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안뇽..^^ 꼴뚜기 특파원이에요..
간만에 이렇게 또 글 올려요..
해커스 특파원으로써 1주일에 한번은 글 올리려고 노력중이지만..^^;;
오늘은 제가 ㄷㅐ학교 기숙사 생할이야기를 해보려구해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구 처음으로 하는 기숙사 생활...그리구 ㄷㅐ학생활...
완전 부푼마음에 이 세상이 정말로 다 내것처럼보이고..보이는 전부가 다 맑게(?)만 보이던 그시절..
집에서는 ㅊㅏ로 20분 거리지만 왠지 기숙사생활이 너무 하고싶어서..
아부지한데 잘 얘기하고 기숙사 생활을시작했어요..(근데 매년 어떻게 하다보니 졸업하기전까지
기숙사에 쭉 살았네요..-.-)
그리고 내 생에 첫 roomate...!
그녀는 american..인상은 얼굴 하얗고..체격은 보통에..너무 너무 친절했답니다..
너무 너무 너무......................
제 칭구들은 보더니.."어머, 쟤 고집있게 생겼다..착해??" 막 이렇게 물어보고 그래서
전 "어..완전 조아!!!" 이렇게 말햇는데..
그게 한 2주 갔ㄴㅏ..아니다..1 주일??
그리고는 잠자는거서부터..일어ㄴㅏ는거 까지..너무 너무 안 맞드라지요..
그녀가 잠자는 시간 밤 10시..
난 밤 12시 1시 2시...
그녀의 기상시간..새.벽.6시..어떤날은 막 5시 30분..알람소리는 무슨 fire alarm..
난 오전11시..(수업이 거의 오후수업이였음)
근데 그냥 일찍자고 일찍일어난다고 하면 저도 괜찮죠..
그것도 아니고..자기가 잘려고하면딱 이렇게 말하지요.."lights out...!" (불꺼...!)
헉..그것도 밤 열시에..근데 그전에는 저두 양보하고 불끄고 다른데서 숙제하고 막 그랬거든요..
계속 그러니까 왠지 저는 방에 꼭 잠만 자러 오는거 같드라구요..이래가지고는 제방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겠다라는 생각이 파파박 드는거에요..그래서 한날은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다짐하면서 이 애가 "lights out...!" 요 말할때까지 책상에 딱 붙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어요..(요때는 집중도 안되고..속으로 엄청떨고 있었음..)
어..이제 슬슬 말할때가 됬는데..
그날밤..그녀가 세수를 하고 제쪽으로 걸어오드라구요..그러면서 정말로 딱 한마디.."불꺼...!"
그래서 저두 "난 아직 숙제를 더 해야한다..오늘은 여기서 하겠다.." 그랬죠..(강하게 ㄴㅏ갔어요..크크..) 원래 방불은 꺼도 스탠드 키고 공부하잖아요..근데 얘는 방불도 끄고 스탠드도 끄래요..
그래서 또 안된다고............좋게 좋게 말했죠..
그녀 갑자기 제 옆으로 오더니..스탠드 확 빼가버립니다..ㅠ.ㅠ 그리고 어디로 들고 가더니..숨겨버리고 돌아오데여..(또 속으로 놀랐음..) 진정하고..방불 키러 갔져..
가는사이에 막 지 침ㄷㅐ로 올라가더니..(2층침ㄷㅐ였거든요..) 전구를 뽑아버리는거에여!!!!!!!!!!!!!!!!
(또 속으로 놀라고 울고..ㅠ.ㅠ) 그래서..복도에 있는 불 키러가는데..아뿔사..그 두꺼비집 아시져..
전기퓨즈 다 들어있고하는 (벽에있는)그거마져 다 꺼버리는거에요..오노..@.@ (그날 기숙사에 가뚠
line 애들방 전부 정전된주 알았데여..)
정말로 완전 화난 제가 그랬죠..넌 항상 일찍자고 일찍일어ㄴㅏ서 내 잠을깨운다고..
얘가 아침에 일찍일어ㄴㅏ서 항상 창문을 열어제끼거든요..그 새벽에..-_-
왜 여냐고 하니까 상쾌한 공기를 마셔야한다면서.................
이런식으로 싸우다가 저렇게 방에 불땜에 크게 터진거죠..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어요.."You are so selfish!!!"
그녀에게서 돌아온 한마디...............................
"I don't live in the Ocean"
"I don't live in the Ocean"
"I don't live in the Ocean"
제 발음가지고 놀린거져뭐.."you are so shellfish" 로 지가 멋ㄷㅐ로 해석하고..-_-
그 와중에도..저렇게 제 혈압을..ㅠ.ㅠ
이래서 저의 1학년 기숙사 생활은 정말로 GR맞았습니다..
악몽에 시달리고..그녀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어요..
근데 그 기숙사 친구들은 완저 좋았어요..dormates 애들이요..
그래서 이아이들 보며 항상 가서 신세한탄하고..
결국에 저희 둘이 헤어졌지만(?) 아직도 그일 생각하면 그르네요..지금은 뭐 웃으면서
얘기하지만..그때는 !@#$%%^^&*() 였답니다..
그뒤 roomate 잘못만날까봐 기숙사 생활이 걱정되드라구요..근데 2, 3, 4학년까지 좋은 아주 좋은 roomate 만났어요..그래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많이 만들고..
저희학교가 사립이여서 사이즈가 작거든요..
그래서 선생님, 학생 사이도 다 알고너무 너무 좋아요..
학교사람들도 정말로 다 좋고..except my roomate..-.-
지금은 이제 졸업을 앞두고있네요..^^ 정든 제 학교 너무 그리울듯 싶네요..
그리구 내 생애 my very first roomate 까지..
사진 조곰 첨부해봤어요..1학년때 찍은 사진들이요..^^
이뿌게 ㄴㅏ온 우리 학교..^^
아..벚꽃이 한창 피기시작할때..^^ 항상 기말고사 기간이거든요..바쁘다는 핑계로 사진은 기말고사
끙ㄴㅏ고 꼭 찍어야지...하면은 다 지더라구요..-_-
1학년 할로윈날..제 roomate 는 2번째줄 젤 오른쪽에..역시 기숙사 음식이..살은 팍팍찌게 하더군요..ㅠ.ㅠ
우리 기숙사 애들이랑..^^
제 roomate 에요..큭..양파링속안에..
아..이때만해도 친했는뎅..ㅠ.ㅠ
제 기숙사 칭구중에 한명..그리구 그녀의 여동생..구엽죠..
이 칭구 여동생만 4명인가 그랬는데..^^
저 위에있는 그 칭구네 집에 놀러가서..해변가..
기숙사에서 또 다른 칭구랑..워낙 착해서 저랑 잘 맞았어요..헤헤-
여기애들은 날좋고 그러면은 맨발로 잘 다니더라구요..
비가와도 우산도 잘 안쓰고..큭..
요고는 겨울에 썰매를 ㅌㅏ고..^^ 달리는 기분...........아 춥다..
저도 간만에 옛날 사진 보고..감회가 새롭네요..
시간이 정말로 빨리가니는 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ㄷㅐ학 4년 언제 마칠려낭했는데..
벌써 졸업이구..^^
정말로 ㄷㅐ학생활이 마니 그리울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