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배낭여행] "여행의 기억" 14. 과테말라, 그리고 Tikal
치카로카 | 2016.02.19 | 조회 1468










열 네번째. 과테말라, 그리고 티칼








그 아름다운 세묵참페이를 본 뒤, 나는 미련없이 랑퀸을 떠날 수 있었다.
호스텔에서 구입한 플로레스행 버스표.
플로레스는 [Flores] 이름 그대로 꽃의 도시라고 불리며
아름다운 페텐이트 호수의 섬위에 건설된 도시이다.

멕시코에는 치첸잇트와 테오티우아칸 등의 마야 문명 유적지가 있다면
과테말라에는 티칼이 있다.

티칼 [Tikal]을 보기 위해 가게 된 플로레스.


사실 티칼과 더불어,
플로레스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스테판과의 만남도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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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여전히 과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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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퀸에서 출발한 버스 타이어가 터지면서 지체된 시간에
아마 이렇게 주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 오두막에는 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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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탄 채로 건넜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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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가까워 오는 플로레스.
여행 중 장시간 버스이동은 익숙해 졌지만
사실 플로레스로 오는 동안 뭔가 잘못 먹었는지 화장실을 참을 수 없어서 애썼다는.

결국 잠시 쉬어가는 시간,
배낭이고 다 내팽겨치고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살 수 있었다...ㅋㅋ

화장실을 찾는 나를 보고 웃으며
"Hay un bano natural"
"여기 자연 화장실이 있어"
라며 수풀이 우거진 곳을 가르키던 버스 아저씨가 생각나네...ㅋ






어쨌든, 열시간의 버스 이동 후, 나는 플로레스에 도착했다.

해가 지고, 수많은 여행자들이 한꺼번에 도착하면서
그 작은 마을은 몇대의 밴과 호텔을 찾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밴에 실었던 배낭을 여행자들에게 던져줬는데
내 배낭이 던져지는 순간
스테판이 어디선가 튀어나와 가방을 들어주었고
우리는 그렇게 신기하고 끈질긴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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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플로레스의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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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는 호숫가로 갔고 스테판은 호수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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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우리는 뷰가 좋은 식당에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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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었던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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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있던 카푸치노를 기대했는데, 실제로 우리가 먹었던 커피는
밍밍함 그 자체였다.
그래도 뷰는 좋아서 괜찮아 위로했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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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지 스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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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칼에 가기로 한 날.
우리는 산페드로에서 만난 잘생긴 이태리 친구 한명과 함께
티칼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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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유적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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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날씨도 정말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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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탈 정도로 뜨거운 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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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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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속에 숨어있던 티칼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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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 두 명이 서도 거대해 보이는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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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다른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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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피라미드 형태의 유적지는 고대 마야인들이 세운
왕의 무덤이자 신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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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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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도착해, 공원을 다 돌아보고 나갈 때는 이미 해가 져 있었다.
우리는 해가 지기 전 일몰을 보기 위해 가장 유명하다는 일몰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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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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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al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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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웃겼던 점.
저 일몰 포인트로 오르는 중 우리는 한 관리자 아저씨와 맞닥뜨렸는데,
저 장소로 가려면 입장료를 내라는 것였다.
분명 국립공원에 입장료를 지불 한 상태였고, 우리는
아저씨의 장난 또는 속임수라는 것을 눈치챘다.
결국 우리는 돈을 안 내고 우겨서 들어갔지만
순진한 몇 사람들은 돈을 내고 일몰 포인트로 가는 표(?)를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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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마주친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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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원숭이.
저 원숭이들의 행동이 귀여워서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어미 원숭이와 새끼 원숭이였는지,
작은 원숭이가 나무가지 사이를 건너려고 하자
큰 원숭이가 자신의 몸을 뉘여 다리처럼 건너게 하는 것이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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