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리마 사는 비읍입니다 ㅎㅎ
(^_^)(_ _)(^_^)
오늘은 이곳에서 자주 찾게 되는 아시아 식당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사실 제가 사는 마을은 너무 작은 마을이라
한식집은 없어요 ㅠㅠ
그치만 주변에 중식집과 일식집이 아주 많답니다.
그래서 한식이 먹고 싶으면 가까운 일식집에 자주 가게 되네요 ㅎㅎ
이럴때 느껴지는 거 같아요 ㅠㅠ
동아시아 3국 중에 아직 우리나라가 제일 알려지지 못했다는걸...
여기서 느끼는건 멕시코 사람들이 먹는 음식중에
한식과 비슷한게 아주 많다는 건데
그걸 생각해서 한식집을 내도 잘 될거 같은데....
아쉽기만 하네요 ㅠㅠ
아 그렇다고 한식집이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멕시코 시티나 과달라하라 같은 큰 도시에 가면
한식집이 있답니다 ㅎㅎ
제가 사는 동네와 멀어서 그렇지 ㅠㅠ
자 이건 제가 제일 자주 가는 일식집인 데리야끼의 롤이에여!!
필라델피아 롤이구 ㅎㅎ
데코가 아주 잘 되어 있쬬 ㅎㅎㅎㅎ
이건 데리야끼의 볶음우동하고 데리야끼덮밥!!!
아 참고로 음식은 매우 짜요 ㅠㅠ
저는 계란후라이에도 소금을 안치고 먹는데
진심 이건 소태처럼 느껴질정도니까 ㅠㅠ
밥을 추가하시던가 소금을 조금만 넣어 달라고 하시면 되요 ㅎㅎ
이건 저희 집 앞에 있는 JASHI의 연어롤이에요 ㅎㅎ
JASHI는 JAPON과 SUSHI의 합성어일까요??ㅋㅋㅋㅋ
저 혼자 추측해봅니다 ㅎㅎ
이건 하시의 필라델피아 롤!!
데리야끼보다 10페소 더 싸고 더 많아요 ㅎㅎㅎㅎㅎㅎㅎ
하시에도 데리야끼 덮밥이 있는데
이것도 완전 짜요 ㅠㅠ 확실히 멕시코인들이 짜게 먹나봐요 ㅠㅠ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닭튀김이 있어요 ㅎㅎㅎ
탕수육소스 같은게 부어져 있는데
탕수육 먹고 싶을때는 완전 딱일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여기는 san fernando 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일식집이에요 ㅎㅎㅎㅎㅎㅎ
이름이 어려워서 못 외웠는데 ㅠㅠ
멕시칸 친구 생일을 맞아 갔었어요 ㅎㅎㅎㅎㅎ
근데 위에 일식집들 보다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하나도 짜지 않구 ㅎㅎㅎㅎ
이건 위의 일식집에서 먹은 롤인데
에스뻬씨알 롤이라고 특별한 롤이래요 ㅋㅋㅋ
문어가 얹어져 있어요ㅎㅎㅎㅎ
사실 저는 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
저 사는 것은 바다랑 좀 멀어서 해산물이 싱싱하지 못해요 ㅠㅠ
그래서 늘 롤만 먹는다는......... ㅎㅎㅎ
그래도 한식이 생각날때는 가장 먹었을때 한식처럼 느껴지는게 일식이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제 중식이에요!!!
일식집도 많지만 중식집이 훨씬 더 많더라구요 ㅎㅎㅎ
여기는 멕시칸 친구들과 제 홈맘이 추천해서 간 중식집이었어요 ㅎㅎㅎ
부페처럼 떠 먹을 수 있는곳인데.......
음.......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중식과는 많이 달라요 ㅠㅠ
엄청 기름지고 소스도 느끼하고..... ㅠㅠ
그래서 이거 한접시 먹고 과일만 퍼다 먹었다는 ㅠㅠ
다음에는 다른 중식집도 가봐야겠어요 ㅎㅎㅎㅎ
자 이제 대망의 한식집이에요!!!!!!!!!!
이 한식집을 가려고 제가 저희 동네에서 버스를 4시간을 타고
과달라하라라는 대도시까지 갔었답니다 ㅠㅠ
가서도 식당을 잘 못찾아서 헤매고 또 헤매고 ㅠㅠ
한식집 이름은 한강인데요
이 한강이 과달라하라에 2호점까지 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식 외에도
중식도 팔고 롤도 팔아요 ㅎㅎㅎㅎㅎㅎ
첫번째 사진은 한강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탕수육!!!!
한식집인데 중국음식이라니... 잉? 하셨죠???
아마 주인 할아버지께서 멕시코인들도 잘 먹을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다가
같이 메뉴로 넣으신거 같애요 ㅎㅎㅎㅎ
뭐 탕수육, 짬뽕,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까요 ㅎㅎㅎㅎㅎ
다음은 짬뽕!!!!!! 입니다!!!!!!!!!
멕시코에는 매운 음식이 매우 많아요
그런데 뭐랄까 깊은 매운맛이 아닌 겉에서 죽을거 같은 매운맛??
그래서 이 짬뽕은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게 느껴졌어요 ㅠㅠ
그리고 저 뒤에 보이시나요...???
짜짱면이?????
사실 저는 짜장면 덕훈데....
짜장면이 한국에만 있는줄 몰랐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EMS받을때 짜장가루도 보내달라고 했답니다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진짜 한식!!!!!! 비빔밥이에요 ㅎㅎㅎㅎㅎㅎ
정말 이 비빔밥에만 수저가 몇번이나 가던지 ㅠㅠ
비빔밥, 만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ㅠㅠ
여기서는 아무리 밥을 해도 이 밥처럼 안되서 속상했는데 ㅠㅠ
밥 제대로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답니다 ㅠㅠ
아 음식사진을 보니 또 먹으로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그런 의미로 오늘은 콜라닭 해먹으려고요 ㅎㅎㅎㅎㅎ
한식이 그리워질때마다 멀리 대도시까지 가기 힘든데
일식으로나마 위안을 삼을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에구 빨리 한국 가고 싶어요 ㅠㅠ 아직 온지 3개월뿐이 안지났는데... ㅠㅠ
삼겹살도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먹고 싶네요... ㅠㅠ