로 나중에 책이 팔렸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제 책은....한 권도 안 팔렸네요ㅠ.ㅠ흑




이렇게 한 달에 한번씩, 매월 10일 마다 체크를 해서
팔린 책의 Invoice number를 쭈욱 프린트를 해서 붙여놓습니다!
번호를 확인한 후 자신의 번호가 이 리스트에 있으면
카운터에 가서 얘기를 합니다. 
그럼 그 가격에 맞게 돈을 줍니다:)
현금이 아니라 은행에서 바꿀 수 있는 종이로요!



사실 저희학교에서 학생들이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 곳 학생으로서 
가장 싸게 책을 살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이 책은 제 친구가 Student Union에서 산 책입니다. 



이렇게 책 태그를 확인해보면

이 책은 5달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
책이 얇기도 하지만 
또 같은 책을 여러 학생들이 팔다보니
서로 자신의 책을 먼저 팔리게 하려고 
가격을 싸게 매기는 경우가 많아요!
일종의 경쟁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교환학생 가신다면
이렇게 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그룹을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거에요!




2. Bookstore

다음은 Bookstore입니다!
저희 학교에도 다른 일반 대학교 처럼
서점이 있습니다. 
이 서점에서도 중고책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기 중간에 공지가 붙으면
학생들이 자신이 쓰던 책을 서점에 팔수가 있어요.

좋은 점은 미리 인터넷에서 
얼마에 책을 팔 수 있는지 알 수있다는 점!

안 좋은 점은 굉장히 굉장히 싼 값에 책을 파는 경우가 많아서 
돈이 별로 안된다는 점ㅠㅠㅠ

개정 전 판이거나 이미 많은 중고 책이 들어와있으면
정말정말 싼 가격을 요구해요ㅠㅠㅠ심지어 저는 전공 책 80 cents 요구하는 것도 봤다는...
한화로 800원 조금 더 되는 돈이네요ㅋㅋㅋㅋ크엉ㅇㅇㅇㅇ

어쨋든 그래도 서점에 책을 파는 학생들이 있어서
종종 서점에서도 중고책을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책을 살 때, 
서점과 student union 을 들러서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를 합니다. 
보통은 student union이 훨씬 싸긴해요:)




3. Facebook Page

다음은 Facebook page!

아무리 학생회나 서점에서 중고책을 싸게 산다고 해도
어떤 책은 아예 중고로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그래서 학생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아예 새로 만들었더라구요!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건
VIU Books swap, Nanaimo free stuff
등 

입니다. 

자신이 사용한 책들을 싼 값에 제시를 하면
필요한 사람이 사는 형식이죠:)

(특히나 Nanaimo free stuff같은 경우는 굳이 책 말고도 다른 생활 용품을 공짜로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예시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이건 제가 페이스북 그룹에서 캡쳐한 거에요!

이렇게 다양한 그룹이 만들어져있으니
자주자주 확인 하는게 좋아요!




4. Amazon-paperback

이건 제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방법이지만
새 책을 원하면 나름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 곳에서는 paperback으로 된 책을 많이 씁니다. 
일종의....갱지랄까요?
뭔가 거친 느낌의 종이ㅋㅋㅋㅋㅋ
싸기도 싸구요:)

종종 대학 교재도 이런 식으로 팔더라구요!
물론 대학교재 외의 일반 책도 paperback으로 싸게 구매할 수 있구요!
새 책을 원하는 데 싼 가격을 원하면
paperback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도 가격비교를 해본다고 해봤지만
그래도 돈 없는 가난한 유학생이라ㅠㅠㅠㅠㅠㅠㅠ
학교 중고 책을 구매했어요!





5. 교수님....께 부탁하기!

이 방법은 좀 특수한 경우에요ㅎㅎㅎㅎ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한 교수님께서 같은 강의 또는 비슷한 강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경우에, 교수님께 부탁을 해서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 그 수업을 듣는 학생과 연결을 부탁드리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지난 학기에 들었던 수업의 경우,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에 똑같은 교재로 수업을 하세요!

그래서 지난 학기 끝날 무렵에 

"나중에 같은 교재로 다른 수업을 또 할 테니
직접 학생들을 만나서 책을 팔고 싶은 학생은 
~요일 ~시에 강의실로 와라!"

이렇게 공지를 해주기도 하셨어요:)

흔히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알아보시고,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교수님께 학생들을 만나서 책을 팔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교수님들도 책이 비싸지만, 강의를 위해 학생들이 책을 사야하기 때문에
싼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거든요:)





여기까지가 제가 겪었던 방법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고, 
각자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해외에서 책이 비싼 이상 
다른 곳에서도 이런 비슷한 방법을 이용할 거에요ㅎㅎㅎㅎㅎ

잘 알아보시고 
비싼 돈 내지않고
돈 절약하시길 바래요:)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봉사활동 다녀온 얘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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