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4일 후면 2009년이네요
한해가 정말로 슝 가버리는군요..
전요 제가 고등학교졸업하고 ㄷㅐ학생이되면
항상 화장하고,이쁜치마에,구두신고,한쪽손에는 파일을,
그리고 호호 웃으면서 수줍게 캠퍼스를 돌아다닐주 알았는데......
기숙사에 사니까 뭐..
화장은 무슨..로션만 후딱 바르고
츄리닝에 수업에 늦지 않을까 미친듯이 달려가기바쁘고..
구두는 무슨 슬리퍼 아님 운동화에
파일은 무슨 무거운 책만 어깨에 싸들고 호호 웃기는 커녕
큰소리로 하하하 웃고만 다녔네요..
외국은 새학기가 9월에 시작하거든요..
뭐..최소 이곳 canada 는 그렇습니다..^^
저도 처음에 적응이 안됬는데
지금은 9월에 시작하는거에 익숙해진듯 하네요..
저희학교에서는 9월 학기 시작하는날 BBQ 행사를 해요..
이날에 교과서도 사고팔고 (교과서가 완전 비쌉니다..)
한권에 보통이 150불..(십오만원) 이상 아님 약간 더 싸거ㄴㅏ 그러거든요..
그리고 햄버거라 chips랑 음료수도 free로 주고 그래요..
그래서 방학동안 안 본 친구들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맛난거도 먹는 행사지요..
가끔 여름방학이 4개월이다 보니, 친한 애들은 당연 기억하는데
얼굴만 알고 ㅇㅣ름도 살짝알았던애를
개학하고 또 보니 ㅇㅣ름이 생각안날때가 많아요..ㅠㅠ
그래서 전 저만의 인사를 하죠..
장난 식으로 악수를 청하면서 "I am christine, what's your name??" (난 크리스틴이야 넌 누구니..크크..)
그럼 그들도 인사를 합니다..자기는 누구누구라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ㅇㅣ름을 상기시키죠..휴..
저도 기억력이 좋은편이지만..4개월의 방학은 길긴 긴가 봅니다..헤헤-
아..이제 사진으로 저희학교 BBQ 행사를 둘러보실까용..^^
이렇게 이불깔고 앉아서 교과서 사고 팔고 하는거에요..^^
학생들이 돈이 있겠습니까..이렇게라도 절약해야지용..북적북적하졍..^^
제 칭구들도 이렇게 앉아서 열심히 팔고 있었요..어떤애들은 자기가 그린 그림도 팔고,
팬들을(?) 위해 기타 공연도 해주네요..^^
어떤걸 원하십니까..손님..^^
방가운 얼굴보며 방갑게 인사도 ㄴㅏ누기도 하구요..
요고는 인간 볼링게임이에요..저 검정 철판(?)에 들어가서 몸으로 굴려 볼링핀을 쓸어쓸어 버려...!
뒹구르르르..
이분 그래서 몇점이ㄴㅏ 스코어 땃을까용..^^
3점이네유..
잔디가 푸릇푸릇..^^ 전 3월에만 정말로 새학기 맛이 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9월에도 충분히 푸르다구요..^^
보통 이러날은 날씨가 좋았어요..그래서 ㅇ ㅏ무데서ㄴㅏ 앉아서 이렇게 햄버거를 먹지요..^^
저 사진안에 연기 보이시졍..지글지글 햄버거 고기 굽고 있어요..
열심히 기타치는 챙..^^ 이참에 저도 스타킹에 ㄴㅏ가보까용..^^ 옆에는 친한동생 방짝..^^
Trinity Western University 에서 만난 little angel...! (제가 지어준 별명이에요..)
1학년 기숙사 칭구인데..지금은 초등학교 성생님이 되었어요..^^
학교 BBQ가 끙ㄴㅏ고 버블티 가게에서 한잔씩(?) 하면서..또 오손도손 이야기를 ㄴㅏ눴죠..
우리가 싹 비운 버블버블 ㅌㅣ..꺄
이때느 2년전 BBQ 입니다...! 그립네요..ㅠㅠ
제 방짝이랑 또 찰칵 찰칵...!
항상 사진은 좋은 추억을 되살려주는 힘이 있어요..^^
제가 사진 찍는거 무지하게 좋아라 하는데,
다 이럴려고 좋아하ㄴㅏ봐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