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의 제일 아래쪽.
미드를 보면 센트럴파크에서 운동하거나 센트럴파크에서 웨딩사진을 찍거나 혹은 잔디밭에서 혹은 그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고 잠을 자고 하는 것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우리가 본 센트럴 파크는 아래쪽인데다가 날씨가 워낙 추웠어서 그런 사람들을 볼 수는 없었다.
센트럴 파크 입구에 이런 동상에 세워져있었는데,
이게 왜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따라서 저 동상과 같이 실제 말들을 탈 수 있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센트럴파크의 모습.
입구 바로 앞에는 높디 높은 건물들이 있었지만 센트럴 파크는 조용하고 고요한 그런 엄청난 크기의 공원이고,
리무진과 말들의 마차를 동시에 볼 수 있었던 곳.
센트럴 파크도 현지인들 못지 않게 관광객들로 유명한 터라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판매하는 노점부터 이런 뉴욕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같이 찍자고 말을 많이 거는데, 모두 다 돈을 내야 한다는 거!
신기해서, 또 막 사진 한 장 같이 찍자고 해서 먼저 같이 찍었다가는 돈을 바가지 쓸 수도 있다...
이게 바로 센트럴 파크의 모습!
맨하튼에 위치하고 있지만 맨하튼의 시끄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센트럴파크라고 하더니
과연 그럴 만하다.
비록 입구에서 쳐다보는 것에 그치긴 했어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쇼핑도 구경도 마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한 곳!
뉴욕에서도 역시 많은 맛집의 햄버거가게를 찾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이름은 '버거조인트'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해 있다.
식사시간이 많이 지났었는데도 사람이 많다.
사람이 많은 건 이제 이 날 이후로는 완벽 적응 했다는.
이 날은 '우와 사람 봐' '우와 사람 많다' 등의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하하하핳
한국인도 꽤나 오나보다.
한국인을 위한 주문설명서와 주문서가 있었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다가온다!
버거 조인트는 크기가 크지 않았다.
테이블이 많지 않았으니까.
주문도 받으러 오는 시스템이 아니고, 직접 가서 주문을 하고서 받아오는 식의 시스템!
따라서 팁이 없다.
독특한 내부 디자인.
배도 고팠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받자마자 급하게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이 많이 별로지만.... 맛은 최고였다.
고기 패티가 너무 커서 고기 패티만으로도 입이 가득가득해졌다능....후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