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라스베가스 소식 들려드리다가 

갑자기 또 캐나다로 전환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베가스만 보여드리면 심심하니.....

이렇게 종종 다른 소식도 전해드릴게요!

오늘 이렇게 포스팅하는 이유는, 

오늘 방금 축제를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

보다 빠르게, 생생하게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바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의 소식은 바로 

나나이모 멀티컬쳐 페스티벌!

캐나다는 워낙 다문화, 다인종으로 유명하죠!

제가 사는 이 작은 도시, 나나이모에도 

여러 문화권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년에 한번씩, 

6월 중에 multicultural festival을 개최합니다!

제 포스팅을 계속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작년 11월 즈음에도 

제가 멀티컬쳐 관련한 축제 포스팅을 한 적 있었어요!

그거는 저희 학교, 

Vancouver Island University에서 했던 학교 축제이고, 

이번 행사는 시에서 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훨씬 더 규모가 큰편이에요:)

축제는 이렇게 한 거리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차량을 통제하고 

양 쪽에 여러 부스들, 푸드코트, 행사장, 공연장 등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시간은 10 반부터 3시반 까지 였는데, 

저는 한 1시 쯤 도착했어요!

오늘 날이 조금 흐린 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이렇게 여러 문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겠죠:)?

여기는 우크라이나 부스에요:)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이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있네요:)

 설명을 들으면서 

곧 우크라이나 전통 댄스 공연이 있다길래 

꼭 봐야겠다 싶었어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 우크라이나 댄스를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뒤에 있으니 끝까지 보시길 :)))

여기는 제가 주로 봉사활동을 하는 

Nanaimo Multicultural Society에요!

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는 센터인데, 그만큼 다문화에 관한 일들을 많이 합니다. 

오늘 이 부스에서는 

네임태그에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적으면

그에 맞게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 사람들의 언어로 이름을 적어주는 것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각 나라마다의 전통 놀이기구 들도 있었는데, 

요런 것도 가지고 놀더라구요:)

중국이었나....일본이었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아시는 분......?

여기는 Quality food라고, 나나이모에 있는 

식료품 점 중 하나인데, 

여기서 나왔어요!

그치만 식료품을 파는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장신구를 팔고 있었어요:)

여기는 나나이모 섬 옆에있는

가브리올라 라는 섬에서 온 분들이 하시는 

유기농 차, 천연 재료 제품 들이에요!

아직 이 섬을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런 걸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옷가게!

이렇게 잼도 팔구요!

여기 사람들은 직접 잼을 많이 만들더라구요!

집에서 파티를 하거나 하면, 

손님들이 선물로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하고, 

아니면 이웃끼리 만들어서 서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잼문화네요ㅋㅋㅋㅋㅋ

여기는 저희 학교에서 나온 부스인데 

멀티컬쳐 행사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저 세계지도 퍼즐ㅋㅋㅋㅋㅋㅋ

나나이모 스킨 & 헬스 케어 에서 나왔어요!

몸 건강과 피부 관리에 관한 전단지를 주고, 

물이랑 립밤도 공짜로 주셨다는!

유기농 바디 제품 가게에요:)

자연 성분으로 만든 비누, 샴푸, 데오드란트 등등 여러 바디 케어 제품들을 팔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도 유기농, 자연산, 웰빙 

이런 것들을 많이 추구하더라구요!

특히나 어르신분들이 많은 나나이모에서는 더더욱!

여기는 향신료 가게!

소금, 후추 등등의 각종 기본적인 향신료 뿐만 아니라 

평소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향신료들도 많이 있어요!

그치만....전 요리를 못하는 관계로..

패스

이렇게 손수 직접 만든 바구니도 팔구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바구니 색이 이쁘더라구요:)

이 날, 이 축제장에는 

두 개의 공연장이 거리 양 쪽 끝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안 쪽 끝에서 

중국 사자탈춤을 하고 있었어요!

이 날 축제에서 거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 

시간 맞춰서 딱 잘갔네요:)

다들 학생으로 보였는데, 

저는 사실 중국인이 직접 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중국인이 아니라 

서양 애들도 몇명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외국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서양 친구들이 있는 것 처럼

여기서도 중국 사자탈춤을 배우는 애들이 있나봐요ㅎㅎㅎ

여기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데에요!

 

여기서는 정말 치즈를 많이 먹더라구요:)

그냥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있는 

그런 치즈가 아니라 

와인과 함께 먹는 그런 스타일의 치즈!

그치만 저는 치즈를 싫어하기 때문에, 

권유받을 떄 마다 그냥 알러지가 있다고 하고 넘어가요ㅠ.ㅠ

여기는 중국 부스!

이렇게 테이블에 중국 관련 물건들이 장식되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자로 이름을 공짜로 써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그럼 한문 이름 있지 않나고 해서 

알려드렸어요!

그랬더니, 남자분께서 멋지게 한문으로 제 이름을 뙇!!!!!

여기 나나이모에서 한문 캘리그래피를 하시는 분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푸드코트!

엄청나게 싸게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사야하는 데, 티켓 한장에 1달러 였었어요!

각 음식마다, 티켓 3장, 5장 뭐 이런 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가격보다 훨씬!!! 쌌죠:)

그래서 제가 산 건 

짠!

이게 어디 나라 음식으로 보이시나요:)

바로 중국 음식입니다!

한국에서 보는 중국음식이랑 거의 다르죠?ㅎㅎㅎ

여기 캐나다에서는 보통 중국음식 생각하면 위의 사진처럼

볶은 야채, 양념된 치킨, 치킨 강정, 스프링롤 등을 생각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누들과 볶음밥도 많이 먹구요!

한국에 있는 중국음식은 한국식에 맞춰진거구요, 

중국애들한테 물어보니 

이게 진짜 중국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중국에서도 많이 먹는!

그래서 캐나다 처음와서 문화충격을 좀....ㅋㅋㅋㅋ

음식을 사서 조금씩 맛을 보는데 

방송으로 곧 10분 내로 

우크라이나 전통 댄스 공연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릴 겸 슬슬 주변 구경을 더 했어요!

하하 평화롭네요:)

뭔가 뒤의 건물들이랑 잘어울리는 사진이에요!

이렇게 메인 도로 말고도 

상가 곧곧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참고로 위의 사진 중간부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건, 

거기에 손금봐주는 사람이 있었어요ㅋㅋㅋㅋㅋ

캐나다에도 이런 게 있다니!

타로카드도 있고, 손금도 있고 

물론 영어로 다 하니ㅋㅋㅋㅋㅋ

뭔가 신기해요!

한국과 비슷할까 싶어서 저도 기다려봤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포기했어요ㅠ.ㅠ

저기에 빨간 꼬깔 + 노란 줄로 설치된 부분이 

소 공연장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나나이모의 소박함이 드러난다는.....

우크라이나 전통 댄스 공연이 시작됬어요!

주로 어린애들이 공연을 했는데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는줄.....학예회 보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옷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한 3가지 종류의 춤들을 보여줬어요:)

애들이 하는 거다보니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귀여웠고

이런 옷들을 언제 또 볼까 싶었네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