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특파원으로 뽑힌 '가는거야' 입니다
지금은 비록 한국에 있지만, 3달전까지도 머물렀던 그곳, 가나다 아니 캐나다를 새록새록
떠올리며 여러분께 득이되고, 재미도 줄 수 있는 쵝오(?)의 특파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일전에 저가 Mt.Rocky 여행과 아주 살짝의 Tesol for Children 클래스 수업사진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건 워밍업이라고나 할까요?ㅋ
1년동안 생활하면서 추억과 사진들은 무궁무진하니.. 아 정말 무엇부터 게시해야할지..ㅋㅋ^^;
고등학생 시절에도 아주 잠깐(1달) 캐나다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캐나다는
저에게 마음의 고향 정도?ㅋㅋ 다시 생각하면 아련하거든요.
아 이제 일장연설은 그만두고요.
오늘은 제가 취업의 끝을 붙잡고 있을 시기에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
그때로 돌아가서 (2007. 초여름, 여름경) 준비절차 및 마음가짐을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선택의 순간..두둥
작년 5월에는 4학년 1학기과정에 있어서 여느 4학년들과 다르지 않게
취업설명회, 취업사이트등의 존재들은 제 곁을 떠나지 않았죠.
취직을 하려니 요즘 뭐 공모전이다, 인턴이다 스펙들이 대단하시더라구요.
그동안 학교생활에만 몰두해서인지(?) 그런 참여에 소극적이었어요.
자연히 남들과 다르게 장점으로 부각될 만한 것도 없었고,
오히려 뒤쳐지는 느낌에 이런저런 궁리를 했었죠.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외국으로의 공부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학연수죠.^^;
이때 졸업을 유보하고 외국물좀 먹어보자며 나름의 대담한 결단을 내렸죠.
철없게도 '다른아이들 다 갔다오는데 나도 보내줘요. 나중에 다 갚을게요'라며
부모님을 설득하길 1달...
'그래 다녀온나, 취직할라믄 다 갔다와야되지 않겠나'
드디어 승락이 떨어지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부모님께는 정말 효도할 것입니다ㅠ)
본격적으로 어학연수와 관련된 모든 포털사이트의 까페나 유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시작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찾으면 찾을수록 미궁에 빠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어요.
인터넷 보면 왜 너무 많은 자료때문에 선택을 할때 갈팡질팡 하잖아요.
우선 저는 연수할 나라조차도 생각지 않고 마냥 인터넷 찾으면 다 나오겠지란
안일한 생각에 뒤통수를 맞았던거죠..ㅠ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은
(이것은 제 경험상의 이야깁니다.진리는 아니예요..^^;)
1. 자신의 능력과 다른 유경험자의 조언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준비하라.
-정말 능력이 되시는 분은 자신의 힘으로 비자 발급도 받고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나라와 정확한 도시를 지명해서 유학원에 찾아갔습니다. (CANADA, Kelowna)
클로나라는 곳이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도시라 유학원직원도 더러 모르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왕 가는 어학연수 한국인이 적은데로!! 라고 생각하야...
유학원에서 많이들 권해주는 벤쿠버보단
정말 중소도시 중에서도 중소도시를 어찌어찌 찾았던거죠.
내가 갈 도시 만큼은 내가 택한다? 뭐 그런 주의였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유학을 많이 보내신 분들의 조언도 참 중요해요.
유학원에서 새겨들을 말들도 참 많거든요.
그러니 앞서 말씀 드린대로 나의 힘 + 전문가의 조언을 잘 조합해서 진행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2. 유학원은 2군데정도 가보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은 그다지 별 도움이 안된다)
- 이때도 메이져 유학원과 입소문으로 좋은 유학원 두 곳 다 가보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한 곳의 말만 믿기엔 우리의 인생은 소중하답니다.ㅎㅎ;
3. 나라와 도시정도를 선택했다면 그에 관련한 까페나 동호회를 될 수있는대로 다 가입한다.
- 일반론에 지나지 않는 말일 수 있으나!! 이 사항은 꼭 권합니다!!
저는 캐나다와 관련된 까페는 되는대로 다 가입했습니다.
유명 포털사이트들의 까페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유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정보는 제한적이더군요.
그런까페에 가입해서 나누는 정보의 공유는 실로 득이 엄청나답니다+_+
숨도 안쉬고 쓰다보니 이만큼 혹은 이나마(?) 쓰게 됐네요.ㅎㅎ
맨처음 어학연수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하는데 그게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것을 하든 실습전에 원론적인 것들이 전제되듯이..ㅎㅎ
제 게시글들의 순서도 이렇게 될 듯 하네요.
오늘은 다소 재미없는(?) 글이었지만 차차 사진과 설명을 덧붙이면서,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 뵙도록 할게요^^
가는거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