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리마 사는 비읍입니다 ㅎㅎ
(^_^)(_ _)(^_^)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따빨빠이야기를 계속하려고합니다 ㅎㅎㅎ
사실 오늘 꼭 동영상을 올리고 싶어서 어제 마저 안올리고 오늘 올린다고 한건데...
하... 어떻게 해도 올라가지 않네여 동영상이 ㅠㅠ
아쉽아쉽 ㅠㅠ
그렇게 힘들게 폭포를 본 후에 ㅎㅎㅎ
또 다시 힘들게 산을 내려왔습니다 ㅠㅠ
17,18살의 팔팔한 체력을 가진 멕시코 아이들에 비해 ㅎㅎ
저는 너무 힘이들어서 ㅠㅠ 그만 집에 가고 싶었어요 ㅠㅠ
그래서 같이 버스에 오르는 아이들에게 지금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ㅎㅎㅎ
밥을 먹으러 간대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왠지 밥을 먹으면 힘이 날거 같고 ㅎㅎㅎ
신나는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렸는데...
이게 왠걸 ㅠㅠ
장대비가 쏟아지더라구여 ㅎㅎㅎ
그래서 그 비를 다 맞고 홀딱 젖은채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ㅠㅠ
그날 먹은 메뉴는!!!
따빨빠 대표음식은 'Birria'인데여
비리아는 frijoles(콩), carne(고기) 그리고 arroz(쌀)로 이루어진 음식인데여
멕시코 음식답게 또르띠야에 싸 먹는 음식이랍니다 ㅎㅎ
밥을 먹고 나오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어요
맛있게 먹고나와보니 관광도시답게
많은 관광상품 판매소가 있었어요 ㅎㅎ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뭐라말해야하지
좀 쨈 같은건데여 달달한 거에여
맛은 복숭아맛도 있고 다양하구여 ㅎㅎㅎ
무튼 이런게 유명하다는데 전 밥 생각에 지갑도 버스에 둔 채로 내려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답니다 ㅠㅠ
대신 앞에 보이는 예쁜 성당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그리고나서 마지막 코스로 향했습니다 ㅎㅎ
마지막 장소는 'Los piedrotas'로 거대한 바위들이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케이블을 탄다고 했어요
그냥 케이블을 탄다고 해서 남산타워 케이블같은걸 생각했다가
설마 그 산에서 타는 손으로만 붙잡고 타는 그런건 아니겠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갔어요 ㅎㅎㅎ
드디어 도착한 삐에드로타!!
보이세여?? 엄청 거대한 크기의 바위가??
사실 사진을 멀리서 찍어서 크게 보이지는 않는데
진짜 엄청 큰 바위랍니다...
이건 고릴라모양이라는데 앞에서 찍고 싶었는데
너무 춥고 제정신이 아니여서 ㅠㅠㅎㅎ
그리고 케이블을 탄다고 간곳은.....
하 설마하던데로 그냥 줄 하나가 이어져있었습니다 ㅠㅠ
14m라는데.. 아래 사람들이 올라탄 사진을 보면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시나여?? ㅠㅠ
사실 제가 놀이기구는 잘 타는데 발밑에 아무것도 없으면 제정신을 못차리는지라
타고싶지 않았습니다 ㅠㅠ
근데 멕시코아이들이 자꾸 제 이름을 호명하며 타러가자는데...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ㅠㅠ
결국 타러 올라갔습니다 ㅠㅠ
와 진심 너무 무서웠어요...
사실... 조금 울기도 했답니다 ㅠㅠ
아 URL도 안되는거였네여 ㅠㅠ
그래서 지웠습니돠 ㅠㅠ
이렇게 긴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넘었더라구요...
너무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ㅠㅠ
근데 저만 힘들었나봐여....
우리반 멕시코아이들이 이번 연휴때 다시 가자며...
저는 강하게 거절했답니다 ㅠㅠ
이런 곳 이외에도 멕시코 안에는 가보고싶은 도시가 많이 있어요!!
다음주에는 세르반티노 축제를 즐기러 과나후아또에 가는데
그것도 다녀오자마자 올릴게여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