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일을 이제서야 확인해서 특파원이 된줄 뒤늦게 알았네요 ㅎㅎ
제 소개를 간단히만 할게요~
2009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합격해 워홀러가 되어
제가 있는 곳은 캐나다 토론토 입니다.
< Work Permit >
나이는 뭐 20대 중반(꺽였음?)이라고만 해두죠..
오늘은.........처음 글을 쓰는 것이니..짧게만 해보겠습니다.
제가 작문에 소질이 있는거 같지도 않거니와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저 또한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 일기처럼 쓴 이글을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 보겠습니다. ㅋ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사실 많은 고민 했었거든요..
돈도 없었고 시간 낭비 하는 건 아닌가.. 가서 영어나 배워서 오려나..
다른 친구들처럼 어학연수로 떠나오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형편이 형편인지라
워킹홀리데이로 마음먹고 겨울방학 4개월간 알바 한 돈을 가지고 떠난 게 엊그제 같네요.
호주와 캐나다의 갈림길에서 호주는 제한된 인원없이 뽑아준다는 생각에
지금 생각해보면 캐나다 워홀을 선택했던 것은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였었네요..
그 준비기간이 즐거웠다는 것을 이제 와서 느낍니다..
이제 여기 도착한지도 세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3개월간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경험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서 토론토에 왔는가?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하기는 어렵네요.
글을 어디부터 써야할까요?? 온 처음 순부터 기억을 살려서 써나가야할지
지금 느끼는 이 순간부터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다음편 부터 본격적인 춥고 배고프고 가난한 워홀러의 체험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