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닐라에 이어서 이번에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를 할께요.
더운 동남아 얘기하다가 다시 겨울의 파리로 돌아왔네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연재했던 글이 비너스로 알고 있는데
밀로의 비너스 뒤로는
이제 그림들이 아닌
조각상들이 엄청 세워져있었어요.
조각상들은 하나같이 이미지 검색을 해도 결과가 제대로 나오질 않네요...
그리고 사진도 이걸 어찌하나 생각했었는데
미술은 미술이니까
그대로 올릴께요.
이쪽에는 특히나 사진처럼 조각상들 그림 공부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어요.
사진처럼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앉아서 같이 그림 그리고 하던데
정말 부러웠답니다.
루브르는 미술관련 학생들은 공짜에요.
프랑스 여행 가시면 꼭 한번 루브르 가셔서 미술 공부해보시길!
저멀리 비너스처럼 비슷한 동상도 진짜 많았는데
아무래도
같은 시대에 만들어졌나봐요.
대신에 이 동상은 팔이 있네요.
니케를 닮은 머리없는 동상도 있고
그리스 로마신화의 아테네를 닮은 조각상도 많았어요.
특히 이 아테네 조각상이 정말 맘에 들었는데요.
예전부터 그리스로마신하 만화책읽으면
그 책이 아마 올림포스 가디언이었나? 그 만화책에서 아테네를 가장 좋아하고 했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조각상들 중에서도 가장 컸던 조각상이고
조각상들 머리만 모아놓은 곳도 있었어요.
초소형 머리도 있고
어우 이건 무슨 소인족 머리 보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무슨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기념품들 처럼 크기가 자그마한 조각상들도 진짜 많았어요.
아 이런거 집에 가져다 놓고 싶네요..
그리고 이 조각상은 헤라클레스!
진짜 유명해서 책에서도 봤었던 조각상인데요.
아까전에 아테네 여신 조각상만큼이나 컷었어요.
어휴 사진이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이 동상도 진짜 유명한 동상이지 싶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어디서 많이 봤던 거 같아요.
이 동상은 대회랑에 있었던 검은색 아르테미스 동상이랑 정말 닮은 동상이에요.
그리고 이건 분명히 루브르 박물관인데
마치 어떤 집앞에 온듯한 느낌을 주던 구조물이었어요.
아마 여기 조각상들 분위기에 맞게
여기다가 직접 꾸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